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햇살이 키우고 바람에 자라는겨울 바다의 선물 '김'

[바람숲]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청정바다를 끼고 있어
품질 높은 다양한 수산물을 여러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이 수출을 하는

수산물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굴비? 전복?
의외로 가장 많이 수출하는 품목은

참치, 다랑어입니다. 

근데 ..........

​우리나라 바다에서는

참치, 다랑어는 잡히지 않는다는데...  

뭐죠..? 

그거슨..

우리 어민들이 공해상에서 잡아들여

판매를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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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다음 순서는?

바로 오늘의 주인공 <김> 입니다.

김은 이역만리 타국이 아닌

대한민국 청정 바다에서 나고 자라 그 뛰어나 품질을 자랑합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품목은 김이라 할 수 있죠.

그 뛰어난 품질은 이미 명성이 자자하여,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김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모습은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흔하게 볼 수 있는 도시락 반찬 중 한가지이지만,

과거에는 명절이나 귀한 손님이 올 때만 꺼내어 먹던 귀한 먹거리였습니다.

김은 주로 양식을 하여 먹었는데 그 역사는 조선시대로 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동국여지승람(1481)에 따르면 서면 연안에 김의 양식장이 있었던 것으로 나와있죠.

김이 생산되는 고장의 공통점
김으로 이름 난 고장 이야기를 해보면

 광천, 서천, 대천 그리고 완도를 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남도의 완도를 뺀 지역에서는 하천을 뜻 하는 천(川) 글자가 공통으로 들어가는데,
바로 이 하천, 강에 우리나라 김 맛의 숨은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황해안은 갯벌이 넓게 발달해 있는 다양한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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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민물 속 부유물질의 영양을 받아 품질이 좋은 김이 자라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곳이 김의 성장에 유리하지요.

미래를 준비하는 김 산업
전통적으로 김은 한(韓), 중(中), 일(日)이 주요 소비국가입니다.
최근에는 태국에서 김 스낵이 인기를 끌면서
매년 태국으로의 김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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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김 수출과 국내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슬람국가를 겨냥한 할랄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서천 지역에서는 서천김을 가지고 전통 방식의 김이 아닌 스낵형식의 김 과자를 내놓았죠.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수출을 염두 해두고 개발되어
각 나라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입맛에 맞추어 생산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김의 영양
김에는 나트륨, 칼륨, 칼슘, 요오드, 인, 철 등의
무기질 및 비타민이 풍부하여 겨울철 미량 영양소의 공급이 됩니다.
특히 비타민a의 전구체인 카로틴이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B1, B2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일반채소에 있는 비타민C역시 들어있습니다.
그 외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신체 밖으로 배출하여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햇살이 키우고 바람에 자라는

겨울 바다의 선물

김

많이 많이 사랑해주자고요!

[출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수산물은?|작성자 the착한가게 매거진

[나리]

김이 '김'으로 불리게 된 건 최초로 김을 만든 사람이 김씨라는데 그게 사실일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