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주인공인 피천득님과 아사코와의 일생에 걸친 세번의 만남에 대한 내용입니다.결국은 다른 사람하고 결혼을 하는데; 서로 마음에 두고 있었던 사이인 아사코는 조금씩 변해가죠. 그 구절 다음에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소중한 추억이 현실과 만나며 그 본래의 의미가 변해가는 안타까움으로 그런 글을 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구절이 좋아서 피천득수필집까지 샀었죠 ㅋ 피천득이 어렸을적 좋아했었던(?) 아사코라는 여인이 있었는데 첫만남은 좋은기억.. 10년후의 두번째 만남도 좋은기억이었지만 다시 몇십년이 흐르고 세번째 만난 아사코는 아니만났으면 오히려더 좋았을것이다 라는게 전체적인 줄거리죠^^
자신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아련한 추억의 아사코대신 잘난척만 해대는 무서운 재향 군인과 같이 사는 초라한 꽃과같은 아사코를 보고는 아니만났어야 할것이라고 말하는것이죠..
저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 중에 하나입니다.
ㅠㅡㅠ 아 정말... 가슴 아픈. 전 인연이란 수필집 중 눈물이란 수필을 젤 좋아합니다. 거기 초반에 나오는 시조가 정말 제 가슴을 울리더군요.
간다 간다 하기에 가라하고는 가나 아니 가나 문틈으로 내다보니 눈물이 앞을 가려 보이지 않아라.
첫댓글 주인공인 피천득님과 아사코와의 일생에 걸친 세번의 만남에 대한 내용입니다.결국은 다른 사람하고 결혼을 하는데; 서로 마음에 두고 있었던 사이인 아사코는 조금씩 변해가죠. 그 구절 다음에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소중한 추억이 현실과 만나며 그 본래의 의미가 변해가는 안타까움으로 그런 글을 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구절이 좋아서 피천득수필집까지 샀었죠 ㅋ 피천득이 어렸을적 좋아했었던(?) 아사코라는 여인이 있었는데 첫만남은 좋은기억.. 10년후의 두번째 만남도 좋은기억이었지만 다시 몇십년이 흐르고 세번째 만난 아사코는 아니만났으면 오히려더 좋았을것이다 라는게 전체적인 줄거리죠^^
자신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아련한 추억의 아사코대신 잘난척만 해대는 무서운 재향 군인과 같이 사는 초라한 꽃과같은 아사코를 보고는 아니만났어야 할것이라고 말하는것이죠..
저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 중에 하나입니다.
ㅠㅡㅠ 아 정말... 가슴 아픈. 전 인연이란 수필집 중 눈물이란 수필을 젤 좋아합니다. 거기 초반에 나오는 시조가 정말 제 가슴을 울리더군요.
간다 간다 하기에 가라하고는 가나 아니 가나 문틈으로 내다보니 눈물이 앞을 가려 보이지 않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