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 제2 연평해전 14주기를 맞이하며...
모레가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발발 1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청산이 그다음해인 2003년 초 제2연평해전 추모운동과 탈북자 인권운동을
하기 위해 상경해서 애국운동을 한지도 이제 13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애국운동의 현실은 변함없이 힘들고 외롭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4년 초부터 활동을 중단해 이제 2년 6개월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복귀할 길이 없어 안타깝고 슬픈 마음 뿐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유선방송에서 영화 '연평해전'이 방송되어 영화 보면서
더욱 착잡한 심정입니다.
2016년 올해도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제2연평해전 추모행사를
갖지 못하게 되어 매우 슬프다는 말입니다.
청년우파연대, 자유청년연대 시절 2003~2008년까지 매년 추모행사를 했고,
애국주의연대 시절에는 2012년과 2013년에 제2연평해전 추모행사를
개최한바가 있습니다. 지난 14년간 8번은 추모행사를 광화문에서 개최했고,
나머지 6번은 지금처럼 청산의 부재로 추모행사를 갖지 못한 것입니다.
청산은 올해 11월경에 애국운동에 복귀하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뒤돌아보면 눈물뿐인 세월들이지만 어떻게 해서라도 다시
애국운동에 복귀해서 내년 6월 29일이 오면 반드시 제2연평해전 15주기
추모행사를 광화문에서 개최할 것입니다.
현재는 지난 21일 중앙의료원에서 탈장수술을 받기 위해 심부전증이
어느정도 회복되었는지 심장 초음파 검사를 했고, 내일 28일 그 결과를
보고 수술 시기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아직 병을 치료하기에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인력에 나가 일도 해야할
지경입니다. 아마 모레 29일에도 청산은 그래서 건설현장이나 철거
현장에서 막노동을 하고 있겠지요.
제2연평해전 14주기를 맞아 조국의 영해를 지키다 산화한 故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여섯분 순국장병들의 숭고하고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명복을 빕니다.
2016년 6월 27일
애국주의연대 최용호 대표
첫댓글 빨리건강회복하시여...애국활동하셔야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