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연 첫행군에 함께 해요!
4월18일 출범식을 마친 촛불시민연석회의(이하 촛불연)가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첫행군을 시작합니다.
극공연 형식에 담아낸 출범식 과정에서도 촛불연은, 오월의 정신을 우리 촛불운동의 지향점으로 천명한 바 있습니다.
80년 오월 광주는, 우리 민주시민들 속에서 영원히 살아있습니다.
오월의 정신은, 비타협적 민중의 투쟁정신을 이릅니다.
오월의 정신은, 민중민주주의와 공동체적 가치를 옹호합니다.
오월의 정신은, 미국의 본질을 깨닫게 한 결정적 분기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다시금 오월입니다. 힘차게 힘차게 전진해야 할 오월입니다.
우리 촛불운동이 무엇을 지팡이 삼아 어떤 방향으로 전진해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표를 던질 때,
다시 오월의 정신은 우리를 인도해줄 것입니다.
오월을 맞이하러 달려가는 촛불연의 첫행군에,
많은 촛불님들이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깃발들 준비해오세요!^^ )
일시: 4월25일 (토), 오전 9시 - 오후 7시- 밤 11시 도착예정
만나는 곳 : 덕수궁 대한문 앞, 9시에 출발해요!
회비: 2만원 (차비+ 두끼 식대)
차편: 버스대절
■신청방법 : 촛불연 아래 주소로 들어오세요.
■선착순: 촛불시민 누구나 대환영합니다.
78명 신청 받습니다^^ 언능 언능 서둘러 주세요. ( 현재 : 10명 신청 )
■신청마감 : 4월24일 오후 2시
★ 촛불연의 신설된 방에 오셔서 신청해주세요.
http://cafe.daum.net/candleone/KcQM/2
( 쪽지로 신청하실 땐 '여름비' 이름 클릭하시고 보내주세요. )
■ 프로그램
오후 2시 : (구) 망월동 묘역 참배
오후 4시 : 도청앞 집회 (도청지킴이, 오월의 노래, 발언, 투쟁결의문)
오후 5시 : 모인 지역 동지들과 대화자리 및 저녁식사
오후 7시 : 귀경
오월의 노래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두부처럼 잘리워진 어여쁜 너의 젖가슴.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솟`네!!
왜 쏘았지 왜 찔렀지 트럭에 싣고 어딜 갔지
망월동에 부릅 뜬 눈 수천의 핏발 서려있네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솟`네!!
산자들아 동지들아 모여서 함께 나가자
욕된 역사 고통없이 어떻게 헤쳐 나가리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솟`네!!
대머리야 쪽바리야 양키놈 솟은 콧대야
물러가라 우리 역사 우리가 보듬고 나간다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솟`네!!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피! 피!
.
민중문화운동연합 노래패 (1989)
4.18 극공연 출범식에서 부른 '오월의 노래' 들어보세요.
하나 되어 함께 가는 촛불시민연석회의 - http://cafe.daum.net/candleone
( 아고라 응원 부탁드립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478779&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
첫댓글 회원 여러분! 아래의 Re: 4월25일 <-- 이건 정말이 아니지!! 더군다나 여기 안티서!!! 보궐선거 포기?!!!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 카페 회원분들이시면.. 주 활동지가 이 카페이어야 하는데.. 이 카페를 단지 홍보의 수단으로 활용하시네요..
촛불연이라.... 훔.. 광주에 버스 타고 가는 것도 행군인가요? 촛불연은 이를 구상한 사람들의 하나의 단위일 뿐 아닌가요? 명칭을 변경하심이 어떠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