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김용석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지난 5일 청계초등학교와 청계남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청계초등학교 강당에서 '각설이 품바와 함께하는 전통문화예술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품바 발상지인 무안 일로지역의 각설이 품바에 대해 알아보고 각설이 타령, 숫자타령, 걸자타령 등 토크와 공연이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8월 28일은 삼향동초와 삼향북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연계 운영으로 각설이 품바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에게 익숙한 타령이 들려 신났다. 각설이 하면 거지라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최다 관객 동원,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 오랫동안 품바 연극공연이 이뤄졌다는데 놀랬다.”고 말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각설이 품바 토크 콘서트는 현재의 아이들이 과거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창구”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