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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50 문수산 산행기(김포 문수산성) (2011. 4. 9) - 336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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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 관리사무소(주차장)->홍예문->헬기장(문수제단)->정상(장대지)->북문->주차장
- 참가자: 김동영, 조항묵, 박진수, 김윤정, 정우광, 조시용, 채영진, 유명렬, 김동영 계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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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거리 : 4.7km 주차장-정상:2.2km 정상-북문:2.2km 기타: 0.3km
*산행시간: 3시간 25분 (중식 45분 포함) |
11:15 산행시작, 12:00 팔각정, 12;10 홍예문, 12;30 정상(376m;장대지), 12:30~13:15 중식, 13:35 암문, 14:30 북문, 14;40 주차장(출발지), 15:00~16:45 하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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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모임 후기) 오늘산행은 고경모 모임이 주관하는 산행인데, 유명렬과 김동영이 합류하였다. 교통편은 채영진과 정우광이 차량을 제공하면서 수고를 하여 주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전세버스를 비롯하여 승용차가 꽤많이 주차되어 있다. 문수산은 한북정맥의 최북서쪽에 위치한 376m의 나지막한 산이고 산행거리는 청량산의 남한산성 산성일주의 약 3/4정도의 거리이어서 조금 아쉬움은 남는다. 하지만, 산행하면서 강화도와 그 사이의 염화강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맑은날에는 개성 송악산까지 보인다고 하니 주변 볼거리가 많아 산행이 지루하지는 않다. 코스는 초입의 삼림욕장을 시작으로 조선 숙종때 만들어 놓은 문수산성 성곽을 따라 산행을 하며, 작은 봉우리를 서너개 넘지만 대체로 심하게 가파르지 않아 초보자도 충분히 산행할 수 있는 코스이다. 최전방이어서인지 곳곳에 초소와 참호가 만들어져 있다. 작년까지 개방되었다는 정상석이 있는 장대지는 문화재 훼손 방지를 위해 들어가지 못하게 철조망을 쳐놓았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젊은사람들과 가족단위 산객이 많았고, 교회단체가 몇십명이 와서 정상 근처에서 모여 찬송가를 부르는 장면은 산을 많이 다녔지만 처음 보는 광경이다. 11시가 넘어 늦게 시작하였음에도 산행을 끝내니 14시 40분. 여느때 보다도 이르다. 봄나들이 기분을 느끼는 여유있는 산행이었다고나 할까? 하산주는 강화도로 이동하여 제철인 농어와 숭어회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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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결지인 일산 채영진 아파트앞 문수산 입구(아스팔트 화살표 방향) 이길로 죽~들어감 삼림욕장 강화대교 와 강화도 성곽 약간 가파르게 올라가서 잠깐 쉬고 여기서 모란각이라함은 냉면집이라는데 이렇게 표시를 해주나? 팔각정까지 약간 가파르게 올라와서 또 잠깐 쉬고 저기가 정상이라는데 흐리다 홍예문 남문쪽에서 오는 길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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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마지막100m는 가파른 길이다. 철조망친 곳이 정상(장대지) 문수산 정상(376m)인 장대지 정상에서 조금 밑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았다 오늘은 빨리 내려가 먹을 생각으로 준비를 안했는지 식판이 빈약하다. 건너편 봉우리에서본 장대지 생강나무도 활짝 피고 복원중인 암문 희미한곳이 북한 개성쪽이라던디. 북문이 보인다 북문 앞쪽 북문 뒷쪽 위에서 설명한 깃발 4개가 나란히 세워져있다 김포와 강화도 사이에 있는 염화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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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 너머 갯벌이.... 한 바퀴를 완전히 돌아왔다 강화도로 가면서 찍은 남문 오늘의 하산주집 혼자서 회 3kg도 먹는다는 회신(?) 박진수가 먼저 시식을 한다 한떼의 갈메기 |
첫댓글 조시용 주머니에 손넣고 보스폼 멋지네, 일산팀 오랜만에 많이 모이니 보기좋습네다.
최악의 컨디션(고경모 글 참조)이어서 하루종일 꺼부중하게 주머니에 손 넣고 다닌거임
회생각 간절하네. 그런데 산보하구 먹기에는 너무 부담이 가겠다, 등산신들에겐. 얼마 걷지두 못했을텐데---
요샌 어딜 얼마나 걷나보다 동기들 모임 갖는 그자체가 낙인거 같다.
34년전 박두희해병이 근무했던곳...
무장공비가 홍성일대에서 민간인 다량학살하고 숨어들었던곳..
2주동안 샅샅히 뒤졌으나 큰나무 뿌리속에(비트라고함) 숨는바람에 놓쳤슴
그래서 3개월동안 공수부대에 부대접수당하고 후방에서 텐트생활한적이 있는곳임
해병대의 치욕이 서린곳임 ... 가볼껄.. 가두리와 경주벚꽃놀이 가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