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에 좋은 차 3가지
고지혈증은 혈액 속 지방 성분인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수치가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이요법과 운동 외에도 고지혈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차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지혈증에 좋은 차 3가지와 함께 각 차의 효능과 맛, 마시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우롱차
우롱차는 중국에서 유래한 차로, 푸른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롱차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 건강을 유지하고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줍니다. 또한, 지방 분해를 촉진하여 중성 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우롱차는 녹차나 홍차에 비해 덜 발효되어 있어 부드러운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롱차 마시는 방법
- 끓는 물 80~90℃에 우롱차 잎 5~7g을 넣고 30초~1분 정도 우려줍니다.
- 우롱차는 여러 번 우려서 마실 수 있습니다.
2. 두충차
두충차는 두충나무의 잎을 말려서 만든 차입니다.
두충차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포닌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촉진하고 중성 지방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두충차는 약간 쓴 맛이 있지만, 달콤한 향이 있어 쉽게 마실 수 있습니다.
두충차 마시는 방법
- 끓는 물 80~90℃에 두충차 잎 5~7g을 넣고 3~5분 정도 우려줍니다.
- 두충차는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루이보스차
루이보스차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유래한 허브차입니다.
루이보스차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 건강을 유지하고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줍니다. 또한, 혈압을 낮추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루이보스차는 약간 달콤한 맛과 꽃향이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루이보스차 마시는 방법
- 끓는 물 80~90℃에 루이보스차 1티백 또는 루이보스차 잎 2~3g을 넣고 3~5분 정도 우려줍니다.
- 루이보스차는 식후 또는 간식으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사항
- 고지혈증이 심하거나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차를 마시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차는 약이 아니므로, 꾸준히 마셔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카페인이 함유된 차는 과다 섭취 시 불면증,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고지혈증에 좋은 차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는 차를 선택하여 꾸준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