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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해를 속절없이 보내면서 제가 느끼는 기분은 그야말로 '갈수록 태산' 바로 그 것입니다.
위안부 문제를 아주 더럽게 처리한 한일 정부당국자는 우리네 민족정서에다 제2의 을미사변을 일으킨 것입니다.
연말연시에는 차분히 지난 일을 평가 반성하고 앞 일을 내다보며 덕담을 주고받는 것이 자연스런 모습이련만 올해는 그마저 어색하고 덕담도 되려 악담으로 들리기 십상이라 참으로 난감합니다.
힘없는 보통사람들에겐 그저 '너만 억울한 게 아니'라고, '너 보다 몇배 더 고통받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고 자료를 보여주며 실상을 알려주는 일이 사실은 아무 도움도, 위안도 되지 못함을 압니다.
오히려 더 무기력하게 그 고통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세뇌공작에 이용당하고 있음을 뒤늦게 자각합니다.
그래도 여지껏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이 한마디 인사는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남아 결정적인 순간 - 좋은 일 - 역사적인 일에 함께하십시다."
힘없는 보통사람들도 힘을 쓸 수 있는, 아니 힘을 써야만 하는 그 순간이 무엇인지 언제인지는 단언할 수 없지만 심장의 고동으로, 가슴의 노래로 저절로 알게되리라 믿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고 지키며 진실이 통하고 정의가 바로서는 세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는 일에 사명(Mission)을 두고 실행합시다.
생명과 평화를 지키는 일은 그 것이 내 자식, 내 가족의 문제와 직결된다는 인식에 바탕을 두고 접근해야 합니다. 물대포를 발사할 때, 세월호 인명구조에 투입이 되었을 때의 마음가짐은 상부의 명령이나 지시보다 사람의 목숨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양심의 지시가 먼저라는 것.
나의 목숨을 값으로 매길 수 없듯이 타인의 생명 역시 무한대의 가치를 지니는 것.
생명을 위협하는 일체의 전쟁과 폭력을 거부하며 그 일에 동원되어 협력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함부로 뇌사판정을 내리어 산소호흡기등의 의료지원을 중단하는 조치에는 단호히 저항하고 반대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3371236/George-Pickering-II-standoff-Tomball-Regional-Medical-Center-Houston-brain-dead-son.html
진실이 통하고 정의가 바로서는 세상을 위하여 가장 절실하고 시급한 과제는 거짓말쟁이, 가짜, 사깃군, 도적놈이 득세하지 못하도록 선거에서 표로써 확실하게 심판하는 것 바로 이 것이 관건입니다.
박근혜는 이명박과 국정원이 개표조작으로 당선시킨 가짜 대통령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고도 남을 사실(FACT)들이 수없이 인터넷에 나돌고,
그리고, 세월호는 바로 이 문제를 덮어버리기 위해 기획된 공작이었구나 하는 심증이 점점 더 굳어지는데,
이제는 더 이상 위안부에 관해서는 입도 뻥긋 않기로 합의하였다니,
그래, 박근혜와 아베 너희 둘은 차라리 그 입 다물라. 더 이상은 아무 말도 하지를 말라.
세월호 참사 2주년을 3일 앞두고 실시되는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2016년 4월 13일)를 극심한 대립과 아귀다툼의 아수라장 분위기로 이끌어서 새누리 기득권 세력의 압승으로 만들려는 사전포석일 수도 있으니 시민들이여, 이 말도 안되는 이슈들은 잠시 뒤로 재껴두시라.
소녀상 철거, 국정교과서, 세월호 청문회, 노동시장유연화 등등, 어느 하나 결코 가벼이 넘길 수 없는 중대한 문제들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거기에 매달리다 선거판마져 망쳐버리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4월 총선이 코앞인데 18대 대선 개표상황에서 확인된 '보이지 않는 손'의 개입 가능성을 그대로 열어둔채 선거를 치른다면 국정원과 사바사바 타협할 줄 아는 무늬만 야당인 후보자만 골라서 당선시킬 것이 뻔한 하나마나 선거가 될터이니 어떻게든 그것만은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믿을 수 없는 전자개표기를 없애고 투표소별로 현장에서 바로 개표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강동원의원 외에는 투표소 현장수개표를 관철할 뜻을 표명하는 자가 진정 없는지 손석희든 오마이든 뉴스타파든 누가 전체 의원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라도 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여야를 막론하고 부정선거의 시비꼬투리는 애당초 잘라버리는 용단을 보여야 할 때입니다.
시일이 너무 촉박하여 이번 총선에선 현장수개표방식을 채택하기가 어렵다면, 총선후 새로 구성되는 국회에서는 반드시 선거법부터 고치도록 하겠다고 공약하는 후보를 대거 뽑아야겠지요.
선거에서 표로써 심판하는 것만 확보된다면 나머지 문제는 표심의 행방을 좇아 스스로 제자리를 찾아들 것이나, 여론조작의 차원을 넘어서 투표결과마져 사전에 프로그램하여 멋대로 조절한다면, 그러고도 보란듯이 권력을 누린다면 이거야 말로 대책없는 끝장입니다.
첫댓글 세월호 학살이 밝혀질 땐 이미 다 튀고 없을텐데 그전에 날려 버려야 하지 않을지요?
군부 경찰 국정원 언론 경재 문화 그위에 미국
사육의 장을 벗기위해
미군철수와 보안법해지
내년엔 이루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