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1GB의 HI-MD(Mini Disk)로 46시간 분량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는 HI-MD플레이어, MZ-NH시리즈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HI-MD MZ-NH시리즈, MZ-NH1, MZ-NH900, MZ-NH700는 NET-MD의 후속제품으로 1GB의 새로운 HI-MD를 저장매체로 사용할 수 있고, 데이터의 고밀화가 가능해져서 기존 MD사용 시에도 두 배의 酉?막?사용할 수 있다. 일례로 80분용의 170MB를 HI-MD 플레이어로 포맷후 사용하면 305MB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 포맷은 음악파일 뿐 아니라 동영상 및 일반 PC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이동식 저장매체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고 소니는 밝혔다. 또한 전송 속도 역시 기존의 64배속에서 최대 100배속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60분 분량의 음악파일(48kbps 기준)을 36초만에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소니는 전했다.
이 MD 플레이어는 HD 디지털 앰프와 버추얼 어쿠스틱 엔진을 탑재하였고 리니어PCM와 Atrac3plus 방식의 오디오 압축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데이터용량은 최소화하면서 음질은 최대한 보전, CD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제공한다고 소니는 밝혔다. 또한 퀵 모드가 추가되어 최초 MD재생시 데이터가 자동으로 내부 메모리에 저장되므로, MD 사용 정지 후 재작동 시에도 즉시 재생이 가능하여 다량의 음악 파일을 재생시 재생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것도 특징.
소닉스테이지(SonicStage ver2.1)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터넷과 연결하여 각종 오디오파일을 손쉽게 편집하거나 관리할 수 있으며 일반 CD와 똑 같은 음질의 오리지날 CD제작, 네트워크 워크맨으로의 파일 전송기능을 제공한다. 이 MD 플레이어는 실버, 샴페인 골드, 블루등의 다양한 색상을 제공하며 USB 단자를 사용한 크래들을 제공하며 다운로드와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가격은 MZ-NH1은 52만 8천원, MZ-NH900은 44만 8천원, MZ-NH700은 39만 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