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훈민정음 상주본은 곧 훈민정음해례본입니다. 훈민정음상주본이란 훈민정음해례라는 책 중에서 지금으로부터 십여년 전 상주에서 발견된 것을 말합니다. 다만, 질문의 맥락상 기존 훈민정음해례본은 간송본이라고도 하고 안동본이라고도 하므로 그와 대비해서 다른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상주본은 간송본에 비해 책 크기가 크다. 즉 간송본은 책이 낡아지면서 가로 세로 잘라냈는데, 상주본은 잘라내지 않은 원형 크기를 유지하고 있다. 2. 간송본은 처음 두 장이 낙장인데, 상주본은 처음 넉 장과 끝에 한 장이 낙장된 상태이다. (표지 제외 하고 모두 33장이어야 하는데 모두 30장 뿐)
3. 간송본은 책 내용 뒷쪽면에 낙서가 많아 인쇄가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많은데, 상주본은 뒷면에 낙서가 없어 내용이 잘 보인다. 4. 간송본은 여백에 뭘 써놓은게 없는데, 상주본은 훈민정음 관련 주석도 여백에다 써놓기도 하여 이 책을 공부한 무엇과 결부지었나, 어떤 생각으로 책을 읽었나 하는 것을 얼마간 살펴볼 수 있다. 5. 간송본은 1940년 안동에서 우여곡절 끝에 발견되었는데 상주본은 2008년 상주에서 우여곡절 중에 발견되었다. 6. 간송본은 간송미술관에서 보관하며 때때로 전시를 하는데, 상주본은 배익기씨가 나름의 이유로 꼭꼭 숨겨두고 공개하지 않고 있다
첫댓글 훈민정음 상주본은 곧 훈민정음해례본입니다. 훈민정음상주본이란 훈민정음해례라는 책 중에서 지금으로부터 십여년 전 상주에서 발견된 것을 말합니다. 다만, 질문의 맥락상 기존 훈민정음해례본은 간송본이라고도 하고 안동본이라고도 하므로 그와 대비해서 다른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상주본은 간송본에 비해 책 크기가 크다. 즉 간송본은 책이 낡아지면서 가로 세로 잘라냈는데, 상주본은 잘라내지 않은 원형 크기를 유지하고 있다.
2. 간송본은 처음 두 장이 낙장인데, 상주본은 처음 넉 장과 끝에 한 장이 낙장된 상태이다. (표지 제외 하고 모두 33장이어야 하는데 모두 30장 뿐)
3. 간송본은 책 내용 뒷쪽면에 낙서가 많아 인쇄가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많은데, 상주본은 뒷면에 낙서가 없어 내용이 잘 보인다.
4. 간송본은 여백에 뭘 써놓은게 없는데, 상주본은 훈민정음 관련 주석도 여백에다 써놓기도 하여 이 책을 공부한 무엇과 결부지었나, 어떤 생각으로 책을 읽었나 하는 것을 얼마간 살펴볼 수 있다.
5. 간송본은 1940년 안동에서 우여곡절 끝에 발견되었는데 상주본은 2008년 상주에서 우여곡절 중에 발견되었다.
6. 간송본은 간송미술관에서 보관하며 때때로 전시를 하는데, 상주본은 배익기씨가 나름의 이유로 꼭꼭 숨겨두고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해왕성 7 이미 대법원에서 국가소유라고 판결을 했는데도 천억 운운하며 내놓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