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힙합문화협회는 젊음의 문화 축제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을 오는 11월 24일(일)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 위치한 더케이호텔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명예 대회장으로, 엄기영(41회) 전 MBC사장이 대회장을 맡았다.
협회에 따르면,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2019 KOREA HIPHOP FESTIVAL/K-HIPHOP AWARD)’을 통해 수상자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후원하며, 대한민국 브레이크 댄스신을 이끌어가는 주요 비보이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또 국제 IOC위원회의 만장일치로 브레이크댄스 부문이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잠정 승인된 뒤, 브레이크 댄스에 대해 관계 기관 인사들의 관심이 점점 더 높아져 가고 있다.
10여 년 전 힙합 가수, 댄서 및 문화예술계 분야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한국힙합문화협회는 2013년 이후 순수 자체 경비로 매년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을 진행해 왔다.
올해 시상식의 현장 연출을 맡은 티아피크루 황대균 단장은 “올해 시상식은 연말이면 통상 연출되는 시상식과 달리 스트릿 문화의 느낌을 최대한 반영하고 힙합씬에서의 가수, 댄서, 그래피터, DJ 등 다양한 힙합의 요소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상식을 연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본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