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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늙은호박|14: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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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14살,12살 아들 둘을 둔 엄마입니다
현재 남편과 각방을 쓴지 꽤 되었어요
이유는 그간 쌓여온것들이 폭발해서죠
남편은 가장으로서 해야 할 금전적인것과
남편으로서 저에게 지켜줘야 할 예의라는걸 모르더라구요
처음 십여년간은 시댁에서 농사일 거들어주는 조건으로
시어머니께 월급이며 용돈을 받으며 살았어요
그렇게 사는 내내 남편은 처음엔 열심이었지만
점점 변색되어 일이 없을때면?
친구들과 놀러다니고 집에서 잠만 자고...
한번의 확실한 외도와?
몇번의 불확실한 바람?도 있었어요
불확실한 바람이라는건 저에게 지켜줘야할
아니지...모든 아내에게 지켜줘야 할 예의를 상실하고
제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거죠
바람은 아니나 호감이 과했다는 정도? ㅎ
그러면서 이사도 몇번 하고
시댁 도움으로 남편 이름의 가게를 2~3년간 운영도 했어요
결정적인 사단은 여기에서부터였어요
여지껏 돈 못벌고 취직 못해도 기다렸거든요
가게 준비하면서 운영과 금전적인걸 남편에게 모두 맡겼는데
남편은 시댁에서 재료를 가져다 쓰고는?
재료값을 안주는건 기본이었고
가게는 거의 저에게 맡기고 밖으로 돌아다니며
영업한다면서 스크린골프장에 다니기 시작하더니
스크린골프장이 아지트가 되어버리더군요
가게에 찾아오는 손님은 거의 없었고
그나마 영업을 해서 오기는 왔으나
저렴한 상품들이 그들눈에 들어올리 만무하고
안면 때문에 오는 일회성 고객일뿐이다보니...
버는것보다 쓰는게 많더라구요
그러다 돈이 떨어지니 전세자금 대출을 받고
마이너스통장을 만들더니 한동안 그걸로 버텼고
결국 그것마저 동이 나서 어찌할지 몰라 하기에
어찌어찌 설득하여 가게를 정리했으나
남은건 빚뿐이더군요
그러다 제가 그 빚을 없애겠다고
제앞으로 대출을 받고 집을 옮겼지만
그마저도 뜻대로 안되고
제빚은 빚대로 불어나고
집에 있던 금마저 팔고 소액이지만
제앞으로 카드대출까지 받았어요
남편과 식구 몰래 카드대출은 이자 몇번 내다가
2층에 월세로 들어온 보증금으로 갚아놓고
전 낮엔 사무직으로 밤엔 아르바이트를 하며
의식주비랑 애들 학원비며 제가 감당하고 있어요
남편은 가게 그만둔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제대로 된 월급 한번 시원하게 준 적이 몇번 없어요
벌기는 하는데 저에게는 생활비라며 십만원도 주질 않았구요
그나마 핸드폰 사용료랑 개인보험료는 내고 있으나
보험료는 확인해보니 일년에 대여섯번 낸게 고작이고
핸드폰비는 다달이 독촉이 와야지만 내는지
핸드폰정지된단 전화며 추가납입기일에 맞춰?
통장 확인해달라는 문자가 오더군요
본인이 쓴 카드값도 갚지도 않아서
리볼빙으로 넘어간 금액만 7~80만원 정도구요
내역은 다달이 스크린 골프장이며 브랜드 옷 사입은것들...
밥먹고 차량가스비는 그렇다 치더라도
제가 하루 두시간 반 세시간 어떨땐 한시길밖에 못자고?
일하러 다니는데도 이렇게 할 수 있나 싶은게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하다못해 주민세 3년치 15~18000원밖에 안되는것도 안내서 독촉장이 매달 옵니다
돈은 저보다 더 번다던데 말에요
제가 알고 있는 금액이 맞다면 저보다도 적은돈인데
혼자 본인것 감당하느라 커피마실돈도 없다합니다
일자리는 3개월이상 다녀본적도 없구요
이래저래 빚지고 있는 제게?
영업하는데 차가 언제 퍼질지 모를정도로 썩었다며
차 바꿀돈까지 대출 받아달라던 사람인데다
저에게 의심만 남겨주는 여자문제까지..
(제가 의심이 심해서 숨긴다더라구요)
이제는 너무 지치고 화가나서 더이상 같이하고 싶지 않은데
애들은 힘들더라도 제가 키웠으면 하구요
애들도 모든 문제를 저랑 상의하고 저를 의지하고 있거든요
집은 이사하고 대출받으면서 공동명의로 하려고 했으나
남편은 신용등급이 안되어 대출이 불가능하대서?
제앞으로 해놨는데 남편이 이혼할때 애들이며 집문제로 걸고 넘어질 가능성도 있구...
실제로 이혼하게 되면 재산을 반으로 나누게 되며
애들 양육권 우선권도 남편에게 있는지도 궁금해요
무튼 제 상황은 이런데 저에게 가능성이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