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설이 인정하는 고대 문명들에 약 7000년 정도 앞서,전 지구적 네트워크를 가진 원형 문명이 존재했다.
고대 문명들은 그 ‘사라진’ 문명의 유산을 함께 상속한 까닭에 당연히 신화적 모티브들,기념물의 상징들 속에서 놀라운 유사성을 드러낸다. '
신의 지문'에서 우선 이집트와 중남미 고대 문명 사이의 유사성을 다룬 작가는, [신의 거울]에서 그 증거의 지리적 범위를 동남 아시아와 태평양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그 원형 문명의 존재,그 존립 시기를 밝히는 데,
작가가 특히 중시하는 것은 천문학적 증거들이다. 왜냐하면 그 지상의 문명은 기본적으로 천상의 질서를 복제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또 그렇기에 그 상속자들인 고대 문명들의 기념물들의 배치와 구조,규격 등에서 천체운동의 관찰과 연관하여 의미 있는 증거들 (특히 숫자)이 확인된다.
작가가 간혹 고질적 보수성을 개탄하는 학계는-대중적 독자들과 달리-핸콕의 주장에 귀기울이지 않는다.오히려 그런 얘기가 존재하는 것조차 모른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그의 책들이 지성계에 충격을 주었다는 논평은 따라서 과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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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생들의 道談
지상의 문명은 기본적으로 천상의 질서를 복제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레이엄 헨콕
천사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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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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