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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주식, 마닐라와 호치민이 하락, 방콕은 상승
8월8일 동남아시아 주식시장의 주가는 마닐라 시장이 하락했으며, 호치민 시장도 하락했다.
하지만 태국의 SET 지수는 1.20% 상승한 1447.16이었으며, 특사 법안에 항의하는 반정부 활동에 대한 경계감으로 이번 주는 소극적인 거래가 되고 있다.
태국 국회에서는 8일에도 특사 법안에 관한 논의를 했지만, 반정부 세력측은 해외에서 모망 생활 중인 탁씬 전 수상이 죄를 추궁 받지 않고 귀국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하며, 이 법안을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화학 대기업 PTT 글로벌 케미컬(PTTGC) 등은 4분기 결산이 양호했던 대형주가 인상을 주도했으며, 주식 분할 계획을 발표한 디스카운트 스토어 운영의 씨암 매크로는 20% 상승했다.
마닐라 시장의 주요 주가지수 PSEi는 0.26% 하락한 6404.23으로 종료되었으며, 싱가포르, 쿠알라룸프루 양 시장은 8~9일 양일이 휴장되었고. 자카르타 시장도 레바란(Lebaran)으로 금주 내내 휴장이 된다.
태국 주가 크게 하락, 특사 법안을 둘러싼 혼란으로 주가변동 높아져
태국의 주식 시세가 크게 내리고 있다. 이것은 항의 활동의 체포자 등에게 특사를 인정하는 특사 법안을 둘러싸고 방콕에서 반대의 데모가 열리고, 태국 최대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늦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태국 주가의 지표인 SET 지수는 2008년 10월부터 올해 5월21일까지는 고가로 328% 상승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13% 하락했다. 이러한 주가변동은 요즘 6개월 사이의 거의 3배로 확대했다. 한편, 거래고는 52% 감소해 45개국 신흥 선진국 시장에서 최대의 감소율이 되었다.
여당의 특사 법안에 반대하는 데모에 최대 5000명이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염려로 인해 경찰은 이번 주에 들어 국회 주변의 도로를 봉쇄했다.
이 법안은 2006년의 군사 쿠데타 후에 투옥된 항의 활동에 참사한 사람들에게 특사를 베푼다고 하는 내용이며, 이 법안을 둘러싼 심의가 우선되어 태국 전국에 고속 철도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잉락 수상의 640억 달러 규모 계획에 대한 국회 승인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시끄럽다” “더럽다”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과 러시아인에게 좋지 않은 평가
태국 방문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과 러시아인에 대해서 태국 관광청(TAT)이 관광 관련 업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소리가 크다” “룰을 지키지 않는다” 등 양국 사람들에 대한 좋지 않은 평가가 나온 것이 밝혀졌다.
조사는 6월29일~7월8일에 사이에 방콕, 동부 파타야, 남부 푸켓, 북부 치앙마이 등에서 호텔, 외식, 여행, 토산품, 의류 등의 업자 1068명과 지역 주민 1095명을 대상으로 대답을 얻었다.
중국인 여행자에 대한 관광 관련 업자의 평가는 “매너를 알지 못하고, 소리가 크다”가 77.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방문한 장소를 더럽힌다”가 67.1%, “룰을 지키지 않는다”가 59.3%, “수입 증가를 가져온다”가 56.5%로 이어졌다.
주민의 평가는 “소리가 커서 피해를 준다”가 90.6%, “공공의 장소를 더럽힌다”가 65%, “공공장소에서 침을 뱃는다”가 64%, “룰을 지키지 않는다”가 57.4% 등이었다.
또한 러시아인 여행자에 대한 관광 관련 업자의 평가는 “여성이 노출도가 높은 복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범죄가 증가한다”가 52.4%로 가장 많았고, 그 이하로 “룰을 지키지 않는다”가 51.1%, “수입 증가를 가져온다”가 47.4%, “러시아 마피아가 문제를 일으킨다” 47.1%로 이어졌다.
주민의 평가는 “소리가 커서 피해를 준다”가 57.7%, “데리고 온 아이를 보살펴 주지 않는다”가 57.5%, “룰을 지키지 않는다”가 56.2%, “줄을 서지 않는다. 끼어든다”가 55.3%, “물건을 훔친다”가 53.8% 등이었다.
TAT에 따르면, 중국인이 1회 여행에 태국에서 소비하는 액수는 약 4만 바트(2012년 추정치)이며, 인기 여행지는 방콕, 파타야, 푸켓이었다.
아울러 러시아인이 1회 여행에 태국에서 소비하는 액수는 1명 약 6만5000 바트(2012년 추정치)이며, 인기의 여행지는 파타야, 푸켓이었다.
태국 관광 스포츠부에 따르면, 올해 1~6월에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한 1274.4만 명이었으며, 중국인은 95.1% 증가한 227.8만 명으로 1위에 올랐고, 러시아인은 35.7% 증가한 91.1만 명으로 3위에 올랐다.
태국의 인기 여배우와 도지사가 결혼, 신랑의 아버지는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
태국의 인기 여배우 티안 포쑤완(เทียนโพธิ์สุวรรณ, 별명 제니, 31세)와 태국 중부 싸뭍쁘라깐의 행정체장인 촌싸왓 아싸와헴(ชนม์สวัสดิ์ อัศวเหม, 44세)가 11일 방콕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혼인신고를 했다는 것을 밝혔다.
촌싸왓씨는 부정부패로 실형 판결을 받아 해외에도 도망생활 중인 와타나 아싸와헴(วัฒนา อัศวเหม) 전 내무부 부장관의 아들이며, 가수인 난티다씨와의 사이에 딸이 있다. 제니씨와는 교제 5개월에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으며, 2명은 최근 마카오를 방문해 와타나씨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촌싸왓씨는 1999년 싸뭍쁘라깐 시장 선거에서 선거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았었으며, 2007년에는 자신이 운전하고 있는 고급 승용차가 방콕 도내의 노상 음주 검문에서 제지당했지만 알코올 검사를 거부하고 경관에게 “내가 누구 자식인지 아느냐?”고 고함치고 차 창문을 닫아 경찰관 손가락이 창문에 낀 채로 차를 100미터 정도 달린 사건도 있었다. 그 당시 차 안에는 유명 모델들 여성 3명이 동승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인 와타나씨는 1935년생으로 어떠한 방법인지는 모르지만 거액의 재산을 모은 후에 정계에 들어가 1990년대 전반에 내무부 부장관을 맡았었다. 또한 1995년 하원 총선거에서는 부당수를 맡은 정당이 제 1당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입각을 놓치는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그의 ‘사업’을 문제시하는 미국에서 압력이 가해졌다는 보도도 있었다.
와타나씨는 그 후도 지지기반인 싸뭍쁘라깐에서 강한 영향력을 휘둘러 도내의 크렁단 배수 처리장(Klong Dan waste water treatment) 부정부패 사건으로 기소되어 2008년 최고재판소의 판결 직전에 행방을 감추었다. 최고재판소는 와타나씨가 내무부 부장관 시절에 처리장 건설용지의 가짜 토지 증서를 정부 관계 부서에 발행했다고 해서 징역 10년 실형 판결을 받았다. 크렁딴 산업 배수 처리장은 일본의 정부개발원조(ODA) 등 약 240억 바트를 투자해 건설되었지만 환경 영향 조사의 미비나 부정부패 의혹으로 완공 직전에 계획이 중지되었다.
와타나씨의 소식은 이후 끊어졌지만, 지난해 중국 허난성 뤄양시에 자비로 태국 불교사원을 건립해 낙성식에 참한 모습이 방송에 보도되기도 했다. 또한 이 낙성식에는 사업가이자 현재 잉락 정권으로 에너지부 장관을 맡고 있는 폰싹, 탁씬 전 수상 인척인 바나폿씨 등이 출석했다.
수도권, 치안유지법 해제
태국 정부는 8월9일 국회와 정부청사 주변 등 수도 방콕 3개 지구를 대상으로 하는 치안유지법의 적용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여당 프어타이당 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특사 법안을 둘러싸고, 반탁씬파의 항의 데모를 염려해서 8월1일부터 10일까지 예정으로 적용했지만, 정세가 진정화되어 조기에 해제했다.
잉락 수상, 치안 유지법 해제 서명
수상은 치안에 영향을 주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고, 또한 도로 통제로 통행에 불편함을 주는 것을 이유로 치안 유지법의 시행 선언을 해제하는 서명을 했다.
8일 22:30, 국방부 장관은 겸하고 있는 잉락 수상은 8월10일까지 시행할 예정이었던 방콕의 두씯, 뻠쁘랍, 프라나콘의 3개 지구에 발령한 치안 유지법의 시행 선언을 해제하는 명령서에 서명했다.
질서 유지 관리센터(Centre for Administration of Peace and Order) 소장은 치안에 악영향을 주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예정 보다 2일 전에 해제하는 것을 제안했다.
특사 법안은 제 1독회 통과, 방콕에서 치안 유지법 해제
잉락 수상은 8일 국회나 수상부 등이 있는 방콕 도내 씯, 뻠쁘랍, 프라나콘의 3개 지구에 발령한 치안 유지법을 해제했다. 반정부 데모대에 의한 국회 난입 등의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치안 유지법은 치안 당국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으로, 정부는 반정부 데모 대책 때문에 8월1일에서 10일에 걸쳐 발령하고 있었으나 치안 당국은 해제로 인해 국회 주변의 일부 도로의 봉쇄를 풀었다.
탁씬 전 수상파인 정부 여당은 탁씬 전 수상 등에게 특사를 목적으로 하는 특사 법안(Amnesty bill, พ.ร.บ.นิรโทษกรรม)을 국회에 제출해 7일부터 하원(정수 500)에서 심의가 시작되었다.
국회 주변에서는 법안 심의에 들어가는 것으로 인해 반탁씬파에 의한 대규모 데모가 예상되었었지만, 7일에 야당 민주당이 이끄는 1000명 규모의 데모대가 국회 근처까지 행진해 해산한 것 외에는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이것에 앞서 6일 아둔 경찰 장관(Pol Gen Adul Saengsingkaew) 등은 기자 회견에서 와치라론콘 황태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경비 방법에 대해 조언을 받은 것을 밝혔으며, 황태자는 상황에 염려를 나타내고 있었다고 한다.
특사 법안은 2006년부터 계속되는 탁씬파와 반탁씬파의 정치 항쟁으로 투옥이나 소추된 사람에 대해 포괄적인 특사를 주는 내용이며, 하원으로의 심의는 민주당의 저항으로 오래 끌었지만, 8일 오후에 찬성 300표, 반대 124표, 기권 14표로 제 1독회를 통과했다.
향후 각료 3명, 각 당의 하원의원 32명을 포함한 총 3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법안 내용을 심의하게 되며, 쟁점은 특사의 대상으로 탁씬 전 수상이 포함될지가 초점이 되고 있다.
야당 민주당은 국회에서는 의석수로 밀릴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헌법재판소에서 법안의 합헌성에 대해 판단하도록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헌법재판소는 과거 수년 동안 탁씬파에게 불리한 판결을 계속 내리고 있다.
야당이 반대하고 있는 특사 법안이 하원으로 제 1독회를 통과
최대 야당 민주당 등 반탁씬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특사 법안이 8월8일, 찬성 300, 반대 124로 제 1독회를 통과했다.
정권당 프어타이당의 워라타이 의원이 제출한 이 법안은 여야당의 의원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내용을 정밀 조사 한 뒤에 하원이 1주일 이내에 내용을 추가하거나 수정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해 하원으로 제 2독회와 제 3 최종 독회가 거행되게 된다.
한편, 민주당이 이 법안에 반대하면서 내용의 정밀 조사를 거부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 민주당 간부인 추인 의원은 “민주당이 법안 정밀 조사를 보이콧하느냐 안하느냐는 정부의 생각 나름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도망 생황 중인 전 내무부 부장관, 특별수사국이 소재를 조사
2008년에 부정부패로 금고 10년 실형 판결을 받고도 도망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싸뭍쁘라깐도의 실력자 와타나 아싸와헴(วัฒนา อัศวเหม) 전 내무무 부장관이 최근 아들 부부와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이 밝혀져, 법무부 특별 수사국(DSI)의 타릳 국장은 이 사진에 대해 자세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을 밝혔다.
아들 부부에게의 사정청취는 “현재 필요없다”고 말하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이 도의 행정체장인 촌싸왓 아싸와헴(ชนม์สวัสดิ์ อัศวเหม, 44세)이 여배우의 제니(32)와 결혼하기 위해 아버지인 전 내무부 부장관에게 결혼 허락을 받으면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타릳 국장은 “전 내무부 장관이 태국 국내에 잠복중이라면 있을 곳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외국에 있다면 수사권이 미치지 않기 때문에 잡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헤로인 대량 소지, 태국인과 대만인 4명을 체포
경찰 당국은 8월8일 237킬로에 이르는 헤로인 밀매 용의로 태국인 남성 1명과 대만인의 남성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헤로인은 태국 국내에서는 약 5억 바트 상당이지만,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대만 등에서는 20배의 가격으로 팔리기 때문에 국외로 가져갈 예정이었다고 한다.
경찰은 대량의 헤로인이, 북부 치앙라이에서 중부 아유타야를 거쳐 방콕으로 반입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8일 오전에 방콕에 있는 호텔에서 태국인 남성을 체포하는 것과 동시에 헤로인을 압수했다.
그 후 쑤완나품 공항에서 헤로인을 받아 오후의 플라이트로 홍콩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대만인도 체포했다.
활주로를 벗어난 사고로 폐쇄됐던 뜨랑 공항, 3일 만에 운항 재개
태국의 저가항공 녹에어의 오버런 사고로 6일 저녁으로부터 폐쇄되고 있던 태국 남부의 뜨랑 공항에서 사고기의 이동 작업이 끝나, 9일 아침으로부터 활주로의 운용이 재개되었다.
사고를 낸 비행기는 뜨랑에서 방콕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녹에어 DD7411편(보잉 737-800형기)이었으며, 활주 중에 이륙을 중지해 활주로를 벗어나 초원으로 돌진해 정지했다. 다행히 승객 142명, 승무원 7명 모두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비행기에서 내렸다.
사고 당시 뜨랑 공항에서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었다.
녹에어는 5월30일에도 태국 북부 치앙라이 공항에서 보잉 737-800형기의 전방 좌측 바퀴가 착륙시에 접히는 사고가 있었는데, 이때도 다행히 승객 162명, 승무원 7명에게 부상은 없었다.
첫댓글 시끄러운것은 인정 !
잘 봤습니다 ^^
냄새가.....ㅠㅠㅠ.......중, 러,..랍......
사와디캅....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