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양양예총 종합예술제 2022 .. 민은홍 소프라노 개막공연 후기(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개최된 제15회 양양예총 종합예술제 2022 개막공연에서 소프라노 민은홍이 참여해 훌륭한 뮤지션들과 함께 아름다운 무대를 꾸미며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2022년 6월 24일
양양군예총(회장 김남극)은 ‘제15회 양양예총 종합예술제, ‘초하愛, 예술로 만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양양지역민과 함께하는 종합예술의 대향연으로.. 6월 24일 개막공연으로 출발해 8일간 진행 된답니다.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개막공연은 양양예총 류제옥 사무국장의 종합예술제 소개 말씀과 함께 해주시는분들의 소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다연 MC의 사회로 소프라노 민은홍, 초청가수 소리새, 여울소리 민요단, 한가람 풍물단, 앙상블 휴(방보경), 국악앙상블 해람, 비눗방울 아티스트(선호)까지 양양지역민들을 위한 멋진 볼거리.. 즐길꺼리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민은홍 소프라노는 이태리 가곡과 정다운 가요로 ‘노사연의 바램’, 그리고 경쾌한 곡으로 관객과 함께 박수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정말 반가운 목소리 공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초청가수 포크 듀오 소리새(황영익&한영)입니다.
80년대 가수 분들이지만, 히트곡 ‘그대 그리고 나’를 부를 땐 진한 감동을 맛보았습니다.
추억 같은 포크송의 매력도 최고였지만, 두 분의 듀오 화음이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전성기를 보내고, 두 분이 30여년 만에 다시 만나 노래를 부르고 계신다네요. 멋져보입니다.
여유롭게 대해 주시고, 훌륭하신 두 분을 가까이에서 뵈니 너무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잠시나마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네요. 더욱 활발한 연주활동을 응원 드리겠습니다.
양양 지역민으로 구성된 여울소리 민요단이 풍악을 울리며 개막을 알렸고..
‘실버스타-K with 강원 2021’ 경연에서 금상을 수상한 ‘원주문화원의 한가람 풍물단’은 다듬이 소리, 두래박 소리, 곡식을 까부는 키 소리를 정통음악으로 정답게 들려주었습니다.
양양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앙상블 휴(건반 방보경, 바이올린 이도영, 비올라 이동진, 드럼 오대웅 , 콘트라베이스 윤도경)는 멋진 어울림의 연주 무대를 꾸며주었습니다.
가야금병창 & 클래식 크로스오버의 ‘국악앙상블 해람’은 전통의 소리와 클래식 악기의 조화를 통해 전통 음악의 장점을 잘 살려주는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전통춤사위 무대도 펼쳐졌는데.. 성함을 알아봐서 나중에라도 올려야겠네요.
그리고, 버블쇼 최강자를 자처하는 이선호 버블아티스트의 비눗방울 공연도 참으로 다양하고 화려했습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양양 종합예술제 공연에 초청해 주신 김남극 양양예총회장 및 류제옥 사무국장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미술작품 전시회도 하시는 양양음악협회 지은환 회장께도 감사드립니다. 선물해 주신 김.. 잘 먹겠습니다.
양양예총 종합예술제는 개막식과 개막공연.. 그리고 15회 양양미술협회 회원전 전시회가 개최되고..
‘제14회 양양청소년 백일장’ 작품 접수를 통해 미래의 희망이자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침으로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김남극 양양예총회장은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지역문화를 이끌어가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양양예술제가 지역화단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디딤돌이 되고, 양양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앙상블 휴'는 강원대학교 음악학과 동문 후배들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강원도의 자랑이며, 예술계 인재들입니다.
양양예총의 발전을 기원드리며... 지역예총간의 상호교류의 영역이 더욱 다양해 지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탈출하면서 공연문화예술계 또한 변화의 바람이 필요로 한 만큼,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같이.. 다 함께.. 발전하는 내일을 기대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