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루미나티 수비학으로 죽음을 의미하는 숫자 11과 용, 뱀과 사탄을 의미하는 숫자 13이 겹쳐지는 11월 13일에 레드벨벳이 ‘소름돋는 살인(Chill Kill)’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뮤비 칠킬(chill kill의 본래의 뜻은 ‘휴식을 방해하다’, ‘고요함을 깨뜨리다’라는 뜻이다)과 그 동안 논란이 많았던 설리의 유작 다큐멘터리 페르소나가 발표되었다.
2023년 11월 13일은 일루미나티 수비학으로 계산해 보아도(2+0+2+3+1+1+1+3=13) 사탄을 의미하는 숫자인 13이 나오는 날인데, 레드벨벳이 이 중요한 간택일에 일루미나티 수비학으로 짐승(적그리스도)의 수 666이 계산되는 18시(18=6+6+6=666)에 뮤비 칠킬을 발표한 것이다.
뮤비를 보면, 레드벨벳 멤버 한 사람(웬디?)이 한 남자를 살해하고 이를 은폐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이 2017년 뮤비 피카부를 통해 역시 한 남자가 인신제사로 희생되는 과정을 보여준 뒤, 정말로 그해에 같은 소속사 멤버인 종현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더구나 이런 Chill Kill(소름돋는 살인)의 뮤비를 발표한 날이 종현이 죽은 지 정확히 666일 후에 세상을 떠난 가수 설리의 다큐멘터리 페르소나가 발표된 날과 일치하는 것도 그냥 우연으로 보기엔 힘들 것같다.
종현과 설리의 죽음이 숫자 13이 상징하는 사탄에게 바쳐진 (숫자 11이 상징하는) 죽음이요, 666 적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기 위한 희생(인신제사?)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뮤비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데, 설리가 활동하던 에프엑스에 이어 SM, 아니 한국 케이팝에서 마녀(Witch)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레드벨벳이 2017년 12월 18일과 2019년 10월 14일에 세상을 떠난 종현과 설리의 죽음의 의미를 인증하기 위해 일루미나티 수비학으로 ‘사탄(13)에게 바쳐진 죽음(11)’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두 사람의 죽음 사이에 끼인 날이기도 한) 2023년 11월 13일에 Chill Kill(소름돋는 죽음)을 발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뜻이다.
이제는 잠시 칠킬 뮤비에 대해 살펴보자.
한쪽 눈(전시안)을 강조한 컨셉 사진
레드벨벳 멤버들 뒤에 검은 옷을 입고 목이 잘린 남자(종현?)의 모습이 보인다.
이 남자가 2017년에 세상을 떠난 종현을 의미하는가?
한 멤버의 얼굴에 피가 묻어 있다.
피를 닦고 담요를 덮어 살해 현장을 은폐한다.
마지막으로 현장을 불태워 완전범죄(인신제사)를 완성한다.
불타는 집의 모습이 설리의 죽음을 예보했던 뮤비 고블린에 등장하는 집을 떠올리게 한다. 레드벨벳의 칠킬이 종현과 설리의 죽음을 다시 한 번 (사탄에게 바쳐진 희생이라고?) 인증한 것인가?
시신을 불태우는 현장(인신제사의 현장)에 안대를 끼고 한쪽 눈(전시안)으로 이를 바라보는 멤버의 모습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