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께 최고의 인생이 되는 것
본문: 고린도후서5:8~10
지금까지 저와 여러분은 새롭게 되는 삶을 추구하며 7월까지 살아왔습니다. 그 새로움의 여정에 결론은 하나님께 최고의 인생이 되는 자리로 성숙해 가는 생활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가 추구했던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것이 생활에 펼쳐지면 하나님께 최고의 인생이 된다고 확신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사도는 누구보다 이 땅의 육체의 장막을 벗고 속히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가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바울사도가 천국을 그렇게 사모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의 말씀을 보면 자신이 낙원에 이끌려 갔던 경험을 말합니다. 여기서 낙원은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뜻합니다.
바울사도는 낙원에서 사람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영광을 보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그에게 천국은 막연한 소망이 아니라 직접 경험한 영광의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본문 8절에서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우리와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우리는 어떻게든 더 오래 살려고 애쓰지만, 그는 주님과 함께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 나라를 사모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바울사도가 정말 강조하고 싶은 것은 천국에 들어가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바울사도를 더욱 긴장하게 만든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심판대”였습니다. 이 심판대는 천국과 지옥의 방향을 결정하는 심판대가 아니고, 천국에서 받게 될 상급에 대한 심판입니다.
바울사도는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내 삶이 어떻게 평가받을 것인가를 더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를 평생 고민하며 살았습니다. 바로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십니다. 그 내용이 10절입니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이 말씀은 우리 모두가 반드시 경험하게 될 미래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그리스도의 상급 심판대 앞에서 우리의 삶이 평가받는다는 사실은 더욱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자신뿐 아니라 자신이 세운 교회의 성도들도 그 상급 심판대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편지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 문제 때문에 내가 이 세상에 살 동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 싶다. 바울은 결심을 했습니다. 9절에 그렇게 나오죠. 그런 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다 같이요.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바울사도는 자신이 어떻게 되든 나는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쓴다고 고백하잖아요. 이 결심이 얼마나 멋진가요. 저도 이 결심을 이루며 살고 싶은 사람 중 한명입니다.
여기서 “힘쓰노라”는 말은 필로티 무메다라는 헬라어 단어입니다. 이 단어의 뜻은 그저 한번 해본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저 한번 좀 노력해 본다는 그런 의미도 아니고요. “명예롭게 여기다, 최고의 목표로 삼다, 열망하다, 야심을 품다”의 뜻입니다. “어떤 일을 최고의 명예로 여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추구하다.”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도 바울이 이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자신이 복음을 전하거나, 주를 기쁘시게 하는 일을 실천하는 것을 자신이 받고 싶은 가장 큰 명예이자 삶의 목표로 삼는다는 의미가 잘 드러납니다.
천국 가서 행복하게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바울사도는 그전에 하나님이 우리를 이 세상에 두신 시간동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내 삶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나의 야망으로 삼고, 살겠다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강력한 권면입니다.
그 이유가 천국에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남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 밖에 남지 않는 다는 것을 낙원에서 직접 보고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복음을 전하다 돌에 맞아 죽었다가 깨어나서 다시 그 성에 들어가 말씀을 전한 것입니다. 바로 이게 바울사도가 소유했던 하나님 중심의 방향이었습니다.저와 여러분도 그리스도의 상급 심판대 앞에 서면 세상에서 우리가 경험했던 것, 세상에서 우리가 쌓았던 것, 세상에서 우리가 얻었던 모든 명성 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직 한 가지 하나님을 기쁘게 한 것만 남습니다. 그러니 우리들이 경험하는 것, 이 땅에서 쌓는 모든 것, 얻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의 목적과 출발과 결론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모든 것은 남는 보람 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이 삶이 여러분의 중심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아직 낙원에 들어가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바울사도를 통해 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상급 심판대 앞에 서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만 남습니다. 나머지는 다 없어져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데는 관심이 없고, 나를 위해서 살았던 인생은 어떤 것이든지 남아 있는 것이 없습니다. 바울사도는 이 사실을 아주 심각하게 생각했어요. 우리들도 이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믿음의 시선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사도는 눈으로 직접 보고 천국을 사모하지만, 우리들은 성경책을 보고 천국을 사모합니다. 바울사도가 눈으로 직접 본 천국이나, 성경책 안에서 우리들이 하나님과 예수님을 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우리 마음일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셨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정말로 관심을 넘어 힘쓰고 싶어 하는가를 오늘 살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들의 생활에 출발점으로 이것을 더 깊이 적용되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은 별로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한 번 왔다가 가는 세상 후회 없이 한번 살아보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 채워있는 것만 같습니다. 모든 삶의 출발의 시선이 여기에서 시작하니 항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은 차선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입으로 말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야”라고 말하지만 실제 깊이 들어가 보면 그렇지 않은 부분이 너무나 많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역시도 돌아보고 또 돌아보지만 어느새 내가 우선일 때가 많음에 부끄러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바울사도가 복음을 전하고, 가르친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길 소망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가 왜 이렇게 복음을 위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살아가려 애쓰는지 아는가? 그 이유는 자신의 눈으로 본 낙원에 들어갈 때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남는 이 세상의 일이 “주를 기쁘시게 하는 일에 힘썼던” 일들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그래서 자신의 육체적인 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사역에 필요를 끊임없이 공급하고, 채우는 일에 힘쓰는 이들을 너무나 사랑해서 이 비결을 편지로 알려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남는 것이 많은 이 세상에서의 삶이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바울사도의 이런 마음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제 마음과 시선도 동일합니다. 어떻게 하면 주향기교회 성도님들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많은 것이 남는 당당한 사람들이 될 수 있을까? 여기에 제 마음이 항상 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그만 해야지 하면서도 여전히 성도들을 괴롭히는 목사의 방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가정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자녀들이 형통하기를 바랍니다. 사업도 잘되고,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돈도 잘, 아니 세상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벌어서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여러분을 변론하는 입으로서의 진심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보다 더 간절한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는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우리 주향기교회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이런 추임새가 붙는 것입니다.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이게 여러분을 괴롭게 하는 것의 낙을 삼는 저의 주된 이유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형편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 여러분에게 권면할 때마다 제 마음도 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심는 삶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보고 알았고, 경험했기에, 때로는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강하게 이끌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 일들로 인하여 거룩히 여김을 받으실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사실을 꼭 기억하고 생활의 터전으로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평가하시기 위해서만 기다리시는 분이 아니라, 오늘도 성령으로 나를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도우시기를 기뻐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사랑하는 주향기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최고의 인생은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성공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으로 방향을 만들어가는 지혜로운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그날 하나님의 나라에서 *너는 나를 기쁘게 한 최고의 인생이었다.*라는 주님의 칭찬을 함께 듣게 되기를 기도하며,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