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지 6년이 흘렀지만, 아직 군대에서의 흔적이 내몸에 자리 잡고 있어요. 바로 "무좀"
학교생활 하면서 양말을 벗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MT, 동아리방 등), 여자들에게 무좀걸린 발을 보여주는게 창피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동안 치료하려고(2번 시도) 비싼 돈 주며 무좀약을 꾸준히 발랐는데, 호전은 되지만, 완치는 안되더군요.
3년전, 졸업과 동시에 혼자살던 자취생활을 청산하고, 부모님집으로 컴백했는데,
제 무좀이 부모님 발에도 어느새 퍼져있어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번엔 우리 식구들 무좀 퇴치를 위해서 약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혹시 효과 보신 무좀약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사무실이라서 짤이 없네요ㅠ_ㅠ)
의견
첫댓글 빨간약 아시죠 포비돈~ 대야에 물을 담고 포비돈을 조금 부어주세요 그리고 10분정도 발을 담그고 깨끗한 물에 씻어주세요 그리고 연고를 병행해서 쓰시면 효과가 빠를듯싶네요
새로운 치료방법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피부과 가서 직방으로 나았습니다
직장인이라서 갈 여유가 안 생겨요ㅠ_ㅠ
피부과 가서 바르는 약 하고 먹는 약 두개로 치료 했는데요 먹는 약 먹으면 증세는 정말 빠르게 호전 되는대 의사 선생님께서는 한달 정도 꾸준히 치료해야 된다 하셔서 꾸준히 치료중이고요 씻을때도 비누가 알칼리성이면 무좀균이 좋아한다 해서 다른 비누 구해서 씻고 있네요 ㅋ 완쾌하셔요 ㅋ
비누까지 신경을 써야 되군요. 감사~
한창 운동 열심히할 때 오른쪽발에 손바닥보다 약간 작은 범위로 무좀생겼었는데
매일 밤 발닦고 잘 건조하고 무좀연고 꾸준히 바르니까
두달 정도 걸려서 완치됐어요
병원을 가야합니다. 시간이 안나도 어떻게든 병원가서 먹는약과 바르는약 이렇게 동시에 한달에서 두달동안 치료하시면 완쾌됩니다.
병원이 답이군요. 음..
병원가시면 먹는약 처방해주고 그리고 바르는약도 라미실로 처방해줍니다. 약값이 좀 많이 듭니다. 라미실만해도 보험적용해도 만원정도에 먹는약이 한달분주니깐 이것도 약 1만원~2만원사이 병원이 진리입니다. 쓸때없이 민간요법이런거 하지만세요...깨끗이 씻고 선풍기바람으로 완전하게 건조후에 연고바르세요 약도 꼬박꼬박먹으면서 3주후에 완전 애기발처럼 되있는 자신의 발을 볼수있을겁니다. 다 나았다고 보여지더라도 약 다먹고 한달채우고 다시병원한번 방문해서 확인사살하십시요..
여담이지만 신발을 벗을 일은 있어도 양말까지 벗을일이 있나요
제가 농구를 좋아해서 종종 학교에서 농구하고 샤워후에 맨발에 슬리퍼를 끌고 다녔어요. 동방이나 학교앞 식당에 갈때 슬리퍼를 벗게 되는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아 그리고 퓅님 말씀처럼 확실히 건조시켜야해요 습하면 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니까요 -_-;;
진균번식은 환류로 잡으세....
전 군대에서 걸렸다 완치했는데, 피엠 바른 후 피부 벗겨지면 라미실 덧바르는 방법으로 한 달만에 나았어요.
피부과 가서 먹는약 처방받으시는게 가장 효과적이고 빠릅니다. 물론 비용도 보험처리가 되서 더 부담이 덜 되실 겁니다.
피부과 약이 직빵입니다. 두번 치료경험 있으며 현재 완쾌입니다. 일주일에 하루 먹는거라 큰 부담은 없고, 단 간이 안좋으면 처방을 안해줄수도 있어요. 약이 독해서 인지 간검사부터 하고 처방해주더라고요
발톱으로 전이된 무좀이면 연고만 가지고는 안된다고 합니다~ 약을 먹어야 하는데 장기에 독하다나 그래서 피 검사를 해야만 먹을 수 있더군요.
저는 간때문에 바르는약만 처방받았어요.. 간이안좋아서
저희 이모부가 예전에 태국가서 뱀 독사 약을 사왔었는데... 이건 뭐 완전 직빵이더군요, 저도 발에 땀 많고 냄새 엄청 심했는데.. 무튼 국내엔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거 하고 난 이후로 껍질이 그냥 벗겨진다는...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