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조미선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은 9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중등 신규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21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에게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과 관계형성에 있어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실질적인 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교육과정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미래형 혁신학교인 순천별량중학교 주희주 선생님의 강의로 시작됐다.
▲회복적 생활교육-관계형성 써클의 실제 ▲회복적 생활교육- 감정카드 활용의 실제 ▲ 관계형성 써클 활동 소감 나누기 ▲실제 학급운영 사례 공유의 과정으로 실제 학급운영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신규교사로 학교의 행정업무와 수업 그리고 학생들과의 관계 등 학교생활이 힘겨울 때가 있다. 이 연수에 참여해 같은 처지의 교사들과 친해지고 이 활동을 통해 반 아이들과의 관계형성 및 학급운영에도 도움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실제 학급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연수가 운영돼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형선 교육장은 “매년 20여명의 신규교사가 관내로 발령받고 있으며 신규교사에게도 경력교사와 동일한 수준의 역량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교육과정이 내실있게 운영되고 신규교사들의 교직생활 적응을 위해 교사 네트워크 형성과 교사성장 로드맵 구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사 역량강화 연수와 신규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축 운영 지원 등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