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지자 고려인마을을 찾는 명사들의 발걸음도 잦아지고 있다.
광주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지난 21일 부산시
사하구의회 의원 21명이 고려인마을을 찾아 둘러본 후 시설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각 종 자료 수집 및 운영실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타시도 비교견학차 광주를 방문한 사하구의회는 역사마을 1번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고려인마을 방문을 통해 부산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따라서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의원들은 먼저 고려인광주진료소 다목적실을
방문, 고려인마을 관계자로부터 고려인마을 조성과정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소개 받았다.
이어 자치마을공동체를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고려FM라디오를 비롯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등을 돌아본 후 관광명소로 발전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고려인마을 특화 거리도 방문했다.
사하구의회는
견학에서 파악된 내용을 토대로 사하구가 추진해야 될 사항을 도출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인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2001년 3-4가정이 정착을 시작한 후 오늘날 5천여 명이 거주하는 자치마을공동체로 발전했다.
고려인마을 주민들은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에 헌신한 선조들의 자랑스런 조국애와 강제이주 후 중앙아시아 황무지를 개척한 강인한 정신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을 구성한 후 역사박물관, 관광특구, 학교와 방송국, 병원 등을 설립,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심어줄 ‘역사마을
만들기’ 에 나서 광주의 새로운 명소이자 광산구의 자랑스런 자치마을로 발전하고 있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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