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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으로 본당미사를 참례하지 못하고
외지에서 참례하게 되네요.
동기모임이 있어서 남원에 왔다가
모두가 잠든 새벽 다섯시 반에 일어나서
창원으로 가는 친구 차편에 남원 도통동 성당에 갔습니다.
새벽미사가 있다고 알고 갔는데
깜깜한 정적과 차가운 바람뿐...
어두워서 사진도 못 찍고,
급히 택시를 잡아타고 쌍교동 성당으로 고고씽...
애초에 제가 잘못 알았었나 봅니다.
1독서 끝날무렵에 겨우 도착해서
연세 많으신 신부님이 집전하시는 미사에
참례할 수 있었습니다.
유서깊은 성당이어서 인지는 몰라도
이른 새벽임에도 제법 많은 신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른 새벽 바람을 맞으며
이리저리 부산하게 뛰어다녔지만,
주님의 품안에서 아주 따뜻하고 행복한
정월대보름 새벽을 맞았습니다.
첫댓글 하느님 보시기에 참으로 좋은 어린 양...
담주에는 본당에서 볼 수 있기를...
넹 그리 해야지요...
새벽잠이 퍼부었을텐데....
하느님께서 아마 많이 반겨주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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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유혹을 이겨내고, 잘하셨어요
지금 본당에는 미사중이겠네요. 스마트폰이 참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이렇게 글을 올릴 수 있고요...
지금은 대구로 돌아가는 길에 지리산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잠시 휴식중입니다.
마태오 형제님의 신앙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학교일에 바쁘실텐데 사이트에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미래빌 아파트 앞 주택 홍보관 앞 에서 만나셨지요 텃밭에 상추씨 부리고 온다고 부지런한 모습 보기좋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