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한전의 골디락스 [KTB투자증권-신지윤]
▪ Issue
최근 주가상승으로 목표주가에 근접함에 따라 투자전략 재점검
▪ Pitch
- 지금은 요금규제, 외부환경, 배당관점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
- 목표주가를 5.6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하며 유틸리티 Top pick 유지
- TP 6.3만원은 PBR 0.6x, 16년 PER 9x 수준. 16년 ROE를 6.9%로 추정
▪ Rationale
- 골디락스. 인플레이션 없는 고성장. 인플레이션을 규제리스크로 바꾼 것이
현재의 한국전력. 세 가지 측면에 주목
- 첫째,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기요금 산정이 별도실적을 기준으로 변경됨.
연결대상인 발전자회사의 적정이익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음. 이는 적정요금이
얼마인지, 적정 순이익이 얼마인지 뚜렷하지 않다는 의미. 현실화되고 있듯이
요금인하 리스크는 명분(요금할인, 각종 정책비용 부과 등)을 쌓으며 극복 가능
- 따라서, 예전에는 2016년 이후 순이익을 추정할 때 2.5조원(요금기저 35~40조 *
COE 5.8~6.5%)에 눈높이를 맞추었지만 이제는 그러한 상방을 의식하지 않음
- 둘째, 외부환경은 LNG가격 약세, 신규 기저발전의 급전 개시 증가로 현격히 개선
- 개별소비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3Q15 LNG발전단가는 YoY 19% 낮을 전망
- 연료비가 2014년에 20.6조원이었는데, 2015년에는 16.2조원으로 추정
- 5월말 한국의 발전설비용량은 95.7GW인데, 2016년 말까지 예정된 신규
기저발전의 급전은 원자력 3.8GW, 석탄 10.1GW임
- 기저발전 증가로 IPP발전이 감소하여 16년 구입전력비 1.4조원 감소 예상
- 전력의 공급과잉, 저유가, 저금리, CAPEX 축소 등을 감안하면 전일 1,150원을
돌파한 환율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아 보임
- 셋째, 배당. 정부는 稅收가 부족하고 공기업 한전은 현금흐름이 개선. 본사 부지
매각차익 8.5조원에 대한 세금은 현금이 수반되지 않을 전망(이월결손금과 상계)
- 15E 주당 1,500원 배당(총액 9,629억원) 예상. 산은 29.9%, 정부 21.1%가 대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