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조금더 일찍 꿈놀이터에 도착했다. 빗방울도 조금 내리고 햇빛도 간간이 비치는 이상한 날씨였다. 월요일 첫 시작이라서 기운차게 하루를 시작해 보려한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니 장도희 실습지도자 선생님이 아이들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계셨고 뒤이어 마당 정리도 하시고, 나는 청소기를 일고 물걸레질을 하고 소독수로 아이들방 구석구석을 닦았다. 장도희 선생님은 마트에 물건을 구입하러 가셨고 나는 버섯 굴소스 볶음과 달걀물 묻혀서 동그랑땡과 맛살을 굽었다. 요런 메뉴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비가 살짝 내리고 흐려진 날씨여서 기름 냄새가 고소하다.
오늘은 민간프로포절에 대해서 학습을 한다. 프로포절이란 사회복지시설이 추진하고자 하는 프로그램 내용을 설명하는 사업 제안서로, 기금제공자, 후원자, 학계에 해당프로젝트의 타당성과 지원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해 작성된 문서이다. 이는 사회복지시설이 사회무제를 하결하기기 위한 방안으로서 인적,물적 지원을 획득하기 위한 제안 활동 계획서로 활용된다. 이러한 노력들에 의해서 우리 꿈놀이터를 눈여겨 보시고 후원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다. 오늘도 (창원 파티마병원 사랑기금 )전달식이 있어서 장도희 선생님이 가셨다. 기금이 들어오면 아이들 피복비로 한명당 20만원씩 지급하고 나머지는 생계비로 쓰고 있다. 기금에 따라서 아이들은 1년에 한번씩 국내 캠프를 가고 2년에 한벅씩은 해외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을 탐방하여 세계적인 안목도 넓히면서 나에 꿈 찾기 시간도 가진다. 꿈놀이터의 원장님과 국장님,그리고 사회복지사 장도희 선생님과 배희란 선생님들의 노력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아이들의 미래가 조금 더 발전하며 성장하는것 같다.
실습 9일차이다 보통의 날과 마찬가지로 꿈놀이터에서 실습을 시작했다. 장도희 선생님과 소소한 아침인사를 반갑게 나누고 하루의 루틴대로 환경정리를 했다.
점심식사준비는 장도희 선생님이 아이들이 야채를 싫어하지만 골고루 먹어야 한다면서 참나물 무침과 브로콜리 데친것과, 양배추, 머위잎을 찜솥에 쪘다. 장도희 선생님의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오늘의 오후 학습시간을 가져본다. 자립지원 표준화프로그램이라는 내용으로 공부를 했다. 공부한 파트는 자기관리 기술편이다. 나 자신 돌보기,건강 유지하기, 내마음 다스리기, 건강하게 이성과 교재하기, 사기 예방하기이다. 특히 요즈음 문제가 되고 있는 악플과 사이버 불링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가상공간을 뜻하는 '사이버'와 집단 따돌림 뜻하는 '불링'을 합한 신조어이다. 가상공간에서 특정인을 집단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동을 말한다.
사이버 불링과 악플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일부 연예인들이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내용, 또 사실 확인이 안된 내용에 대하여 참기 힘든 악플들, 이 모든 것들이 우리 청소년들 또는 성인이 된 어른듵도 악플이나 사이버 불링 이라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폭려들 을 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것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고 꿈놀이터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첫댓글 국가에서 지급되는 보조금은 기본 최저생활에 필요한 비용 으로 아이들의 보다 넓은 영역에 대한 지원은 각종 제안사업을 통해 자원을 확보할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적극적인 지원금 확보 노력과 사업진행, 결과보고 까지 세세한 사항을 살펴봐야 합니다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꿈놀이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자립지원은 아동발달에서 중요한 사항이며 표준화 프로그램은 심도깊은 학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내할수 있습니다 자립을 앞둔 아동에게 지도안으로 살펴볼수 있습니다
성장기의 아동들은 훌륭한 단백질과 균형있는 식사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꿈놀이터에 입소해 무럭무럭 성장하고 건장한 청년이 되는 모습을 보면 항상 새롭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아동 자립지원은 아동의 궁극적 목표인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부분입니다. 아동에게 자립교육과 자립에 관련된 프로포절 연결로 더욱 양질의 자립이 가능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있습니다^^
시설아동의 자립준비는 입소와 동시에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식주에 대한 자립준비를 생활속에서 녹여 있어야 나중에 혼자서 생활 할 때 도움이 되니까요. 그래서 자립지원표준화 프로그램을 보면 아주 쉽게 생활속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세세하고 디테일하게 짜여져 있어 아이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룹홈아동들의 자립관련 프로그램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잘 살펴보시고,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