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07"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시8:4)"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추수감사주일을 지내고 주님의 오심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기다리는 대림절을 앞둔
이 11월의 끝자락에, 하나님께서 올 한해 동안 우리에게 하신 일을 기억하고 회개하고 감사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받은 복을 다 세지 못해도 우리가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았는지를 생각할 때,
더욱더 셀 수 없는 큰 복으로 우리를 축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우리 기독여자의사회에 많은 감사의 조건들을 허락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선생님들, 여러 가지 일들로 때때로 태산을 넘어 험곡을 걸어가는 것 같은 어려운 일들 속에 있을 때조차도
주님의 자녀를 지키신다는 약속대로 빛가운데로 걸어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인생 한가운데 대한기독여자의사회가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위로하며 서로를 이끌어주는 믿음의 동역자들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흔들리고 그 속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이 회를 세우신 메레이 선교사님과 우리 믿음의 선배님들을 만나게 하시어
믿음의 도전을 받으며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월례회를 통해 열심히 모이기를 힘쓰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태풍의 시간에 간 필리핀 해외의료선교를 통해
주님이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시는 이 우주의 주인이심을 고백하게 하시고
무사히 진료를 잘 마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회원들 몇몇이 참여하여 곳곳에서 국내의료선교가 꾸준히 이루어주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우리 회에 도움을 요청한 많은 손길들을 뿌리치지않고 기꺼이 넘치게 돕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연로하신 선생님들을 붙들어주셔서 후배들 곁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서계시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병중에 있는 회원들이 주님 의지하며 담대하게 치료와 회복의 과정을 감당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임원의 무거운 직책을 뒤집어 쓴 정미라회장님을 비롯해,
김태경, 현민숙, 조윤숙선생님께 힘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이 회를 잘 이끌어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동쪽에는 러시아 서쪽에는 중국 그리고 우리 땅의 절반은 북한, 거대한 공산주의 국가에 쌓여 있으면서
1953년 휴전이래 70여 년간 전쟁없이 이 땅에 민주주의를 허락해주시고
선교대국으로 사용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정말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이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주여! 감사드립니다.
다시는 이 한반도에 6.25전쟁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은혜주시옵소서.
윤대통령을 비롯한 여 야 모든 위정자들,
경제를 이끌어가는 자들, 법을 집행하는 자들, 그리고 국민들을
친히 붙잡아 주셔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추운 겨울에 가난한 사람들을 더욱 불쌍히 여겨주시고 도와주시옵소서.
북녘 땅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그들을 먹여주시며 따뜻하게 지낼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긴 전쟁으로 고통과 절망 그리고 두려움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를 불쌍히 여겨주시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헤즈볼라의 격전의 땅 가자와 레바논을 기억해주시고 어서 전쟁을 종식기켜 주시옵소서.
우리 선생님들의 눈 내린 이른 아침의 출근길을 친히 지켜주시고
오늘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