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재방송 할땐 방송시간이 수요일 새벽 1~3시였기에
시청하는게 너무 힘들었거든요-_ㅠ 그 다음날 회사가서 졸지
않았던걸 다행이라 여길 정도로 말이죠; 녹화하는 도중에
잠드는 바람에 비디오 테입이 모자라서 지역예선에서
청솔중이 우승하는 명장면이 짤렸던 아픈 기억도 있구요-_ㅠ
또한 투니홈피에서 어린 학생들은 너무 늦은 시간때문에
우리말 더빙으로 방송을 보고싶어도 시간이 맞질 않아서
못본다고 아쉬워하는 글을 종종 봤기에 주말 오후라는
시간대가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이번에도 SBS에서 제작했던 48화까지만 방송할 예정이지만
좋은 반응을 얻어서 더욱더 많은 성우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후속편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ps 1. 극악의 중복더빙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던 비운의 작품이지만
그래도 재밌는 걸요. 쟁쟁한 성우분들이 많이 나오시니까요.
김승준님의 1인 9역은 단연 최고; (승준님은 남자 성우분 중에서
목소리 변화가 가장 잘되는 분인지라 중성적인 느낌의 유진이,
자상한 필교아빠, 잘난척 하는 주황머리; 민성현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혼자서 다 해내시는 저력을 보여주셨어요)
ps 2. 야마부키 중학교?(저는 한국식 학교이름만 아는지라 친한
동생이 가르쳐줬는데 정작 야마부키가 어느 학교인지 매치를 못
시키고 있답니다;;) 학생 중 한명으로 엄상현님이 출연하셨다네요.
상현님께서 팬들과의 모임에서 직접 알려주셨답니다^^
ps3. 주황머리 민성현 역을 처음 등장할땐 엄태국님이 하셨는데
다음화 부터는 김승준님으로 바뀐답니다. 왠줄 아세요? 성현이가
엄태국님이 이미 맡고계셨던 청솔중의 차태석이랑 경기를 하게
되거든요-_-; 김재영 pd님은 시사를 안하셨던 걸까요?
첫댓글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지미애 님, 송도영 님, 손정아 님 등 연기 멋졌죠. 아! 김영선 님도 빼놓을 수 없죠^^ 무사라는 별명을 얻은 장난꾸러기^^ 후속편도 투니에서 해주면 좋겠는데... 은재민도 나오는지...
맞아요. 시우의 손정아님은 최고였습니다! 중복 성우가 많긴 하지만, 국내판 나름대로 재밌었어요. 2기가 나오길 기대하고 싶네요.
아, 테니스의왕자 더빙판 정말 사랑했는데.. 2기도 나왔음한다는..ㅜ 그나저나 상현님이?! 한번 제대로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ㅡ^ ;
테니스의 왕자 2기는 왜 안나올까요?? 애니로 완결도 되었는데 말이죠...테니스의 왕자는 출연자가 많아서...성우분들의 1인다역의 듣는 재미도 솔솔한데 말이죠..^^
오오~~ 테니프리 보다가 말았는데;이번기회로 다시봐야할듯..
에헤~ 나는 못본다-_- 학교에서 몇시에 오더라.. 에휴휴....
야마부키 중학교가 어디였죠?;본 지 너무 오래돼서;그보다 상현님이 나오신다니 꺄하하 좋군요~
아마 상현님께서는 야마부키 심플보이즈 히가시카타의 역을 하셨을 꺼에요 뾰족머리 말구 다른녀석.. 한국 이름으론 고성일 ? 도성일 ? 몇번 반복해 들어봤는데 모르겠어요--; 쨌든 이 캐릭터에요^^ 43화에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