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JKr/b0d7961a246afa65a8782ad86b6d5da05b5ba44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광주 양동시장 복개상가 앞 파란천막 포장마차 떡볶이’는 82세 주인할머니와 아주머니가 운영하고 있는 32년 전통 떡볶이 집입니다. <br /><br />새벽에는 김밥과 토스트를 오전 오후에는 떡볶이와 김밥을 판매하는 곳.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JKr/7864a0ad7589559d54ca1dd4ff38eae352bd3aa7'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JKr/b2781a8052dd519e4100a0ab42a4d07557cdc33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곳에서 재미있던 것은 부산(경상도)지역에서 볼 수 있는 방식의 중탕 떡볶이를 전라도 광주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br /><br />멸치 어묵 무 등으로 만든 육수에 떡을 데쳐 뽀얀했던 어묵국물과 빨간 빛깔의 떡볶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중탕 조리)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JKr/baa18de5ca72821efac25b0206e4eb8f65e52536'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JKr/581234e8c896a54e7934548d2b4d4144ccafaf93'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로 만든 떡볶이는 달콤함이 입 안 가득 느껴지는 쌀 떡볶이 입니다. <br /><br />전체적으로 단 맛의 비중이 높고 가려진 매콤함 속에 쌀 떡의 구수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검은 깨의 고소함이 쌀떡의 구수함에 더해진다는 느낌.)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JKr/6732df675de2668d3afe3c99e3bd87c63522f3c6'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JKr/4d45cf858fbbb222fda19ee26298551ff5954c7f'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곳 김말이에는 특이하게 단무지가 들어있습니다. 부산 지역의 단무지가 들어간 김밥 튀김 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br /><br />두툼한 김말이 속 당면이 쫀쫀하게 느껴지며 단무지의 아삭한 식감과 맛이 더해지고 있었거든요.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JKr/a4614d61eb782474611bf4a8615fc2025d192a43'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JKr/3c320eae677aed140001dffa87e10d3bb5bc26e8'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JKr/ba884b5b358dce482a61911303ba273fdafa813a'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매일 새벽부터 나와 음식을 만들고 손님을 받는다고 하셨던 주인할머니. 따사로운 햇살에 졸리셨는지 잠시 눈을 감고 꿈나라 여행을 하시려 하시네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JKr/e0e044d110529c9ce1236f1bc9d5df0cf0bd4ba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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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중탕떡볶이 특이하네요
저희들이 잘 못 보는 것일 뿐, 사실 특이한 건 아니에요 ^^;; 부산 쪽은 쉽게 볼 수 있거든요
진짜 떡볶이는 너무 미워요...맛있는데 살찔까봐 많이는 못 먹겠고... 만약 떡볶이가 살이 안찌고 건강 음식이라면 제 최애 음식이었을지도...ㅋㅋㅋ떡에 붙어있는 검은깨 예술이네요
ㅋㅋㅋㅋ 원래 사랑하는 사람이 제 마음을 몰라주면 밉기도 하잖아요ㅋㅋ 뭐든 과식만 안 하면 좋은 것인데 그게 맘처럼 안 되는 것 같아요!!ㅠ
우리들이 욕심쟁이인 가봐요 ㅋㅋ
부산역에서 사먹은 떡볶이랑 비슷하네요! 같이간 지인이랑 먹으면서 너무 맛나서 놀랬던기억이나요!!!
앗! 정말요? 네 말씀처럼 정말 맛 좋은 곳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