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에 오빠가 근무하는 kbs방송국
그때는 남산꼭대기에 있던 방송국
오빠의 부름을 받고 언니들과 공개방송 구경을 갔었다
그날 출연자가
김상희 문정선 김부자 현미 한명숙 등등~~
공개방송이 끝나고 밴드마스터 한테 내노래좀 시켜보라고~ㅎ
그때 불러본 노래가 최숙자의 눈물의 연평도 란 노래를 서슴없이~ㅎ
노래를 듣고나서 가수해보자구 오빠를 졸랐지만
아버지 어머니의 완강한 반대로 나의꿈은 무산되버리고
결혼이란 굴레속에
아들딸 키우느라 세월은
강물이 흐르듯이 예까지 왔네요
요즘은 연예인의 삶이란
예전과 달라 마음껏 재능을 발휘하며 나름 멋진 삶도 많더군요
물론 그리되려면
경쟁시대라 힘도 어려움도 많이 들겠지만
다음생 에는
연예인이 되어서 그런생을 살아볼까나?
그렇다면 결혼도 말고
내삶을 나혼자?
아녀 아녀 ~~
이렇게 이쁜 손주놈들도 봐야하고
아들덕에 미국도 왔다리 갔다리~ㅎ
사위가 엄니 건강하시라고 보약도 지어오는데 어쩐다냐
스포트 라이트에
빤짝이는 드레스입고 열광하는 팬들 앞에 내인생
아주그냥 죽여줘요~
공상의 나래를 펼쳐놓고 혼자 히죽히죽
나이탓인가
이런공상이 외이리 재미진 걸까
나이탓인가
이런공상이 외이리 행복한걸까
다음생이 있다면 어찌해야 할런지요
무덥기만 한 이저녁
고민거리가 생겼다네요~
첫댓글 다음 생에는
가수의 꿈을 이루
시기 기도합니다. 🙏
옛날 가수 김상희님 이야기
를 하시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김상희는 본명이
최순강으로 1943
년생이고 방송국
PD의 아내가 되었
습니다.
그분도 벌써 80살
이 다된 분으로 지
금 우리 나이로 79
살입니다.
김상희님은 아직도
젊음이 남아 있고
여성적인 매력이 조금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가 아시는 것
과 같이 김상희씨
당시 유명한 전주
국회의원 유청씨의
며느리로 상당히 유복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2000
년대초에 아들 병
역비리로 재판을
받았으나 징역을
살지는 않았고 벌금형을 받았
습니다.
하기사 벌금도 형
벌이기는 해도 법
원의 선처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법조 인
맥의 큰 산맥인 고
려대 법대 출신이
라는 후광을 입은
것은 아닐까 조심
스럽게 생각해 봅
니다.
다음 생에는 유명한 가수가
되시기 바랍니다. 🙏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그리해볼까요~ㅎㅎ
갑자기 옛일이 생각나서 써보았습니다
여러자료등
부연설명 감사합니다
꽃마차님은
노래를 잘하시나 봅니다
난 노래 잘하는 사람 부럽더라고요
저도 노래 부르기를 좋아합니다
다음 생애는 꼭 가수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노래방이 생겨서
노래들을 잘 부르시네요
다음생엔 기대해 보겠습니다~ㅎ
저는 노래는 아니지만 저도 꽃마차님과 비슷 했답니다.
심지어 애들 초등학교 저학년때 다시한번 기회가 왔었는데 밤에 잠든 애들을 보며 내 꿈을 접기로 결심 했지요.
지금도 하고는 싶지만 후회는 없답니다.
다음 생에도 지금처럼 살고 싶어요.
그리되기가 쉽지는 않지요~
저도 생각뿐이지
지금 현실이 더 행복하답니다
다음생에는 용감하게 꿈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화초도 예쁘게 잘 키우시고 도자기도 많아 부러워했어요
오밀조밀 가꿈을 좋아합니다
잠시 지난 추억에 묻혀봤습니다
낭만님 감사합니다
벤드 마스터가 인정 했다면 한번 시도 보셨어도 좋았을듯 한대요 두마리 토끼를 잡으신 백설희 씨 처럼요
다음생에는 꿈을 이뤄 보겠습니다~ㅎ
누부야 ~ 정답은
현모양처와 인기가수 함께 ㅎㅎ
두마리 토끼는 못잡지요~ㅎㅎ
지금이대로~ㅎ
요즘 가수들 개성있게 하고 싶은 거 다 하면 살지만,
거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평생 홀로 살더군요
화목함을 모르는 자기만의 행복,
그것은 다가올 고독의 씨앗입니다
꽃마차님이 더 행복하신 겁니다
이 행복 오래도록 지키겠습니다
꿈나그네님 감사합니다
자식의 효도도 미국행의 즐거움도
다 꽃마차님 재능에는 뒷전입니다
다음 생에는 꼭 연예인되셔요ᆢ
그땐 내가 메니져 할께여 ᆢ ㅎ ㅎ
매니저 굿
시원스런 성격으로 둘이 뭉치면 일납니다~ㅎ
함 해봅시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