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차승현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1인당 태양광 보급량이 3㎾를 초과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보급량을 기록해 태양광보급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독일의 솔라분데스리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2019년을 시작으로 6회째를 맞고 있다. 대회의 취지는 화석연료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의 전환 즉, 화석연료를 신재생에너지로 확대·보급하는 모범사례를 발굴하는 것이다. 이 대회 진행방식은 태양광발전 성과를 겨루는 것으로 신안군은 이번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우수지자체 선정 기준은 정부의 2022년 확정 통계치를 바탕으로 전체 보급용량, 1인당 보급용량, 면적당 보급용량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태양광에 이어 해상풍력을 선도하고 있는 신안군은 대한민국 솔라리그 개최 이후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023년 환경부 장관상에 이어 2024년에는 태양광보급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쾌거를 이뤘다. 특히 1인당 보급량이 3㎾가 넘어 전국 지자체 중 압도적인 보급량 기록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