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난게 아니었어 그놈의 말투때문에…
말솜씨가 ‘女사원 운명’ 바꾼다 “언니~” “어~야~” 등 소녀 말투 버려야 “결근해요 봐주삼” 상사에 메시지 금물
4월쯤이면, 갓 입사한 여성 회사원들이 부서 배치를 받고 업무를 할당받아 능력을 선보이는 시점이다. 문제는 적잖은 여성들이 이미지관리에 실패해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 새내기 여성직장인들, ‘서바이벌’을 위해 무엇을 점검해야 할 것인가.
◆뿌리 뽑자, 사소한 말 실수
여성들이 입사 초기 첫 인상을 망치는 것은 사소한 말 실수 때문이다. 호칭에 철저하지 않은 것도 여성들의 약점 중 하나. 최근 잡지사에 입사한 송미나(24)씨는 ‘편집장님’을 ‘팀장님’이라고 부르다가 “우리 회사에 팀이 어딨냐”며 면박을 당했다. ‘선배님’ 대신 ‘언니’ 같은 사적인 호칭을 쓰는 것도 공사 구분이 분명치 않다는 인상을 준다. 회사원 김미영(32)씨는 “여자 후배들은 ‘네, 갖다 놨습니다’ 하고 문장을 종결짓지 않고 “갖다 놨는데…” 하며 끝을 흐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친구들 사이에서 쓰던 말투를 직장에서 남발하는 것도 신입사원들이 버려야 할 태도. 입사 2년차인 유희정(25)씨는 상사의 농담에 “아, 뭐야~” 하고 반응했다가 건방지다는 오해를 샀다. 입사 8개월 된 회사원 김선미(23)씨는 출근이 좀 늦을 것 같다는 보고를 전화가 아닌 문자 메시지로 상사에게 보냈다가 “내가 네 친구냐?”는 꾸지람을 들었다. 초등학교 교사 윤화숙(41)씨는 “‘라인이 죽이시네요’ ‘짱 좋아요’ 같은 속어를 쓴다든가, 일 시켰을 때 ‘웬일~’ ‘꼭 해야 돼요?’ 하며 토 다는 후배들을 보면 신임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화 전문가 이정숙씨는 “연대감을 중시하는 여성들은 윗사람이 친근하게 대해 주면 너무 격의 없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직장은 세대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인 만큼, 권위적이지 않은 조직이라도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킬 때 자신도 존중받는다”고 말했다.
◆청중의 뇌리에 핵심을 심어라
광고회사 입사 1년차인 김은영(가명·26)씨는 회의 시간에 충격을 받았다. 남자 동료의 광고안이 “기발하고 재미있다”는 좌중의 호평을 받으며 채택된 것. 표현 방식은 좀 달랐지만 본질적으로는 두 달 전 회의석상에서 은영씨가 제기했던 아이디어였다.
전문가들은 “많은 경우 ‘능력’이 아니라 ‘전달력’ 부족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프레젠테이션 컨설턴트인 SB컨설팅의 심재우 대표는 “여성들은 발표 준비도 많이 해 오고 발음도 명료한데 ?말이 너무 빠르거나 ?설명이 장황하거나 ?목소리가 작거나 ?시선이 산만하거나 ?너무 현란한 제스처를 구사해, 말하려는 바가 권위 있게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청중과 눈을 맞추면서 천천히, 단순 명료하게 말하는 훈련, 싸늘한 분위기에서도 기죽지 않고 의견을 표명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의 저자 게일 에반스는 “여자들은 회의 시간에 눈에 띄지 않는 뒤쪽 자리에 앉는 경향이 있다”며 “앞쪽에 앉을수록 의견 반영률이 높아진다”고 충고한다.
◆어설픈 남 흉내? 안 하는 게 낫다
남성적인 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말과 행동을 ‘남성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대학강단에 서기 전 직장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남자들처럼 양 팔을 의자에 걸친 채 삐딱하게 앉아 의견을 말했다가 역효과가 난 적이 있다”면서,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하기 보다는 자기다움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협상’같은 중요한 순간에도, 어색하게 180도 돌변한 태도를 보일 게 아니라 평소 스타일을 유지하고, 본심을 솔직히 털어놓는 게 도움이 된다. 대기업 팀장인 박광현씨는 “어색한 권위를 갖추려는 것보다는, 솔직함을 무기로 삼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여러분은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말을 걸고 계시는 지요,
아니면 힘든 일이 있거나 좋은 일이 있을 때 스스로 자신에게 어떤 말들을 자주 하시는 지요.
스스로를 준비시키는 말들, 그리고 자신을 향한 좋은 표정과 힘을 내게 하는 말들은
여러분의 생활에 활력과 자신을 불어 넣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생활 속에서 자신감 있게 말하고 준비된 말들을 하기 위해,
평소에 실천하면 좋은 습관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말 잘하는 사람은 스피치관련 교육을 받거나 좋은 기법만을 알아서 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말 잘하고 통하는 사람,
그리고 매너가 있어서 언행일치가 되는 바로 좋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되려면,
생활에서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준비가 되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서 잘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항상 일상에서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는 방법 몇가지를 적어 보았습니다.
< 생활 속에서부터 말 잘하는 방법 >
1. 인사를 명확히 2. 예 / 아니오를 명확히 3. 말을 끝낼 때도 명확히 4. 항상 존칭을 이용한 정중한 표현 5. 말끝은 부정이 아닌 긍정의 표현 6. 노래를 부르듯이 리듬감있게 표현 7. 엑센트를 적절히 활용 8. 가슴을 펴고 고개를 들고 9. 좋은 눈빛과 좋은 표정으로 10. 상대방과의 거리는 1m안으로 11. 상대방의 눈을 보자.
그리고 자신이 말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반대로 듣기는 잘하고 있는지를 점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의 모대학에서 말하기 과정과 듣기 과정, 두 과정을 개설했는데
말하기 과정에는 천명 가까운 인원이 등록 신청을 했는데
듣기 과정에는 단 2명만 등록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대화를 나눌 때,
자신의 말에 힘을 실어주고 얘기할 때 적극적으로 자신의 표현력을 높이는 방법은
어떻게 말하느냐가 아니라 상대방의 얘기를 얼마나 들었느냐가 더 좋은 방법이 된다고 합니다.
인간의 귀가 둘이고 입이 하나인 이유도 바로 그런 거라고 하죠? 듣기는 이제 기본이라고 생각하시고 다시 말 잘하는 사람이 되는 길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말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고려하는 마음가짐이 우선이 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려서 인사를 잘해야 한다고 해서
화장실이나 사우나에서 부끄러워하는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표현만 앞세워 인사를 하거나 큰 소리로 말을 건다면,
말을 잘하거나 좋은 인상을 가졌다는 소리를 듣기가 어려울 것 같지 않습니까?
그리고 상대방을 고려하여 어린아이들에게는 바르고 쉬운 말,
그리고 존중의 표현으로 최상급은 아니더라도 반말을 삼가하여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좋고,
어른들께도 쉽고 정중한 표현을 사용하시는 것 또한 좋은 이미지를 주실 수 있을 것입니다.
TV에 나오는 유명한 연예인 중에 G모 연예인이나 A 디자이너의 경우
영어와 한국어를 심하게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타스틱하고…”, “퍼블릭하고…” 등등이 그 예인데요,
한번 들으면 재미있을지 몰라도 지속적인 대화를 해 나가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인드로 나는 원래 말 못하는 사람으로 규정을 하고 계시거나,
말은 상황이 되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거나,
차라리 말을 안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규정하고 계신다면
절대 말을 잘하는 실력이 향상될 수 없습니다.
말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매너가 있는 말,
상대방을 고려하는 편안한 말을 준비하고 훈련하여
정말 말 잘하는 사람의 이미지를 갖추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 78가지
1. 따져서 이길 수는 없다. 2.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도 잔소리는 용서가 안 된다. 3. 좋은 말만 한다고 해서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것은 아니다. 4. 말에는 자기 최면 효과가 있다. 5. '툭'한다고 다 호박 떨어지는 소리는 아니다.
6. 유머에 목숨을 걸지 말라. 7. 반드시 답변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화를 자초한다. 8. 상대편은 내가 아니므로 나처럼 되라고 말하지 말라. 9. 설명이 부족한 것 같을 때쯤 해서 말을 멈춰라. 10.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말라.
11. 농담이라고 해서 다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 12. 표정의 파워를 놓치지 말라. 13. 적당할 때 말을 끊으면 다 잃지는 않는다. 14. 사소한 변화에 찬사를 보내면 큰 것을 얻는다. 15. 말은 하기 쉽게 하지 말고 알아듣기 쉽게 해라.
16. 립 서비스의 가치는 대단히 크다. 17. 내가 이 말을 듣는다고 미리 생각해 보고 말해라. 18. 지루함을 참고 들어주면 감동을 얻는다. 19. 당당하게 말해야 믿는다. 20. 흥분한 목소리보다 낮은 목소리가 위력 있다.
21. 한쪽 말만 듣고 말을 옮기면 바보 되기 쉽다. 22. 눈으로 말하면 사랑을 얻는다. 23. 덕담은 많이 할수록 좋다. 24. 자존심을 내세워 말하면 자존심을 상하게 된다. 25. 공치사하면 누구나 역겨워한다.
26. 남의 명예를 깎아내리면 내 명예는 땅으로 곤두박질 처진다. 27.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면 진실성을 인정받는다. 28. 잘난 척하면 적만 많이 생긴다. 29.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해야 인정받는다. 30. 말의 내용과 행동을 통일시켜라.
31. 두고두고 괘씸한 느낌이 드는 말은 위험하다. 32. 상대에 따라 다른 언어를 구사해라. 33. 과거를 묻지 말라. 34. 일과 사람을 분리해라. 35. 애교는 여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36. 자기 자신을 제물로 사용해야 웃길 수 있다. 37. 대화의 시작은 호칭부터다. 38. 대화의 질서는 새치기 때문에 깨진다. 39.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40. 무시당하는 말은 바보도 알아듣는다.
41. 작은 실수는 덮어 주고 큰 실수는 단호하게 꾸짖어라. 42. 지나친 아첨은 누구에게나 역겨움을 준다. 43. 무덤까지 가져가기로 한 비밀을 털어놓는 것은 무덤을 파는 일이다. 44. 악수는 또 하나의 언어다. 45. 쓴 소리는 단맛으로 포장해라.
46.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이라는 추가 달린다. 47. 침묵이 대화보다 강한 메시지를 전한다. 48. 첫 한 마디에 정성이 실려야 한다. 49.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면 대화는 저절로 잘 된다. 50. 낯선 사람도 내가 먼저 말을 걸면 십년지기가 된다.
51. 목적부터 드러내면 대화가 막힌다. 52.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해서 말하면 큰 낭패를 당하기 쉽다. 53. 말을 잘한다고 대화가 유쾌한 것은 아니다. 54. 내 마음이 고약하면 남의 말이 고약하게 들린다. 55. 타협이란 완승, 완패가 아니라 승&승이다
56. 험담에는 발이 달렸다. 57. 단어 하나 차이가 남극과 북극 차이가 된다. 58. 진짜 비밀은 차라리 개에거 털어놓아라. 59. 지적은 간단하게 칭찬은 길게 해라. 60. 가르치려고 하면 피하려고 한다.
61. 정성껏 들으면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62. 비난하기 전에 원인부터 알아내라. 63. 내 말 한 마디에 누군가의 인생이 바뀌기도 한다. 64. 눈치가 빨라야 대화가 쉽다. 65. 불평하는 것보다 부탁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66. 말도 연습을 해야 나온다. 67. 허세에는 한 번 속지 두 번은 속지 않는다. 68. 내가 먼저 털어놓아야 남도 털어놓는다. 69. 그런 시시한 것조차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 70. 약점은 농담으로라도 들추어서는 안 된다.
71. 지나친 겸손과 사양은 부담만 준다. 72. 도덕 선생님은 선생님 자리에서 내려올 수 없다. 73. 말은 가슴에 대고 해라. 74. 넘겨짚으면 듣는 사람 마음의 빗장이 잠긴다. 75. 말투는 내용을 담는 그릇이다.
76. 때로는 알면서도 속아 주어라. 77.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 78. 정성껏 들어주면 돌부처도 돌아보신다.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 78' 에서 이정숙 지음
메모 :
대화의 기본
서로 대화를 하는 경우에, 이해성이 많고 유쾌해 보이는 사람이 아주 드문 이유의 하나는, 사람이 십중팔구까지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정확한 대답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자기가 말하고자 마음 먹고 있는 것에 생각을 이끌어가기 때문이다.
특출하게 수단이 좋은 사람일지라도 또 특출하게 상냥한 사람일지라도 다만 주의깊은 듯한 표정을 보이는 것으로 만족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러한 사람의 눈 속 마음속에는 그저 멍하니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서도 자기가 말하고자 생각하고 있는 것에 한 순간이라도 빨리 이야기를 되돌리고 싶어하는 조바심이 엿보이는 것이다.
대저 그러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하고자 조바심하는 일이 남을 기쁘게 하거나 남을 설득하거나 하는 데에는 하나의 졸렬한 방법이요,
잘 듣고 대답하는 것이 대화를 주고받는 경우의 훌륭한 태도라는 것을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 라로시푸코의 《잠언과 성찰》 중에서 -
* 남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
이것이 대화의 기본이라는 말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말일 것이다.
그러나 정말로 지키기 어려운 일의 하나가 이것이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서 남을 즐겁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의 이야기를 성의 있게 들어주는
것이 남을 더 유쾌하게 해준다는 말도 많이 들어온 말이다.
언제나 실천이 문제일 뿐이다. 출처: 엠파스 아지트에서
설득의 대가가 되는 4 가지 원칙
인간은 말하지 않고 살 수 없다는 현실을 켄 블랜차드(Ken Blanchard)는 이렇게 강조했다. "말하지 않은 좋은 생각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오늘의 시대는 말을 잘하지 못하고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바랄 수 없다.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기술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천문학적 가치를 발휘한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도 있다. 멋진 한 마디 말은 주변 사람들의 삶을 즐겁게 하기도 하고, 불행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을 희망세계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한다.
컨설팅 및 리더십 교육 회사인 다이얼로고스(Dialogos)사의 대표인 윌리엄 아이삭스 박사는 “얼마나 명확한 대화를 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며 “많은 조직에서 실적을 개선하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일어나는 중대한 실수는, 대부분이 대화기술의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이제 설득의 대가가 될 수 있는 비결들을 하나씩 정복하자.
스토리텔러가 되라!
옥스퍼드 대학 세인트 앤소니 칼리지의 테오도르 명예교수는 그의 저서 ‘대화가 우리 삶을 바꾸는 방식’에서 “21세기에는 새로운 의식, 즉 단지 말하는 게 아닌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진정한 이야기는 활기를 얻게 해주며 정보를 전달하고 얻는 것 이상의 가치를 가져다 준다”고 했다.
이야기는 골조만 있는 건축물에 살을 붙이는 것과 같다. 이야기를 통해 의사를 전달하면 상대방이 쉽게 기억한다. 그 이유는 이야기로 들려 주면 내용을 이미지로 상상하며 듣기 때문이다. 나의 경험에 의하여도 강의나 대화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것이 바로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다. 당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라. 자신의 이야기 속에 생명을 불어넣어라. 당신이 하는 이야기가 바로 당신을 정의한다.
우리는 모두 이야기꾼의 자질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이 살아온 삶 자체가 훌륭한 이야기 재료들이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훔쳐가서 사용할 수 없는 독특하고 귀중한 이야기다. 따라서 당신의 이야기와 똑 같은 이야기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바로 당신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면, 타인에게 해 줄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보다 더 많은 재료를 만들고 싶다면 신문이나 주간지, 월간지를 스크랩하라. 시사적인 상식을 다양하게 구비하라. 독서를 하라. 호기심을 갖고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라. 그 속에는 이야기 보물이 무진장 매장되어 있다. 이야기 노트를 항상 갖고 다니며 기록하라. 이렇게 수집한 이야기들을 자기 것으로 구성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 주라. 이것이 바로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설득력의 핵심요소다.
보다 숙달된 스토리텔러가 되려면 이야기를 훈련하라. LA올림픽에서 아테네올림픽까지 금메달을 석권한 한국 여자양궁 선수들은 지독한 연습벌레다. 외국 선수들이 하루 100발 정도 연습할 때, 한국 선수들은 1000발을 쏜다고 한다. 어떤 분야에서나 실력을 인정 받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
대담의 대가인 래리 킹도 열심히 노력하여 이야기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그는 말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잡았다. 새벽방송 일기예보 스포츠 리포터 뉴스앵커, 때로는 강연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자청하여 일을 맡았다. 혼자서도 말을 잘하기 위한 연습을 하였다. 방안이나 자동차 안에서 말하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눈을 맞추며 동작을 곁들여 연습하였다. 집에 있는 애완동물을 상대로 말하는 연습도 하였다. 이야기는 먼저 기본요령을 배우고, 다음은 훈련하고 또 훈련하는 것이다. 훈련과 정상정복은 정비례한다.
신뢰지수를 높여라!
뉴욕타임스와 CBS뉴스가 공동으로 한 여론 조사(1999. 7)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63%가 “타인을 대할 때는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으며, ‘대다수의 사람들은 기회만 있으면 타인을 이용하려고 한다’고 믿고 있었다. 그렇다면 당신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당신이 믿을 만한 존재’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어떻게 믿음을 줄까? 힌트는 여론조사에 숨어있다. 85%의 응답자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은 믿을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제 답은 간단하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상대에게 자기내면 일부를 솔직히 공개하여, 상대가 이미 나를 알고 있었다는 인상을 심어 주라. 이는 곧 '나는 당신을 나 자신처럼 믿는다'는 신뢰의 표현이기 때문에 상당한 효력을 발휘한다. 그러면 적어도 3배는 신뢰도가 상승한다. 비밀의 공유는 강력한 유대감을 불러온다. 잘 팔리는 상품은 셀링 포인트를 장점으로만 잡지 않는다. 우선 자신의 단점을 솔직하고 간단하게 드러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꾸밈없는 상대의 이야기에 사람들은 방어 태세를 늦추고 믿음을 갖게 된다.
세상에 단 둘이 있는 것처럼 대하라!
톰 행크스가 주연한 캐스트어웨이를 보았는가. 무인도에서 주인공 혼자 살아가는 처절함은 관객의 가슴을 저미게 만든다. 당신이 그와 같이 무인도에서 살고 있는데 사람이 나타났다고 상상해 보라. 아마 기쁜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무인도에서 만난 그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해 주라. 아무 조건없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라.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대화 하라.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라. 상대방의 가치관을 존중하라.
마이라이프 자서전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클린턴 대통령은 반대파를 한 시간 내에 자기편으로 만드는 설득의 대가였다. 그가 활용한 기술은 만나는 사람 모두를 세상에 단 둘이 있는 것처럼 대하는 ‘무인도법칙’이었다. 명사회자로 이름을 날리는 바바라 월터스는 백악관에서 클린턴을 인터뷰하고 나와 그의 설득비결을 이렇게 요약했다.
“대통령은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중의 한 사람인데, 나를 세상에서 가장 귀하게 대해 주었다. 나는 인터뷰 내내 그의 눈 속에 빠져 들어가 버렸다.”
당신이 대통령 보다 더 바쁘지 않다면 ‘무인도법칙’으로 상대를 대해 주라.
몰입하여 경청하라!
설득의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남의 말을 잘 경청할 수 있는 능력을 우선적으로 갖추는 것이다. 래리킹은 ‘대화의 제 1규칙은 경청’이라며, ‘당신이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그들도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설득의 대가들은 하나같이 상대방의 말에 몰입한다. 나도 강의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듣는다. 식당에 가서도 옆 테이블의 대화를 놓치지 않는다. 그러면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의 현재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요즘 각광받는 코칭기술도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 많이 듣고 관찰하면 무엇을 코칭해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감이 온다.
나의 코칭과정에서는 수강생들에게 일대일 듣기 실습을 한다. 이를 통해 상대가 말하는 이야기의 50%밖에 이해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모두 놀란다. 나의 오랜 연구에 의하면 몰입하여 경청할 때 상대방의 의사를 90% 이상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듣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80%는 듣고 20%는 말하겠다고 생각하라.
이렇게 중요한 경청을 어떻게 하면 잘할까? 정답은 오직 상대방에게 몰입하는 것이다. 온 몸으로 관심을 보여 주는 동작을 취하라.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고 입에서는 “네”, “맞다”, “음!” 등 인정하는 반응을 보여라. 눈은 상대방을 응시하라. 귀와 가슴은 활짝 열어 두어라. 마음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라. 가끔 메모하라. 손은 필요에 따라 상대의 손을 잡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깨를 상대방 가까이 다가가라. 고개를 끄덕여라. 이런 자세로 대화를 하면, 상대방에게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다.”
미래에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도구가 더 빠르게 발달할 것이다. 그리하여 과거 어느 때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대화의 양을 늘려 줄 것이다. 대화를 정복하여 성공을 정복하라.
첫만남을 성공으로 이끄는 대화기술
1. 자신의 느낌을 솔직히 말하라. 상대방에게 뻣뻣하고 무뚝뚝하게 보이느니 차라리 자신의 입장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상대방도 마음을 열고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게 될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전 부끄러움을 많이 탑니다" "저는 이런 자리가 처음이에요"
2. 나에 대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에 관해 얘기하라.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를 물어보라. 그래서 만일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면 한수 가르쳐달라고 하라. 상대는 신나게 열변을 토할 것이다.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는 동시에 해당 분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정말 현명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3. 관심을 끄는 주변 상황을 찾아라. 주변 환경을 유심히 살펴 얘기의 소재가 될 만한 것을 찾아라. 실타래를 풀어주면 아마도 상대가 마음속에 담고 있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을 것이다.
4. 대답하기 쉬운 질문을 던져 상대방의 스타일을 파악하라. "주말에는 보통 무엇을 하면서 보내세요?"같은 질문이 좋다. 하지만 "인생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같은 너무 복잡하고 추상적인 질문을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명심할 것.
5. 서서히 나에 대해서도 얘기하라. 상대방의 이야기가 끝난 다음에 자기에 대해서 얘기하라. 내가 상대를 알고 싶어하듯이 상대도 나를 알고 싶어한다. 이렇게 서로의 얘기를 하다 보면 어느덧 서로 간에 뭔가 공감대가 흐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6. 상대방의 이름을 자주 불러주라. 말하는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춰야 소개받은 이의 이름을 잘 기억할 수 있다.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도록 하려면 한 박자 쉰 후에 이름을 말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천천히,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 그 소개에 미소를 더해 준다면 완벽!
협상 20 계명
각 계명 하나 하나에 대해 기본 개념과 실제 개념, 협상 과정에서 살펴야 할 사항들과 한계, 대상과 상황의 다양성과 유연한 적응, 철저한 계획과 준비, 관점창출과 대안마련의 창조성, 협상자가 발휘해야 할 기질과 자질, 영향력의 행사와 극복 등..여러가지들을 통합적으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 협상은 단지 싸움이나 경쟁이 아니다. 쌍방 양측의 이익을 위해서 보다 나은 합의를 찾을 수 있다.
2. 상대방은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형편없이 작은 힘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상대방의 힘의 진짜 크기와 한계를 찾아라.
3. 빈틈없는 계획을 수립하고 항목별로 잘 분류 정리하여 빠짐없이 적어놓아라. 현안 문제들 중에서 검토하지 않은 것, 준비되지 않은 것은 단 하나라도 결정하지 말아라.
4. 아무리 상대방과 견해의 차(差)가 크다하더라도 협상하는 것에 두려움을 갖지 말라.
5. 제2선이나 부책임자와는 가능한 한 협상하지 말라. 절대로 임시 협상팀이나, 여러사람, 여러 협상팀들과 부분 부분적으로 협상하지 말라.
6. 협상 파트너로써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쌍방간에 인간적인 뿌리가 내리기 전에 중요한 협상, 결정, 양보를 하지 말라. 논쟁에서 자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나 근거를 준비하지 못했으면 어떤 계획도 완전한 것이 아니다.
7. 이야기하지 말라.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것에 스스로 지쳐서 물러날 때까지 들을 수 있다면 그 때까지 비판없이 들어라.
8. 권위나 신분에 주눅들거나 협박당하지 말라. 미리 아니면 그때 그때 충분히 검토한 후에 권위나 신분에 맞부딪치라.
9. 사실, 통계, 평균 등의 수치나 통계, 기사나 데이터 등에 의해 협박이나 현혹당하지 말라.
10. 데드록(Dead lock)이 발생하면 나의 문제를 강조하지 말라.
11. 절대로 마지막 또는 최종적인 제안, 고정가격(정가), 택일 등에 순순히 따르거나 협박당하지 말라. 이런 것들은 모두 협상할 수 있다.
12. 심도있게 협상하라. 즉 쌍방 모두가 이젠 되돌아갈 수 없는 강(江)을 건넜다고 생각되면 내가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기조직으로부터 < 예 >란 답변 ,즉 승인을 얻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으면 상대방은 결코 합의할 수 없다. 상대방도 마찬가지이다. 그렇지 않으면 나 역시 합의할 수 없다.
13. 경우에 따라서는 적시에 퇴장했다고 적당한 계기를 마련하여 되돌아 올 수 있는 전술, 술수 마련에 능해야한다. 협상에서 고지식함, 순진함은 죄악이며 불행의 씨앗이다.
14. 강경한 협상태도는 갈등을 낳고 협상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받거나 호감을 얻고 싶은 욕구가 강해 쉽게 상대방에게 양보하는 것보다 낫다. 호인이나 호감을 얻고 싶어하는 사람은 쉽게 양보할 우려가 있다. 호인이나 호감을 얻고 싶어하는 사람은 협상해서는 않된다.
15. 최상의 협상결과는 만족에서 얻어진다는 사실에 명심하라. 참된 만족을 주고 만족을 얻기위해 쌍방의 만족이란 빙산의 숨겨져 있는 부분을 찾기위해 노력하라.
16 협상에서 상대방을 코너로 강하게 일방적으로 밀어 부치면 반드시 재협상할 용의와 각오를 해야한다. 적어도 상대방의 문제를 충실히 듣고 거기에 관심과 견해를 확실히 보여주어야 한다.
17. 목표는 높게 세워야 한다. 그리고 높은 목표에서 오는 합리적인 위험은 기꺼이 감수할 준비를 해놓고 있어야 한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준비하고 인내하라. 과감히 투쟁해서 쟁취하라.
18.상대방을 시험해보라. 나는 상대방이 진짜 감추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할 수도 있다. (어쩌면 상대방 자신도 부분적으로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 상대방도 역시 시험해볼 것이다. 시간을 갖고 인내하라. 지킬 것을 굳게 지키다 보면 상대방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19. 협상 전략이나 전술, 술수와 술책, 그리고 트릭에 관해 가능한 한 많이 배워라. 많이 알면 알수록 더 협상을 잘 할 수 있고 상대방이 정도로 협상에 임해오게 만들 수 있다.
20. 협상대표나, 협상요원, 협상팀원들을 철저하게 교육하고 훈련시켜라. 모든 것에서 목표달성과 이익창출, 만족을 가져다 주고 결과로 손에 쥐어주는 것은 협상이다. 그리고 모든 협상에는 특성과 사각지대가 있게 마련이다. 아무리 교육하고 훈련해도 배우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것이 있게 마련이다. 아울러 협상은 질(質)의 문제이므로 아무리 교육하고 훈련해도 모자를 수 밖에 없다.
高手는 상대방 설득때 간접화법 쓴다.
손자병법의 주요 병법 중의 하나로 우직지계(迂直之計)란 것이 있다.
우(迂)는 우회한다는 뜻이고, 직(直)은 직선거리로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의 상식과 달리 우회하는 것이 직선으로 가는 것 보다 목적지에 훨씬 빨리 도착할 수 있다는 계책(計策)이다.
전쟁을 하기에 앞서 적보다 좋은 조건을 차지하려면 전쟁터에 먼저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대부분 직선거리로 기동하지만 그만큼 위험 부담도 크다.
상대방도 아군이 빠른 노선을 택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고 매복이나 장애물을 설치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직선보다는 우회하는 것으로 안전하게 빨리 부대를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손자의 생각이다.
< 돌아가면 직선거리보다 더 빠르다. >
인생에서도 우회의 경로를 이용해 남보다 늦은 것 같지만 고속 출세하는 것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남보다 빨리 출세하고 승진할 수록 중간에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기 마련이다.
인생이라는 거대한 회계장부를 결산해 보면 남보다 우회하고 늦은 사람이 의외로 고속 출세길을 달린 사람보다 여러 면에서 여유로운 인생을 산 경우를 흔히 본다.
'우회했지만 직선의 효과를 낳을 것이다(以迂爲直)', '돌아가는 것이 나에게 근심이었고 슬픔이었지만 결국 엔 이익이 될 것이다(以患爲利)'. 이른바 인생의 일이란 누구도 결과를 쉽게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만사(人間萬事) 새옹지마(塞翁之馬)란 말이 있다.
'회남자(淮南子)'에 나오는 이야기다.
옛날 중국 북방 변방에 있는 요새(要塞) 근처에 한 노옹(老翁)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이 늙은이가 애지 중지하며 기르던 말이 달아났다.
마을 사람들은 말을 잃어버린 늙은이에게 와서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나 노옹은 전혀 슬픈 기색 없이 태연하게 말했다.
"아니오. 누가 알겠소? 내가 말을 잃어버린 일이 복이 될지."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집 나간 말이 짝을 찾아 데리고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은 축하의 말을 건넸다.
그러나 노옹은 기쁜 기색도 없이 "아니오. 누가 알겠소? 들어온 말이 화(禍)가 될지"라고 말했다.
어느 날 노옹의 아들이 그 말을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위로하자 노옹은 조금도 슬픈 기색 없이 태연하게 또 말했다.
"아니오. 누가 알겠소? 내 아들이 말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진 것이 복이 될지."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 날 외적이 국경을 넘어 침입하였다. 마을 장정들은 전쟁에 나가 싸우다가 모두 전사했다.
그러나 노옹의 아들만은 절름발이었기 때문에 징집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결국 그 마을에서 그 절름발이 청년만 무사했다. 그 뒤로 살아 남은 젊은이가 행복했는지 불행했는지는 모른다.
적어도 우리에게 다가오는 변화 무쌍한 상황에 대하여 쉽게 판단할 일은 아니다.
IMF 위기로 실직한 직장인이 벤처에 손을 대서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돈벼락 때문에 집안이 망하고 가족과 친구들이 멀어진 이야기도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를 보면 나에게 다가온 상황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쉽게 판단할 수 없다.
비록 지금 늦게 출발했고 남보다 우회하고 있지만, 남보다 빠르게, 남보다 먼저 목적지에 도착할 수도 있는 것이다.
자식을 빨리 출세시키고자 조기교육을 부르짖는 부모 밑에서 병드는 자녀들을 자주 본다.
나이 어린 천재는 있어도 나이 어린 대가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
'요절한 모차르트가, 정신병원에서 살다간 고흐란 사나이가 진정 행복한 천재였을까?'라고 생각해 보면 '세살 때 한글을 마치고 혀 밑을 수술해 영어를 익힌다는 것이 그 아이를 진정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회의를 해볼 수 있다.
일찍 출발하는 것이 결코 먼저 도착하는 것은 아니다.
우회의 미학!!
이 교훈은 자신의 의도를 상대방에게 관철시키기 위한 언어 습관에서도 힘을 발휘한다.
내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은 위험하다.
상대방에게 설득 효과도 적을 뿐더러 잘못하면 상대방의 분노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럴 때는 돌아가는 것이 상책이다.
비록 감정을 억제하고 우회하는 것이 힘들더라도 결과는 직설적으로 이야기한 것보다 크다.
< 중국인들이 자주 쓰는 '우회 전술' >
제(齊)나라에 안영이라는 정치가가 있었다. 키는 별로 크지 않지만 당시 세 왕에 걸쳐 재상을 하면서 제나라를 패권 국가로 만든 사람이다. 그가 제 나라 왕 경공(景公)을 모실 때 일이다.
어느 날 왕이 사냥을 나갔다. 그런데 사냥지기가 자신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부주의하여 왕이 사냥한 사냥감을 잃어버렸다.
왕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그 자리에서 사냥지기의 목을 베라고 명령하였다. 같이 사냥을 나갔던 주변의 신하들은 모두 어쩌지 못하고 바라보고만 있었다.
왕이 사냥지기의 목을 베면 사냥감 때문에 신하의 목을 베었다는 소문이 날텐데 그러면 세상사람들이 경공을 비난할 것은 분명했다.
그러나 지금 나서서 말리다가는 경공의 분노로 봐서 자신들에게도 해가 미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신하들 모두 머뭇거리고 있었다.
신하들은 우회의 정치가 안영에게 도움을 청했다.
안영은 서둘러 경공을 만났다. 그러나 왕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 있었고 여기서 어떤 말을 직설적으로 한다 해서 왕의 무모한 지시가 철회될 리가 없었다. 안영은 경공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냥지기가 자신의 임무를 망각하고 게을리 했으니 죽어 마땅합니다. 제가 그의 죄상 세 가지를 지적 하겠습니다. 그래야 세상사람들의 말이 없고 사냥지기가 아무 반발을 못할 것입니다."
안영은 사냥지기를 끌고 나오라고 해서 그에게 큰소리로 세 가지 죄목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너는 세 가지 죄를 범했다. 맡은 바 임무인 임금님의 사냥감을 잃어버린 것이 첫 번째 죄이고, 둘째는 군주로 하여금 한낱 사냥감 때문에 사람을 죽이게 만든 것이고, 셋째는 우리 군주가 사냥감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는 소문이 퍼지면 세상 사람들이 사냥감 때문에 사람을 죽인 군주라고 비난받게 만드는 것이 너의 죄다."
안영은 이렇게 세 가지 죄상을 말하고 나서 사냥지기의 목을 베라고 지시하였다.
이것을 보고 있던 경공은 자신이 사냥감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사냥지기를 놓아주라고 지시하였다.
경공은 안영의 뜻을 충분히 알아차린 것이었다.
직접적이고 즉흥적인 대응은 상대방에게 반발과 분노를 일으킨다.
다양한 비유와 암시 등을 통해서 상대방이 스스로 알아차리게 만드는 것이 설득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우회는 분명 힘들지만 가장 흔적 없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이런 간접적 설득과 우회의 논리는 현대 중국인의 마인드에 많이 남아 있다.
중국의 외교 전술이나 무역, 경제활동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이 우회의 전술이다.
때로는 직접적이고 솔직한 표현이 효과가 클 때도 있지만 손자의 생각에서 보면 하수(下手)의 방법론이다.
고수(高手)는 절대로 자신의 의도를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는다. 느긋하게 우회의 아름다움을 즐긴다. 그래서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고, 상대방의 강점을 약점으로 만든다.
우회는 냉철한 사고를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도의 이성적 사유며 전술이다.
때로는 시간이 더디고, 돌아가는 고통이 힘들지만 결국 그 고통은 조직의 이익으로 전환되고, 더욱 빨리 가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남보다 늦게 출발했지만(後人發) 먼저 도착할 것이다(先人至)’라는 우직지계(迂直之計)의 효과는 비록 병법에서 적군과 요충지를 다투는 전술로 사용되었지만, 인생의 행로(行路)와 논리의 전개, 상대방의 설득 에서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는 손자병법의 지혜다.
글.정덕희 명지대 사회교육원 교수
내가 직접 만난 사람이 500만 명. 전국 읍 단위로 다섯 바퀴를 돌았다.
읍·시마다 다른 색깔의 문화, 풍경, 사람들…. 이제 바다가 되고 싶다. 백두대간 옹달샘으로 시작된 물이 계곡을 따라 개천, 강 그리고 바다에 모이듯…. 깨끗한 물, 더러운 물, 오염된 물을 모두 받아들이는 그 넓은 바다. 노자가 말했던가, 바다가 그 많은 물을 받아들임은 개천보다 강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다 잘난 세상. 내가 상대를 평가하듯 타인의 평가 속에 나 또한 살아가야 하는 것. 사람과 사람의 가교는 언어다. 인간은 언어의 동물. 말에도 기술은 있다. 많은 사람을 통해 얻어낸 화술, 그 몇 가지를 알아본다.
“누구나 각자의 잣대로 각자의 삶을 살다가는 것. 인간은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고 충성한다. 흑백논리에 강한 우리에게 익숙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바로 ‘Yes+But’ 화술이다. “아~예, 그렇군요.” “맞습니다. 맞고요.” “네~ 네~” 고개까지 끄덕이며 긍정 자세를 보일 때 상대 또한 열린 마음이 되는 것. 그리고 나서 당신의 의견을 말해야 한다. “그런데요. 제 생각은….” ‘Yes+But’화술, 즉 긍정적 화술은 기본이 된다.
수직사회는 갔다. 현대는 수평사회다. 결론형의 언어보다 선택형의 언어를 구사하는 게 좋다. “하지마 씨, 서류 좀 갖고 와봐.”라고 하면, 하지마 씨 열 받아 더 안하는 거다. “하지마 씨, 서류 다 됐으면 볼 수 없을까?”그러면 하지마 씨 기분 좋아 다른 일 하다말고 달려온다. 인간은 스스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
칭찬으로 크는 게 인간이다. ‘잘한다~ 잘한다~’하면 진짜 잘한다. ‘못한다~ 못한다~’하면 진짜 못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람마다 그릇이 있다. 큰 그릇인 사람이 볼 때, 작은 그릇의 사람은 성에 안찬다. 그러나 작은 그릇의 사람은 그것이 최대다. 그릇이 작은 것은 탓해 봤자 본인만 열 받는 거다. 특히 상사의 눈에 부하 직원이 성에 찰리가 없다. 그릇이 커 높은 자리에 있다 생각하면 작은 그릇도 보담게 된다. 장점을 볼 수 있는 눈. 그리고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 그래서 칭찬하는 입. 그 입을 통해 상대에게 전달되는 말.
말의 악세사리라고나 할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Excuse me.”, “Thank you.” 어쩌다 가 본 미국. 미국에서는 위와 같은 말들은 그냥 일상화된 용어다. 옷깃만 스쳐도 양보하고 감사하는 이 단어 속에 미국은 움직이는 게 아닐까?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때에 맞게 많이 할수록 자신의 가치가 올라감을 알아야겠다.
못생긴 사람은 봐줘도, 웃길 줄 모르는 사람은 못 봐준다는 게 현대인이다. 유머도 기술이다. 딱딱한 현대사회에 유머는 산소다. 재미있게 말하는 것. 그리고 그럴 때 웃어줄 수 있는 여유. 웃음을 유발하는 사람 곁에는 항상 사람이 많다. 사람이 잘나 출세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밀어주고 끌어줘야 크는 것이다. 사람은 사람속에 사람들과 말을 주고 받으며 말말말 속에서 살아가는 것. “말이 곧 사회성이다.”
설득에 대가가 되는법
1. 준비는 많이 하되 연설은 짧게하라 발표는 될 수 있는 대로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어떤 정해진 시간을 채워야 한다면 그렇게 하되 더 이상은 하지 마라. 길고 산만한 발표를 하는 것보다 설득력있고 간단한 연설을 준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될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것은 그만큼 가치있는 일이다.
2. 당신의 목적을 진술한 다음에는 그것에 관해 어떠한 의심도 하지마라. 당신의 목적이 논쟁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또한 진술한 만한 가치도 있다는 뜻이다. 일단 진술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그것을 반복해서 주장하는 데 대해 걱정하지 마라. 당신의 목적을 자주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진술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청중들이 당신 자신이 분명하게 밝히지도 못한 소망을 들어줄 정도로 동정적일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라. 당신이 목적을 적절하게 주장하지 못하는 것은 보통 자신이 그런 권리에 관해 갈등을 느끼고 있다는 표시이다. 당신이 갈등하고 있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이나 전체 군중이 그것을 당신에게 해주도록 기대할 수 있겠는가? .
3. 당신이 찾아낼 수 있는 견해의 일치점이 무엇이든 거기에서 시작하라. 당신이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있는 신념과 욕망으로부터 시작하라. 당신과 완전히 다른 목적을 갖고 있는 집단에게 말할 때라도 몇몇 일치점을(필요하면 억지로라도) 찾아내라. 당신과 그 집단 모두 진리의 존재를 믿는다. 둘 다 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 점에서 당신이 상대방의 순수성을 알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라. 겸손하게 굴지 말고 상대방의 견해를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어라. 일단 상대방에게 당신이 그의 말을 진지하게 들었음을 느끼도록 한다면, 그들도 당신 말을 훨씬 더 경청하게 될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말이 무시당했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사소한 일에서까지 이의를 제기한다. 그리고 당신이 연설을 하고 있는 동안 청중들의 반응이 없더라도 굴하지 말고 계속 하라.
4. 당신의 요구사항을 최소한으로 줄여라. 당신은 견해의 일치점에서 시작했다. 이제부터는 차이점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라. 어떤 발표에서든 단지 1 ~ 2점만을 얻을 수 있을 뿐임을 깨달아라. 잘못된 점이 많이 있다면, 그것들을 한꺼번에 모두 제기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상대편이 압도당하거나 스스로를 무력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또는 많아야 두 가지 정도를 선택하라. 당신이 변화를 원한다고 제시하면서도 계속 일치점으로 되돌아가도록 하라.
5. 욕망에 호소하라. 그러나 그것을 욕망과 동일시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은 욕망에 불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틀림없이 저항할 것이다. 은근히 호소하라. 많은 사람들에게 욕망은 가장 강력한 동기를 일으키는 감정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당신의 말을 듣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보여주어라. 그러나 이것을 노골적으로 말하거나 상대방이 혜택받기를 원하고 있다는 식으로 비추지 마라. 당신 말을 듣고 있는 사람에게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함으로써 생기는 명백한 혜택들에 대해 전달한 후, 가능하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고상하고 감정이 깃든 이유를 제공하라. 이를 통해 그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면서도 스스로를 고결하다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6. 듣는 사람의 감정에 호소하라. 하지만 이성에 호소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라. 순전히 논리적으로만 보이는 주장을 하는 것은 흔히 저질러지는 실수이다. 특히 총명한 사람들일수록 이런 실수를 잘 범한다. 물론 당신은 가능한한 모든 논리를 사용해야만 한다. 사람들은 (당신이 그들을 위해 감정적으로 말하더라도)논리적으로 추론하고 있다고 느끼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논리에도 감정이 깃들어 있다. 그리고 상대편을 진정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은 감정임을 이해해야 한다. 어떤 문제가 아무리 감정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이것은 진리이다. 우리 모두가 감정에 의해 좌우되지만, 누구도 이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당신이 가장 감정적인 주장을 할 때마저도 단지 간단한 상식을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하라. 노골적으로 감정적인 낱말들을 사용하지 마라.
7. 당신 말을 듣고 있는 사람에게 느끼는 방법까지 말하지 마라. 사람들은 어떤 것에 대한 자신의 경험이 꼭 어떠해야만 한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본능적이고 사나운 분노를 터뜨린다. "당신이 이 결혼생활을 끝장낸다면 평생 동안 후회할 것이다."라고 했다면 만약 상대방이 용기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진술을 무슨 일이든 네 멋대로 해보라는 도전으로 받아들여 당신에게 대들 것이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상황을 묘사하고 그것을 스스로 경험해 보는 것 뿐이다. 그러면 상대편이 당신의 경험에 합류할 수도 있을 것이다.
8. 푸념하지 마라. 자기연민을 내뱉지 마라. 노골적으로든 어감으로든 푸념하지 마라. 이것은 무엇보다도 당신을 실패자처럼 보이게 만든다. 당신이 불공평한 취급을 받았다고 불평하는 것은 상대방을 동정심이 없고 잔인하다고 비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당신은 암암리에 상대방을 비열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도 그런 말을 듣기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거의 틀림없이 그 사람은 당신에 대한 자신의 취급을 장당화할 것이며 계속 똑같은 식으로 취급할 것이다. 어떤 경우 불평으로 그 사람을 움직이게 할 수 있더라도, 그것은 자칫 그 사람이 당신을 자신들의 삶에서 불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만들기 쉽다. 사람들은 잘 알려진 자기연민 중독자들을 책임지기를 꺼린다. 당신이 불평만 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보다 두 배 이상 열심히 일함으로써 그것을 보상해야만 한다.
9. 당신의 주장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마라. 질서정연하게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당신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을 이끌어라. 당신의 목적을 분명하게 말하라. 그러나 그때 그 사람이 당신의 결론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당신의 입장을 제시하라. 증거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입장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도록 나타내야 한다. 상대방이 당신과 똑같은 결론을 내리게 되면 이상적일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결론을 내릴 때 갖게 되는 자신감을 갖도록 꼭 배려해 주어야 한다.
10. 웅변가처럼 보이지 마라. 매우 명료하게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것은 종종 당신에게 해로울 수 있다. 당신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지적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예상 밖의 반응을 보일 것이다. 자신에게 현학적인 것처럼 보이는 연설에 직면했을 때 그들은 갑자기 방어적이고 회의적이게 될 것이다. 그들이 당신의 생각을 완전히 이해하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기를 원한다면 될 수 있는 대로 저자세를 유지해야만 한다. 일단 그들이 당신의 관점을 이해하게 된다면. 특히 그들이 당신은 웅변가가 아니며 자신들과 같은 보통사람에 지나지 않느다고 느끼게 된다면, 그들은 당신을 돕기까지 할 것이다.
11. 당신이 청중들에게 말한 것 이상의 무엇이 존재한다고 암시하라. 청중들로 하여금 당신이 아직 하지 못한 말이 많다고 느끼게 만들어라. 당신의 입장을 옹호할 모든 세세한 사항들과 이유들로 그들을 괴롭히고 싶지 않다는 점을 은근히 부각시켜라. 듣는 사람들의 수고를 덜어주어라. 그리고 당신이 그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있다는 것을, 즉 많은 것들 중 약간의 것만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암시하라
자료출처: 셰익스피어가 가르쳐주는 세상사는 지혜 - 조지 와인버그
요거요거 혹시 뒷북인가요?
이런 류 하도 많이 올라와서 ^^;
말 잘 한다는 사람들 참 부럽고.. 또 매우 신기하고..
그런 사람들이야 그렇다치고, 평범한 사람들은 모르는 것보다야 이렇게라도 재능을 배우면 훨씬 낫겠죠~
성공하는 사람들의 99가지 화술
1. 마음을 움직이는 비결 말과 제스처를 동시에 사용한다 최고라는 자랑은 하지 않는다 경쟁 심리를 자극한다 기회는 단 한번뿐임을 강조한다 의식적으로 부탁을 한다 양자택일을 시킨다 상대에게 잠재되어 있는 장점을 지적한다 자기를 객관화한다 돌연한 침묵으로 주의를 끈다
2.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 내용으로 승부한다 예를 많이 든다 화젯거리를 풍부히 마련한다 해보겠다는 마음이 들도록 유도한다 욕망에 부채질한다 열의를 보인다
3. 기분을 살려주는 비결 상대의 존재를 인정해준다 상대가 생각지 못한 것을 칭찬한다 자아의식을 자극해준다 명예욕을 부추긴다 최상급의 찬사는 하지 않는다 특별한 칭찬임을 깨닫게 한다 간접적으로 칭찬한다 특권의식을 불어넣는다
4. 끌어들이는 비결 이야기에 막간을 둔다 시각에 호소한다 질문을 많이 한다 순서에 맞게 말한다 포인트를 강조한다 알기 쉬운 말과 표현을 사용한다 특기를 살린다 단계를 지어 내용을 명확히 한다
5. 부드럽게 비판하는 비결 위로의 말을 잊지 않는다 질책은 한번으로 끝낸다 잘못된 부분만 지적한다 먼저 칭찬부터 한다 비판은 은밀히 한다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다 분명한 대안을 제시한다 공개적인 비평도 때론 필요한다 지나친 간섭은 금물이다
6. 친근감을 주는 비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유명인과 닮았다며 칭찬한다 결점은 구체적으로 지적한다 확고한 신념을 보인다 잘 들어준다 심리를 파악한다 욕이 튀어나왔다면 아예 계속 퍼붓는다 감각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상대의 말에 수긍한다 때론 악의 없는 거짓말고 하라
7. 휘어잡음의 비결 단순·유창하게 말한다 뚜렷한 이미지를 제시해준다 상대가 목적하는 바 이상의 것을 말한다 좋은 선입관을 심어준다 작은 부탁부터 한다 나에게 유리한 단정을 내리도록 유도한다 말은 가급적 짧게, 그리고 요점을 말한다 말의 순서를 바꾸어 본다
8. 내 편을 만드는 비결 가부가 아니라 어느 것이냐를 묻는다 이익 보장을 약속한다 맞장구를 쳐준다 공동체 의식을 강조한다 비교급을 사용한다 약속의 구속력을 이용한다 노이로제 환자는 따뜻이 대해준다 신뢰의 충동을 일으켜준다 상대의 습관을 화제로 삼는다
9. 웃음을 끌어내는 비결 조화롭게 웃긴다 가시 돋친 야유는 삼간다 공포를 웃음으로 바꿔본다 착오를 웃음으로 바꿔본다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는다 미소로 호의를 보인다 유머를 적절히 사용한다 웃음 제조기가 된다 실수도 되풀이하면 웃길 수 있다
10. 깊은 인상을 남기는 비결 자세를 바로한다 시선을 포착한다 비굴한 자세는 취하지 않는다 여운을 남겨둔다 상대가 예상치 못한 일을 산다 언어를 시각화한다 이름을 외어둔다
11. 논쟁에서 이기는 비결 상대의 공격에 사전 대비하라 설명은 승리의 열쇠이다 열등의식을 자극한다 구체적으로 말한다 끝맺는 말에 숫자르 이용한다 논쟁이 확대되지 않도록 한다 논쟁에서 승리해도 의연한 자세를 취한다
12. 세일즈 성공의 비결 방문시에는 부담감을 주지 않는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임을 강조한다 효과적으로 호소한다 흥미를 판다 신상품임을 강조한다 절대적인 신뢰를 얻어낸다 끈기 있게 나아간다 자신의 화법을 재검토한다 실패의 원인을 분석한다
말 잘하는 50가지 방법
자스민
1 같은 말이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라. 그 곳에서는 히트곡이 여기서는 소음이 된다.
2. 이왕이면 다홍치마다. 말에도 온도가 있으니 썰렁한 말 대신 화끈한 말을 써라.
3. 내가 하고 싶은 말에 열올리지 말고 그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라. 나 이외에는 모두가 우수
고객이다.
4.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지말라. 체로 거르듯 곱게 말해도
불량율은 생기게 마련이다
5. 상대방을 보며 말하라.
눈이 맞아야 마음도 맞게 된다.
6. 풍부한 예화를 들어가며 말하라.
예화는 말의 맛을 내는 훌륭한 천연 조미료이다.
7. 한 번 한 말을 두번 다시 하지를 말라. 듣는 사람을 지겹게 하려면 그렇게 하라.
8. 일관성있게 말하라. 믿음을 잃으면 진실도 거짓이 되어 버린다.
9. 말을 독점 말고 상대방에게도 기회를 주어라. 대화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쌍방교류다.
10.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줘라.
말을 자꾸 가로채면 돈 빼앗긴 것보다 더 기분 나쁘다.
11. 내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상대방의 의견도 옳다고 받아들여라.
12. 죽는 소리를 하지 말라. 죽는 소리를 하면 천하장사도 살아 남지 못한다.
13. 상대방이 말할 때는 열심히 경청하라. 지방방송은 자신의 무식함을 나타내는 신호다.
14. 불평불만을 입에서 꺼내지 말라. 불평불만은 불운의 동업자다.
15. 재판관이 아니라면 시시비비를 가리려 말라. 옳고 그름은 시간이 판결한다
16. 눈은 입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 입으로만 말하지 말고 표정으로도 말을 하라.
17. 조리있게 말하라. 전개가 잘못되면 동쪽이 서쪽된다.
18. 결코 남을 비판하지 말라. 남을 감싸주는 것이 덕망있는 사람의 태도다.
19. 편집하며 말하라. 분위기에 맞게 넣고 빼면 차원높은 예술이 된다.
20. 미운 사람에게는 각별히 대하여라. 각별하게 대해주면 적군도 아군이 된다.
새우풀
21. 남을 비판하지 말라.
남을 향해 쏘아올린 화살이 자신의 가슴에 명중된다.
22. 재미있게 말하라. 사람들이 돈내고 극장가는 것도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23. 누구에게나 선한 말로 기분좋게 해주어라. 그래야 좋은 기의 파장이 주위를 둘러싼다.
24.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을 하지 말라. 듣고 싶어하는 얘기하기에도 바쁜 세상이다.
25. 말에도 맛이 있다. 입맛 떨어지는 말을 하지 말고
감칠 맛나는 말을 하라.
자주달개비
26. 또박또박 알아듣도록 말하라. 속으로 웅얼거리면 염불하는지
욕하는지 남들은 모른다.
27. 뒤에서 험담하는 사람과는 가까이 말라.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맞는다.
28. 올바른 생각을 많이 하라. 올바른 생각을 많이 하면
올바른 말이 나오게 된다.
29. 부정적인 말은 하지도 듣지도 전하지도 말라. 부정적인 말은 부정타는 말이다.
30. 모르면 이해될 때까지 열번이라도 물어라. 묻는 것은 결례가 아니다.
31. 밝은 음색을 만들어 말하라. 듣기좋은 소리는 음악처럼 아름답게 느껴진다.
32. 상대방을 높여서 말하라. 말의 예절은 몸으로 하는 예절보다
윗자리에 있다.
33. 칭찬 감사 사랑의 말을 많이 사용하라. 그렇게 하면 사람이 따른다.
34. 공통화제를 선택하라. 화제가 잘못되면 남의 다리를 긁는 셈이 된다.
35.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는사람은
경솔한 사람이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하라.
시계꽃
36. 대상에 맞는 말을 하라.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듯 좋아하는 말도 다르게 마련이다.
37. 말로 입은 상처는 평생 간다. 말에는 지우개가 없으니 조심해서 말하라.
39. 품위있는 말을 사용하라. 자신이 하는 말은 자신의 인격을 나타낸다.
40. 자만 교만 거만은 적을 만드는 언어다. 자신을 낮춰 겸손하게 말하라.
41.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하지 말라. 그것은 임종할 때 쓰는 말이다. 42. 표정을 지으며 온 몸으로 말하라. 드라마 이상의 효과가 나타난다.
43. 활기있게 말하라. 생동감은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원동력이다.
44. 솔직하게 말하고 진실하게 행하라. 그것이 승리자의 길이다.
45. 말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른다.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말라
괭이밥
46. 실언이 나쁜 것이 아니라 변명이 나쁘다. 실언을 했을 때는 곧바로 사과하라.
47. 말에는 메아리의 효과가 있다. 자신이 한말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48. 말이 씨가 된다. 어떤 씨앗을 뿌리고 있는가를 먼저 생각하라.
49. 말하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배워라. 스스로는 잘하는지 못하는지 판단하지 못한다.
50.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그래야 넉넉한 사람이 된다.
○ 출처 : 기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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