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출조정보
- 출조일자 : 8월 24일
- 출조날씨 : 오전 구름, 오후 소나기 폭탄 맞음
- 출조지역 : 용풍지
- 입질패턴 : 뻑
2.사용장비
릴 : 아부가르시아 엠버서더 6500-C3
로드 : 아부가르시아 월드몬스터
라인 : PE 8합사
루어 : 루어 공부 좀 해야겠어요 ^^
아들과 함께 세 번 째 용풍지 출조했습니다.
새벽부터 출발....
도착해 보니 저번보다 물이 조금 더 빠진 상태였어요.
입어료 드리니까 심서방님이 와 있다고 해서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보니 가물치낚시에 대한 열정이 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대단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얕은 구름이 많이 낀 상태에서 바람까지 살랑살랑 부니까 낚시하기엔 딱 좋았어요.
심서방께서 나의 캐스팅 모습을 지켜 본 후 잘못된 부분을 교정해 주었습니다.
원심력을 최대로 끌어 올리기 위해 미세한 부분까지 짚어 주니까, 심서방님의 비거리에서 조금 못미칠 정도로 비거리가 확 늘어 났습니다.
장타선수들은 모래언덕 포인트에서 마름의 끝부분까지 던지는데 아들도 거기까지 날릴 정도로 비거리가 엄청 좋아졌습니다. (아직 자세가 몸에 완전히 스며들지 않았기 때문에 가끔 눈 앞에 패대기 치기도 합니다 ㅋ)
전에 배운 것 한 번 더 확인하면서 배우고, 포인트에 대한 이해력도 더 좋아지면서 자신감이 엄청 생기며 재미가 더해지더만요 ㅎ
점심식사 후 비가 한 두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으나, 오히려 더 시원해진 느낌이라 낚시하기엔 괜찮았습니다.
한 시간 가량 지났을까....
갑자기 소낙비가 엄청 쏟아지길래 근처 나무 아래로 피했으나, 워낙 많이 내리는 비에 온 몸이 홀딱 젖어버렸어요.
나무 아래 입구가 동굴처럼 생겼는데 텐트 쳐 놓은 것 처럼 생겨서 신기했습니다 ㅎ
(사진은 나무 아래에서 필드를 찍었어요)
비온 뒤 열공하듯이 열낚했구요,
조과는 없었지만,
이전에 비해 입질 4번에 훅킹 3번 있었습니다.
아직 한참 더 배워야하겠지만, 많이 배우게 된 용풍지에서 좋은 추억이 생겨서 좋습니다 ㅎ
아마도 9월~10월에 더 자주 오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ㅎ
용풍지 방문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담에 좋은 결과있으면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올리겠습니다.
용풍지 사장님과 심서방님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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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풍지 다녀 왔는데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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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흑어인들의 꿈의 포인트 용풍지!!!
다음엔 대물꼭 올리셔서 얼굴 보여주십시요^^
화이팅입니다
응원해 주시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꼭 대물하겠습니다. 꼬마엔젤(이청)님께서도 안출/대물하셔요 ㅎ
멀리서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 보았습니다!
용풍지기 일인 입니다.
담엔 인사드리겠습니다!
에고....
어쩐지 낯설지 않았는데, 카페 내 동영상에서 뵌 얼굴이었어요.
스페샬포스(구자춘)님을 몰라 뵈서 죄송합니다
ㅠㅠ....
멋진 밀리터리 룩에 좋은 몸매이던데요 ㅎ
돌아오는 토요일에 또 갈건데 혹시 그곳에 출조하시면 제가 먼저 찾아 가겠습니다 ㅎ
@수직과수평(정욱환) 감사합니다!
즐거운시간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퐈이팅!
곧 멋진 녀석들 만나실 겁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