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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05 투수명단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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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필중 |
◇신윤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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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 이승호 |
◇2선발 김광삼 |
◇3선발 장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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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발 최원호 |
◇5선발 김민기 |
'진필중 선발, 신윤호 마무리.'
LG 이순철 감독이 일찌감치 올시즌 마운드 보직을 발표했다. 이감독은 6일 선발, 중간, 마무리의 3개 그룹으로 분류한 투수명단을 공개했다. 마무리 전문 진필중을 선발군으로 돌리고, 신윤호를 붙박이 마무리로 못박는 것이 골자다.
이승호-김광삼-장문석-최원호-김민기의 5인 선발 로테이션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결과. 다만 이들 5명에 서승화 박만채 진필중을 더한 총 8명을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에서 두루 경쟁시켜 본 뒤 5인 로테이션을 최종 확정한다는 복안이다.
이감독은 지난달 후반까지만 해도 "마무리 1순위는 진필중, 2순위가 신윤호"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팔꿈치 통증으로 훈련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진필중이 연습경기에서 부진하고, 반대로 신윤호는 팀내 투수들 중 최고의 구위를 보이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신윤호는 데뷔 6년만인 지난 2001년 롱릴리프겸 마무리로 15승6패 18세이브의 MVP급 활약을 딱 한번 펼치고 다시 잠수했던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올해 특유의 낮게 제구되는 묵직한 직구와 배짱이 되살아나 마무리로 적격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진필중은 지난 4일 삼성전에 선발로 나섰다가 3이닝 동안 4사구 4개에 폭투 1개를 곁들여 6안타 7실점하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이감독은 "몸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이날 불펜피칭과 경기를 합쳐 처음으로 투구수 150개를 넘긴 것은 무척 고무적인 사실"이라며 "5일에는 210개까지 던지는걸 보고 내가 먼저 자제시켰을 정도"라고 말했다. 남은 전지훈련과 시범경기를 통해 지구력만 끌어올린다면 선발투수로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신뢰감의 표시다.
중간계투는 정재복 경헌호 류택현 김광우 등에 선발군에서 탈락하는 선수들을 포함시킬 예정. 이감독은 이례적으로 스프링캠프 기간중 투수 보직을 발표한데 대해 "각자 자신의 역할에 대한 마음가짐을 확실히 하고 개막전에 맞춰 페이스를 맞춰나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LG 선수단은 9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하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스타트가 늦어진 에이스 이승호는 20일까지 오키나와에 남아 충분히 몸을 만들고 돌아올 계획. 이감독은 "용병 2명을 모두 타자로 뽑았으니 투수 엔트리를 여유있게 12명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진형 기자 jinp@>
첫댓글 승화형님은._--??ㅠㅠ.ㅠ
정재복선수는 선발로 나왔으면 좋겠건만..김민기선수 화이팅~~
필중보다 재복이가 선발로 100배 낫다.. 필중아 정신차려~ 빨랑.
이동현. 심수창 만 잇서서도 ...
김광삼이 선배 장문석을 제치고 2선발을 맡았네요... 한국의 벤쉬츠 김광삼 화이팅!!!
박만ㅊㅐ선수기대해요~ㅠ
1,2,3 선발 죽인다. 원투쓰리펀치군
올..광삼선수 드뎌2선발...한발한발 앞으루 나가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