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공무원노조 당선인과 간담회…
“협의·소통·존중으로 상생 협력”
‘고양특례시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는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 당선인들과 만나 공직사회와 의회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상생의 동반자 관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지난 21일 의장실에서 제3대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당선인인 이종문 위원장, 윤상건 수석부위원장, 장호현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노동조합 운영 방향과 공직사회 현안, 의회와의 협력 과제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3대 노조 집행부 출범을 앞두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의 물꼬를 트기 위해 마련됐다. 노조 측은 앞으로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생활밀착형 노동조합’을 지향하겠다는 운영 비전을 설명했다.
특히 노조는 공직자들이 가족의 병환이나 입원 등 긴급한 돌봄 상황이 발생했을 때 연가를 소진하지 않고 가족을 돌볼 수 있도록 ‘가족 돌봄 특례휴가’를 유급 특별휴가로 신설하는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행 제도만으로는 돌봄 부담을 충분히 해소하기 어려운 만큼,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노조 측은 이와 함께 앞으로 의회와의 관계에서도 ‘협의·소통·존중’을 기본 가치로 삼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운남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회와 공직사회는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파트너”라며 “의회를 걸림돌이 아닌 제도 개선과 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 주체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존중하면서 충분히 협의하고 소통한다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도 개선도 더욱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의회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공직사회와 지속적인 대화 채널을 유지하며 조직문화 개선, 근무환경 향상, 시민 중심 행정 구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