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차올린 똥볼
사인암에서의 기억은 다시 추억 속으로 사라질 것이고
내가 싸갖고 간 메밀부침개며 가오리무침이 그리운 맛으로 남길 바라네.
비도 알아서 내리고 알아서 그치니 참으로 좋았네.
옛날 김재* 라는 축구 선수가 있었는데, 그는 발 재주는 별로였으나 키가 축구 선수로는 드물게 2미터 가량이 되었다. 누군가가 로빙볼을 상대 문전 쪽으로 띄워주기만 하면
그 선수가 대시하면서 헤딩골을 시도하는 것이 그 당시 우리 축구의 전략이었다.
이 전략은 국내용으로는 다소 효용가치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체력과 체격이 탁월한 외국팀에게는 적용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이 ‘뻥 축구’는 운이 좋아서 그 선수의 머리에 잘 맞기만 하면 다른 공격수들의 수고가 없이도 골을 넣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 희망’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가 없어서 한동안 한국 축구의 전가(傳家)의 보도(寶刀)로 여겨져 왔다.
이렇게 누군가는 저질러놓고 또 누군가가 해결해줄 것이라 믿는 무책임 무계획된 정책을 서울대 송호근 교수는 ‘뻥 축구의 유혹’이라고 칼럼에 썼다. 참으로 시원한 지적이었다.
문재인은 고리 1호기 발전을 영구 중단시키고 해체를 지시했으며, 신고리 5‘6호기의 건설을 중지 시켰다.
20분간 국무회의를 열고 A4지 넉장 분량의 회의록을 작성했다고 해명을 했는데, 그 석상에 예스멘만 있었지 원자력 전문가나 한수원 관계자는 하나도 없었다.
다시 말하면 의약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데, 의사나 약사는 없고 동사무실 직원들만 모아놓고 회의를 한 것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향후 에너지 증가에 따른 대책은 모두 주먹구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에너지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임에도 그 대책이 허망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이를테면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을 얘기하지만 그것은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고 환경 파괴와 지나친 면적을 요구하는 등, 그 생산량이 그 시설유지에 들어가는 값을 못하고 있다. 태백 고랭지의 풍력단지와 대관령 풍력발전이 그 좋은 예다. 제주에 가면 바닷가나 바다 한가운데 풍력발전을 해놓은 것을 많이 불 수 있는데, 그것도 건설비가 육지 것의 두 배 이상이 들고 염분 때문에 유지 보수에 드는 비용이 또 막대하다.
석탄에 의한 화력 발전은 미세먼지와 일,이산화탄소, 그리고 유황화합물의 배출등 환경폐해가 막대하다. 산성비의 주범이기도 하다.
엘엔지(LNG)발전량을 늘려서 원자력을 대신하겠노라 했는데, 이는 마치 제 땅에는 농사를 짓지 않고 식량을 수입해서 먹으면 된다는 어이없는 발상과 같다.
엘엔지를 100% 수입에 의존해야하는 우리나라로서는, 향후 수 십년 이상 안정적으로, 안가(安價)에 엘엔지를 공급받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시베리아산 액화천연가스를 수입한다해도 러시아가 그것을 무기화(武器化)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부칸을 통과하는 문제도, 또 부칸이 그 가스관을 틀어막지 않는다는 보장도 모두 먼 나라 남의 나라이야기가 된다. 엘엔지 발전을 늘린다는데는 나도 동의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그 의존도가 심화(深化)되는 것은 나는 반대한다.
30평 짜리 아파트 하나 정도의 우라늄으로 5년간 전력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그런 원전이 왜 파괴의 대상이 되는가?
혹자는 체르노빌 사건이나, 미국의 쓰리마일 원전의 멜팅아웃(melting out 노심용융)을 걱정하기도 하지만, 그건 단순무식의 소치다. 그들의 건식(乾式)발전과 우리의 습식(濕式)발전은 다르다! 수심이 깊은 우리나라 동해안에 원자력이 집중된 이유다.
또 누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예로 들고 있으나,후쿠시마 사태는 쓰나미에 의한 2차 피해이지 원전의 문제가 아니다. 담장만 1~2미터 더 높게 쌓았어도 나지 않았을 사고다. 방사능에 피폭되어 죽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우리의 원전기술은 가히 세계적이라서, 에프터 오일을 대비하는 중동에 수 조원을 해마다 수출하는 효자다. 내 조카 사위도 거기 가있다.
원전을 폐쇄하고 그 기술력을 잃게 되면 1960년대부터 익혀온 우리의 핵 기술이 사장(死藏)된다. 우리가 쓰지 않는 것을 남의 나라에 수출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이 손실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신고리 5,6호 건설 중단을 어용이사회를 동원해서 몰래 결정하고, 그 가동과 중단 여부를 여론조사를 통해서 결정하겠다하는데, 이것도 몰상식의 극치다. 인민재판도 아니요,
국민참여 재판의 대상도 아닌 사항을 전문가도 아닌 일반인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통해서 결정한다니 이것은 민주적 결정을 빙자한 여론몰이에 지나지 않는다.
문재인이 이번에 독일을 할 일 없이 방문했을 때, 공대 교수 230명, 에너지 전문 교수 471명이 항의 성명을 냈다.
이것이 정말 경청해야할 성명임에도 거기에 대해서는 전혀 대꾸도 없이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이 더욱 본격적으로 원자력 발전에 투자하는 마당에 아무 대안 없이
누군가는 머리로 받아주리라는 기대만 갖고 원자력 건설 중단이라는 ‘뻥 축구’를, 그런 똥뽈을 하늘로 차버린 문재인 대통령의 각성을 촉구한다.
丁酉 制憲節 前日
豊江
* 독일은 원전 중단 결정을 내리는데 20년이 걸렸다. 우리는 20분 걸렸다.
대채 에너지를 만들 땅도 넓고 옆 나라에서 전기를 사올 수도 있다.
일본은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혼합한 연료로 사용한 연료가 프루토늄 증식으로 이어지는 꿈의 고속증식로 기술을 프랑스에 수출하고 있다. 잠시 중단했던 자국의 원전도 재가동하고 있다.
중국은 해 마다 원전 몇 기씩을 새로 건설하여 에너지 굴기(屈起)을 살리고 있다.
첫댓글 나도 몇일 전 어느 신문에 올라있는 기사를 보았다.고리 원전 1호기는 영구 폐기하고 신고리
5,6호기는 일시 중단한다는 기사를 보며
문재인이가 참으로 섣부르고 막무가내식 정치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원전 기술은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 나단다. 예를들어 1kw 의 전기를 생산 하는
원전을 건설 한다면 프랑스나, 중국,일본 등의 나라가 1000원을 들여 건설 완료 한다면
대한민국의 앞선 기술로는 800원 정도의 공사비로 같은 량의 전기를 생산 하며 고장의 정도도 다른 국가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한다.
현제로서는 습식원자로 건설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 란다.
왜 이런 기술력을 써먹지 못 하고 묵히는가 말이다.
한때는 조선이나, 자동차가 수출의 효자 종목이 였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젠 원전수출이 효자 역활을 한다.
아랍에미레이트에 1400 MW 급 원전 4기를 47조 원에 MOU를 넘어 정식 계약 단계이고 요르단과 터키에도
1400MW 급을 수출하고 있다.
중동지역에서는 원전 하면 korea 란다
운동을 하는 사람은 쉼 없이 운동을 해야지
하다 쉬면 그동안 단단했던 근육이 작아 지거나
없어 지듯이
기술또한 같은 이치가 아닐까
순복이~~ 먼길 다녀 가느라고 고생했네! 아니 제수씨가 고생 하셨네~~ 자네가 가지고 온 가오리 무침과 메밀전은 일품이었네! 천하의 미식가가
주저하지 않고 가져온것이니 맛 있을수 밖에~~ 박지원이가 "똥볼" 운운하더니 과연 똥볼은 똥볼이다. 아직 완전히 결정된것이 아니니 더 기다려보자. 머리는 좋은 양반이니....
늦었네 ~
혁수 자네는 집 잘 찾아 들어갔는지 걱정 했는데 댓글 보니 마음이 놓이네 ~
노래 솜씨도 주준급이고
암튼 먼길 달려와줘서 고맙네
이번 모임을 계기로 봄,가을 연례 행사로 그리운 친구들의 얼굴 자주 보기로 해 보세 ~ ~
진환이~~반가웠네~~ 성원이가 영주버스터미널 까지 태워줘서 잘 왔다네. 10시에 집앞 도착!!
또 만날때까지 건강하시게!
순복이 혁수 모두들 먼길 다녀가느라 피곤하지는 않았는지 참석한 모든 친구들 누구라 할것 없이 반가웠다내
똥볼 이야기 시원시원 하구먼 헛발 질이나 똥볼 자제하고 이쯤에서 박근해 풀어주면 좋으련만 ?...
만나서 반가웠네! 기태~~ 건강 잘 챙겨서 다음 만날때는 더욱 강건하기를 비네~~
혁수 고맙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