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트레킹 2-1편 (영덕. 포항)
►트레킹 일자 : 2022. 01. 18.(화)
►날씨 : 아주 맑음
►트레킹 코스
▻영덕→삼사해상산책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포항→월포해수욕장. 이가리닻 전망대. 곤륜산.
연소장세오녀 테마공원. 호미곶 해맞이광장
▶트레킹 스케치
2022.01.17.(월)~22.(토).5박 6일간
겨울트레킹 스케줄 둘째 날인 18일 아침...
전날 강구항에서 사온 대게 안주로 친구와
주거니 받거니~~~~
한잔 두잔 석잔....
어찌 그리 술이 잘 넘어간다냐~~~
밤새도록 마시고 또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빈소주병 4병
빈 맥주캔 15개 캔이 널부러져 있다
2명이 많이도 마셨구나~~~~
친구와 기분좋게 마신 탓일까??
맑은공기 깨끗한 산소를 많이 들이마신
탓일까??
아님 음식솜씨 대가 마나님들이 속풀이로
시원하게 끓인 해장국 탓일까???
이날은 예정된 방문지가 많아 은근히
걱정했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다~~~
아침 식사후 출발~~~~
이날도 전날처럼 종일토록 맑은 날씨가 동행
힐링된 마음 즐거운 기분으로....
<영덕>삼사해상산책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포항>월포해수욕장. 이가리닻 전망대. 곤륜산.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호미곶 해맞이 광장을
차례로 탐방했다
특히, 포항 도심지를 지날 때 세계 최고의 철강
생산도시답게 거리마다 포스코를 비롯 철강제철
관련 업체들이 즐비 철강도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대한민국 경제를 떠 받치는 대동맥 역할을 하는
철강도시 포항... 강력한 國力의 힘이 넘쳐나는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업체 임.직원들에게
(한 평생 포스코에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친구들 포함)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도착할 즈음 햇님은
어느새 서산 나뭇가지에 앉아 빙그레 웃으며
손짓하고 탐방을 마친 후 짙은 어둠을 헤집고
영덕수련원 숙소에 도착. 또다시 분위기에
취해 삼겹살 안주에 주거니 받거니~~~
이렇게 둘째 날의 아름다운 추억은 어둠속에
차곡차곡 쌓여만 간다~~~~~
▶장사 상륙작전
►장사 상륙작전(長沙上陸作戰)은
6.25 전쟁 초반 국군이 낙동강 전선으로 밀린
상황이었던 1950년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
실시에 맞추어 북한군을 교란하기 위한
기만작전의 일환으로, 서해안의 인천과 정반대
방향인 동해안 포항 북쪽 약 25㎞ 지점에
위치한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일대
북한군 점령지역에서 전개된 상륙작전이다.
1950년 9월 13일 오후 2시 부산항을
출발한 문산호에는 유격대원 772명과
지원요원 56명이 탑승했다.
당시 작전에 참여한 인원의 대부분은
2주간의 짧은 훈련기간을 거친 14~17세의
어린 학생들 이었다.
그러나 문산호는 태풍으로 인한 파고에
떠밀리면서 상륙지점에 도착하기 전 좌초됐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인원들이 사망했다.
그리고 이어진 상륙 과정에서도 인민군의
공격으로 많은 희생이 뒤따랐다.
특히 당초 작전 계획 기간은 3일이었기 때문에
보급 식량도 매우 적었다.
그러나 배가 난파되면서 이마저도 없었고,
이에 문산호의 요원들은 6일간이나 식량 보급도
없는 상황에서 전투를 치러야 했다.
인천 상륙 작전이 성공한 뒤,
9월 19일 유엔군 정찰기에 포착되었고, 해안선을
따라 항행하던 미국 제7함대 태스크 포스 77 소속
USS 헬레나 (CA-75)가 이끄는
포격 임무대(bombardment Task Force)의
엄호를 받으며, LST 조치원을 타고 철수했지만
일부는 남겨졌는데 그들의 생사는 알 수 없다.
이날(9월 19일) 살아남은 아군을 구출하기 위해
수송선 조치원호가 장사해안에 도착하면서
치열한 전투로 139명 사망, 92명 부상, 행방불명
다수라는 비극을 남긴 채 마무리됐다.
이처럼 큰 공헌을 남겼음에도 장사상륙작전은
기밀에 부쳐져 있다가 1997년 장사리 해변에서
작전 중 사용됐던 문산호와 유해가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일부 네이버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