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결사 ‘대학생 전법’ 성과
대학생전법집행위 회의 보고
58곳서 104곳으로 85.7% 증가
9월 ‘영캠프’ 종단행사 동참키로
상월결사는 7월22일 대학생전법위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상월결사가 대학생전법위원회를 출범한지 1년 만에
대학교 불교동아리가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사단법인 상월결사(이사장 호산스님)는 7월22일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3차 대학생전법위원회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첫 안건인 ‘올해 상반기 대학생 전법활동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 출범 당시 58개로 확인했던
대학교 불교동아리는 올해 7월15일 기준으로 104개로 파악됐다.
1년 동안 46곳이 늘어 85.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상월결사는 불교동아리의 신청을 받아 모두 81곳의 동아리에
창립 및 운영지원금을 지원했다.
또 군종특별교구에 11개 기관 운영지원금도 지원했다.
11개 기관은 육해공군 사관학교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상월결사가 올해 상반기 창립 및 운영지원에 나선 불교동아리는
총 92곳에 달하며, 4억9280여만원이 지원금으로 집행됐다고 밝혔다.
상월결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대학생 전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반기 대학생 전법 보고를 발표하면서, △하반기 불교동아리 운영지원
△(가칭)대학생 불자 영캠프 개최 △불교동아리 동아리방 개설 등 시설지원
△4/4분기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계획으로 추진한다.
특히 ‘영캠프’는 지난해 이사회에서 결의된 사업으로
전국의 대학생 불자들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집행위원들은 “종단 차원에서 9월 서울에서
2024불교도대법회를 개최하는데 이 행사에 대학생 불자들이
동참해 함께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상월결사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로써 2024불교도대법회는 청년 불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로서
의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집행위 회의는 집행위원장 담화스님(조계사 주지)의 부재로
집행위 팀장인 남전스님(포교원 포교부장)이 대신해 진행했다.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도 회의 초반 참석해 집행위원들을 격려했다.
상월결사 이사장 호산스님은 “작년 7월 대학생전법위가 창립된 이래
1년 만에 2배에 가까운 성과를 보인 것은
집행위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초대 이사장인 회주 스님의 유지를 받들고, 집행위원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속에서
대학생 전법이 더욱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이 집행위원들을 격려했다. 사진 왼쪽은 상월결사 이사장 호산스님.
상월결사 이사장 호산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회의를 주재한 남전스님.
대학생전법집행위 회의에는 스님과 재가자 등 집행위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