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풍육 만드는법]남은 탕수육으로 깐풍육 만들기 by 미상유
깐풍기는 종종 먹지만 깐풍육은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탕수육의 깐풍기 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되어요.
매콤 달콤 새콤한 깐풍소스와 어우러지는 탕수육의 고기 튀김!
생각만해도 군침이 돌지 않나요?
오늘은 배달 탕수육을 활용해 남았거나 절반 정도 따로 남겨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깐풍육입니다.
소스만 만들면 되어요.
[깐풍육 만드는법]
재료: 남은 탕수육, 서비스 만두 - 둘다 소스에 버무려 지지 않는 것
깐풍양념: 고추기름 4큰술, 고추 4개 다진 것, 대파 1/2뿌리 다진 것, 설탕 1큰술, 식초 3큰술, 간장 2작은술, 소금 약간
1. 약불로 달군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고추와 대파를 넣어 볶습니다.
2. 매운 향이 올라오면 나머지 양념을 넣고 파르르 끓여 주세요.
3. 남은 탕수육이나 만두는 180도 오븐에 5분 데우거나 마른 팬에 살짝 볶아 데웁니다.
(전자렌지에 데워도 좋지만 그럼 눅눅해집니다.)
4. 이제 양념과 둘을 화르륵~ 섞듯 살짝 볶아 주세요.
Tip. 고추기름은 약불에서 기름과 고춧가루를 2:1 비율로 볶아서 면보에 거르거나
식용유에 고춧가루를 넣어 3일 정도 지난 후 면보에 걸러내면 됩니다.
가장 편한건 시판 고추기름을 사는 것이며 고추씨를 압착해 기름을 뽑은 고추씨기름을 사용하면 더 맛이 좋습니다.
Tip. 취향에 맞춰 설탕과 식초와 간장 양을 조절하며 식초가 많이 들어가 시다면 잠시 끓여주세요.
그럼 신맛이 날아 갑니다.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깐풍육입니다. 이젠 탕수육 배달 시킬 때
두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겠죠?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고추기름, 대파, 고추 - 나머지 양념 - 데운 탕수육과 만두 순으로 넣어가며 볶고 끓입니다.
작성자: 미상유 이재건 ( http://misangu.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