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3 2022 한·중·일 수채화 국제교류전 후기

[정소연]

안녕하세유. 일산에 살지만 안양 수연회에 몸 담도 있는 안양 막둥이 소연입니다!


드디어 2022년도 수연회 전시회가 열렸네요. 올해는 특히 한국,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포함하여 한. 중. 일 3국의 작품이 모이는 만큼, 손님들도 더 많이 오시고, 전시장에 그림도 더 가득하고, 도록도 두껍고 여러모로 큰 행사로 개최된 것 같네요.

일찍부터 가온 갤러리에는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주셔서 와글와글 바글바글~ 3개국 많은 작품들을 다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전시장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많은 작품들 중에 한.중.일을 대표하는
순서대로 김재열, 우에노, 리지홍 선생님의 작품을 올려봅니다.
캬~~ 그냥 감탄만 나올 뿐입니다. 리지홍 선생님은 최근에 우리나라로 치면 대통령상과 같은 상도 받으셨다네요. 정말 대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리지홍 선생님(일본 스이세이카이 대표) 인사하시는 모습~

오랜만에 뵙는 우에노 선생님~
80이라는 연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핵동안+ 오렌지 색 자켓이 너무 멋지세유👏👏👏

수업시간에 열심히 배운 친구여 나라가 달라도🎤를 함께 부르시는 교수님과 우에노 선생님 모습~
저도 열심히 불렀습니다ㅋㅋㅋ
가사도 다 외워서 안보고도 열창 가능하다는!

축사와 축하공연도 있었는데요.
특히 하와이 안무단의 공연이 단연 최고봉이었지요.

밝은 표정과 살랑살랑 거리는 춤 사위가 한 겨울도 순간 하와이 해변에 있는 듯
너무 멋지고 우아한 공연이었습니다. 맨발로 차가운 바닥에서 열정적인 댄스를 보여주신 안무단 분들 감사합니다‼️

이어서 포토타임입니다. 면봉보다도 작은 얼굴들, 이렇게 다 모이니 엄청닌 규모네요^^

네, 제가 안양 수연회여서요. 저희 회원님들과 찍은 사진 올려봅니다.

우리 교수님은 수트 입으시면 훤칠하고 너무 멋지시쥬❣️
핵인싸 교수님은 인사 나누고, 사진찍을 분들이 많아서 저희 포토타임은 꽤나 뒷순서ㅋㅋ

참!! 전시장 한켠을 밝히는 장수동 은행나무!
강물, 의인쌤이 기획하시고 꾸민 결과물 입니다.
이 전시관을 대관할 때 그냥 그림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있는 작업도 추가되면 어떨까 해서 넣은 아이디어로 시작됐는데 두 분이 도와주셔서 멋지게 마무리 되었네요!
제 소원도 달았습죠ㅋㅋㅋㅋ

행사를 정리할 때가 되니, 슬슬 배가 고파졌습니당ㅋㅋㅋ
인천집으로 출똥!!!!🐷🐷🐷🐷🐷

이미 셋팅되어진 밥상쓰!
삼치+계란말이+해물전+ 막걸리 입니다.
제가 차를 가저온터라, 막걸리 한잔 못마신게 한이 되네요 흑흑흑흑
안주 좋은데 술 안마시면 안되잖아요. 잡혀가잖아요!!!

그래도 짠!!! 사진 찍고 싹싹 다 비웠드랬죠.
말 그대로 흡.입.

흥에 겨워 노래도 부르시고,

우에노 선생님도 노래하시고,
제 휴대폰 들고 노래하셔서 사진은 없지만 교수님도 안동역에서를 부르시고ㅋㅋㅋ

행사는 밝은 분위기에서 좋은 예기들이 오가며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림이라는 취미를 가진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은 앞으로 남들보다 10년은 젊게 사실 분들입니다.
백세시대죠. 백세까지 행복하실 분들이구요!!


전시를 준비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던 것, 제가 모르는 부분들도 많기 때문에 다 열거해서 적을 수가 없습니다.
늘 궂은 일 도맡아 하시는 순례님부터, 해외에서 그림올 때 세관에 생긴 문제를 해결해주신 서현님, 우에노 선생님 작곡하신 곡을 녹음하시느라 고생한 미영쌤, 은행나무 설치 도와주신 강물/의인쌤, 전시 도록부터 행사 진행 전반에 걸쳐 두루 살피느라 고생한 혜영언니, 인천 수연회 회원님들(전시당번 많이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다 모르기 때문에 다 열거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 인천/안양 수연회 회원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마다 이런 큰 행사를 기획하시고 좋은 공간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애쓰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아낌없에 배움 나눠주시는 교수님 늘 건강하세요!!!

그럼 저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안녕!!!!

[강혜영]

전시설치에 도움주신 양숙, 서현, 미영님, 당번에 참여하시는 수현, 소연, 서현님도 있죠. 이렇게 큰 전시에 도움과 희생이 없으면 사실 개최자체가 어려운데 오프닝행사까지 잘 마무리 되어 다행입니다. 이제 운영에 차질없게 구경도 많이 가셔서 전시장을 빛내주세요~ 그리고 안타깝게도 리웨이쌤을 비롯한 중국분들이 참석 못하시고 일본 분들도 우에노, 리지홍쌤포함 총 세 분 정도만 오시게 돼서 아쉽습니다만 또 뵐날이 있겠죠. 위에 잘못 언급된 부분이 있어 정정드리면 리지홍쌤은 일본 스이세이카이 대표이시고 중국에서 오신 게 아니세요. 게의 향연은 리웨이쌤 그림이고 이른 봄이 리지홍쌤 그림입니다.
그리고 따님과 함께 하와이 춤을 추신 윤순자님(그림주제도 해당내용이시죠^^)과 하와이전통춤 쌤의 공연 덕분에 영하의 날씨가 급 하와이 날씨인줄ㅎ 진짜 깜짝 대박공연 잘봤습니다 ~
회사 반차내고 전시오프닝 참석해서 후기까지 상세히 남겨준 소연이에게 고맙습니다~ 꾸벅^^

[정소연]

ㅋㅋ리지홍 선생님 죄송합니다. 수정토록 하겠습니다ㅋㅋㅋㅋ 언니 고생 많으셨어유. 감사합니다.

[김의인]

전시회 개막식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참 좋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들이 많아서 더 고마운 전시 같습니다.

[이이화_]

사진도 예쁘게 잘 찍어 주셨네요.전시에 차질없게 힘 써주신 안양 회원님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