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Hudson riverside 의 오솔길을 장장 3시간 반정도를 친구들과 걸었다.
내일은 한가위라는데 ...
그런데 왜이리 무덤덤한지? 어릴적 추석이 주던 설레임이 전혀 없이 가계에 즐비한
송편을 보며 아 한가위에 송편을 먹지 하는 정도 였다
그러면서도 남편과 아이들을 생각하여서 갈비찜에 생선 조림 오징어 볶음은 하여놓고
만두를 하려다 친구와 <우리 다리 성할때 걷자> 하고 나가서 걷기 시작을 하였다.
<연어가 돌아올때 > 드라마에 나왔던 그 오솔길을 걸으며 햇볓도 없고 벌레 공격도
없이 한가롭게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조지와싱통휘하의 미국군과 영국군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졋다는 그 전차길은 머리위를 가게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60세가 지나니 자연히 건강 이야기 아님 자녀들 이야기인데 그중 친구가 딸이 휴스톤에
살아서 어제밤 한잠도 못자고 뉴스만 들었고 아침에는 딸이 아기와 남편과 함께 행여
유리창에 이상이라도 올가봐 넓은Closet을 치우고밤을 보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한다
나도 텍사스에 아는 분들이 생각났다 전화로 안부를 묻기도 하고...
아직은 모릅니다의 대답을 듣고 편안하여지다 벼란간 우리카페에도 텍사스에서 사시
는 동문님들이 계신것이 불현듯 생각났다.
탁순덕님과 유길선님 그외는 생각나는 동문이 없다.
휴스톤에는 공대출신이 여러분 계신줄 알지만 그들은 카페 회원은 아니다.
위의 두분들이 아무런 피해가 없었기를 기원하면서 이글로 안부를 궁금해 한다.
뉴스에는 유리창이 날라가고 Fence 가 쓰러지고 power 가 off 되어 전화도 Cel. phone만
된다는둥 피해를 알리는데 이 두동문님 카페를 통해서 안부 궁금해 하며 무사하심과
아무런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올림니다.
첫댓글 1970년대 후반으로 기억을 하는데 허리케인 예보가 있었는데도 그것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간 상태에서 주말 여행을 나가면서 Summer furniture를 그냥 놔둔채 다녀왔더니 Deck 에 있던 가구가 어디론가 날라간 기억이 납니다. 있던 가구가 안보이는데도 놀랏던 그 당시가 생각납니다. 두동문 가정이 무사하시기를 !!
텍사스를 휩쓸어간 허리케인 아이크에 무수한 주택과 건물이 피해를 입은 뉴스가 온일 티비를 채우고 있습니다. 두회원들이 심한 피해를 입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인터넷에 들어 올 여유와 전기가 들어 오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성동문님. 내일이 한가위라고 큰달을 보라는 쪽지를 서울의 동문님으로 부터 받고 불현듯 우리는 추석을 한가위라 하던 그 옛날을 기억하는데 텍사스 아이크가 얼마나 상흔을 남기고 갔을까하는 생각을 하다 두 동문님의 안부가 궁금 하여 지더라구요.
준 선배님, 성 선배님, 그리고 다른 모든 동문님들의 걱정에 감사 드립니다. 휴스턴 쪽은 꽤 피해가 있는 듯하나, 150여 마일 떨어진 저희 동네는 별 피해가 없이 태풍이 지나 갔습니다. 강한 비바람이 밤새 불더니, 오후 부터는 조용해 졌습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큰 피해 없이 지나가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휴스턴의 동문들께서는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아유 다행이네요 참 감사하군요. 우리 이 카페가 있으니 이렇게 소식도 금방 들으니 좋으네요. 거기는 아직도 더운가요? 여기는 제법 선선 합니다.
늘 여러 동문들을 염려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한국에 계신 여러 동문님들께서는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여기의 학생회에서 떡과 과일등을 준비했다가 이번 태풍으로 행사를 취소했다고 합니다. 흑흑, 송편도 못먹고...보름달도 못 보고....
추석이라니 거의 50년전 대구에 살때, 추석이 가깝던 때, 한국 남부를 휩쓴 태풍 사라호가 대구를 지나 갔는 데, 그무서운 비바람으로 벽에 스며 드는 비 막아내느라고 하루일을 보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태풍의 눈을 봤지요. 갑작히 바람도 멎고 비도 그치고, 그렇게도 으로 둥그렇게 둘러싸인 하늘을 보던 것. 이번 경고를 무시하고 아이크를 피하지 않고 버틴 만여명 주민들이 다행하게도 보존되었는 데, 침수가 심했지만 12피트정도여서 집들이 히 물에 잠기지 않은 결과였습니다. 살아 남은 사람들 왈(曰), "다음에는 경고를 무시않고 꼭 피난 가겠다."
저희도 피난가라는 경고가 있었습니다만, 막상 떠나려니 갈 곳이 없었습니다. 웬만한 곳의 호텔은 만원이고, 특별히 갈 곳도 없고. 피난가지 않은 분들의 마음이 일부 이해는 됩니다.
넘 걱정이 앞서군요. 암튼 유교수 가정에 별 일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화재도 무섭지만 허리케인의 위력도 무섭지요. 천재라 하는것을 이해가 가요. 해발이 낮은곳들은 더욱 걱정이 되는곳들이구요
이런 자연 재해때마다, 자연의 위력앞에 사람이 별거 아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늘 조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겠습니다.
우리는 극히 작은 피조물인데 그 사실을 잊고 인간이 최고인줄 착각하고 살지요.
텍사스하면 유길선님이 함께 떠오르는 것 이번 태풍 소식 처음 들었을때도 그랬습니다. 150마일이나 떨어져 있어 태풍이 피해 간 곳에 사신다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20여년전엔 뉴욕, 제가 사는 롱아이랜드에 허리케인이 온다고하여 긴장했던 경험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긴장들 한정도에서 유길선님네는 태풍이 지나갔지만 피해를 본 그곳 주민이 걱정이군요 아직도 탁순덕님네 상황은 몰라서 걱정이 됩니다
희자 선배님 염려 감사드립니다. 아침이 됐는데, 날씨도 맑고 고요합니다. 나무들이 비를 맞아 쳐져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허리케인의 진행을 살펴보는 세상입니다. 태풍전야라는 말도 실감이나게, 태풍직전에는 천지가 아주 고요하여 기분이 으스스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네요. 우선 유 동문께서 별 일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다른 분들도 무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선배님의 염려 감사드립니다. 휴스턴의 피해가 크다는데, 동문님들께서는 어떠신지 염려됩니다.
아,,뉴스를 볼 시간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네요,,,그랬었군요,,, 유선배님 다행이시네요,,, 매일매일을 큰 일없이 잘보내고 있는 것이 감사한 일임을 다시 깨닫게 되네요,,,
예, 염려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별 탈없이 하루하루 사는게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는 큰 일 겪어 보면 알지요. 전번에는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실물과 글이 똑 같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휴스턴의 몇분께 전화해 본 바, 많은 지역이 전기가 나갔다고 합니다. 다행히 가스가 나오는 곳은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무가 넘어져 지붕이 부서진 분도 있었습니다.
LA에서는 화물열차와 퇴근 열차가 정면충돌해 큰 인명 피해를, 택사스에서는 물난리에,,,,,땅덩어리가 큰 나라라 늘 뭔일이 있어 불안 하게 하고 있습니다. 탁수덕 선배님이 걱정 되는군요,,,,
그랫군요 LA 에 계신 동문님들 무사 하시겟지요?
LA 열차사건에 한국인의 사망자는 없다 하니 다행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