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속보] 尹대통령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
2.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업계와 긴급간담회 개최해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하겠다”
3. "이런 식이면 갤럭시, 쿠팡도 때려잡아야 한다는 논리"
3. "이런 식이면 갤럭시, 쿠팡도 때려잡아야 한다는 논리"
뉴스친구별 스토리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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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이면 갤럭시, 쿠팡도 때려잡아야 한다는 논리"©뉴스친구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택시 기사 하소연을 메모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1.1
뉴스1에 따르면 이준석 전 대표는 cpbc평화방송 '김혜영의 뉴스공감'과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행보 중 하나로 "카카오의 택시 횡포가 매우 부도덕하다. 정부가 반드시 제재를 해야 된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통령이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는 부도덕하다는건데 정당을 굉장히 부도덕하게 장악하셨다"며 "전당대회 때 5등하는 김기현 후보를 밀어올리기 위해서 1, 2, 3, 4등 제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보수가 카카오택시를 지목하면서 언제는 규제 풀겠다고 하고 지금은 독점하니까 (제재하려고 한다)"며 "원래 IT나 플랫폼 사업은 성과가 독점으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 논리대로라면 대한민국 핸드폰은 애플 아니면 갤럭시인데 그러면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갤럭시도 때려잡아야 하고 쿠팡도 때려잡아야 한다"며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 '자유시장경제'를 강조한 "보수진영 대통령이 앞으로 기업 활동에 대해서 어떻게 제약을 가할지 기대가 된다"고 입맛을 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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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업계와 긴급간담회 개최해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하겠다”
안상현 기자별 스토리 • 13시간
/뉴스1© 제공: 조선일보
카카오모빌리티가 1일 “가맹택시 수수료 등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택시 기사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가맹 택시 차별과 분식회계, 스타트업 기술·아이디어 탈취 등 각종 의혹으로 정부 당국의 집중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카카오의 택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고 직격탄을 날리자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선 모습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빠른 시일 내에 주요 택시단체 등과 일정을 조율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수렴된 기사님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면적인 수수료 체계 개편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부산에서 올라온 한 택시기사가 “카카오 택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너무 심하다”고 말하자 “부도덕한 행태에 대해선 정부가 반드시 제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3000억원대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회계 조사를 받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의 비가맹 택시 ‘콜 차단’ 행위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판단해 과징금을 물리고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카카오모빌리티에 보냈다. 지난 2월에는 이미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 가맹 택시에 ‘콜 몰아주기’ 혐의로 과징금 271억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최근 제기된 여러 우려에 대해 당사는 그동안 해온 사업에 대해 업계 및 국민들의 목소리와 질책을 전달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해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택시 기사님들, 승객, 정부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두가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1. [속보] 尹대통령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
안용수 기자별 스토리 • 17시간
윤석열 대통령, 주부·회사원·소상공인과 비상경제민생회의©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