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이소영 우승*

이소영(21·롯데)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총 상금 6억 원·우승 상금 1억 2000만 원)
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품에 안았다.

이소영은 22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0야드)에서 끝난 KLPGA 투어 2018
시즌 다섯 번째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는 선전 속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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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으로 이소영은 2018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또한 프로 데뷔 시즌인 2016년 7월 '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1위에 오른 이후 1년 9개 만에 우승, KLPGA 투어 통산 2승도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이소영은 아마추어 때는 국가대표로 나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기도 했다.

전날 2라운드까지 4언더파 공동 9위로, 단독 선두에 4타 뒤졌던 이소영은 이날 첫 홀부터 버디를
낚는 등 매서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전반에만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이소영은 후반에도
안정적 경기를 이어갔고, 3라운드를 6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로 끝냈다.

이소영은 1~3라운드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대회를 마무리,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서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장하나(26·BC카드)는 이날 이븐파를 치며 챔피언조로 함께 3라운드를
플레이한 오지현(22·KB금융그룹) 및 남소연(27·위드윈홀딩스), 안나린(22·문영그룹) 등과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지현>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오지현은 직전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단독 2위에
이어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남소연은 3타, 안나린은 2타를 각각 줄였다.

이번 대회에서 박지영(22·CJ오쇼핑)과 전우리(21·넵스)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6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배선우(24·삼천리), 김지영2(22·SK네트웍스), 유수연(25), 박신영(24) 등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8위를 차지, 톱 10 안에 진입했다.

1, 2라운드 연속 단독 1위에 오르며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했던 KLPGA 투어 통산
3승의 조윤지(27·삼천리)는 이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4타를 잃으며 최종 4언더파
212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슈퍼루키' 최혜진(19·롯데)은 이날 이븐파로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 공동 18위위에 랭크됐다.
전날까지 이븐파였던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5(23·문영그룹)는 이날 3오버파를 치며 최종 합계
3오버파 219타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