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개막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프레스데이 개최
행사 준비 과정·주요 전시 콘텐츠 공개… 야외정원·실내전시 첫선
“과거·현재·미래 잇는 스토리형 박람회… 누구나 기억할 인생 박람회 될 것”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인 2026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을 하루 앞두고 언론과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프레스데이를 열며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재)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사장 이동환)은 23일 일산호수공원 행사장 일원에서 언론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시민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레스데이는 꽃박람회 주요 전시 콘텐츠를 사전에 공개해 취재와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취재 대상의 특성을 반영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언론과 크리에이터의 촬영 방식, 관심 콘텐츠, 동선 등을 세분화해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도 높은 취재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서는 꽃박람회가 준비해 온 추진 과정과 전시 기획 방향도 공개됐다. 재단은 주제 선정부터 공간 구성, 체험 콘텐츠 개발, 전시 연출에 이르기까지 준비 과정을 설명하며 올해 박람회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소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현장에서 “올해 꽃박람회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행사장 중심에 조성된 ‘시간여행자의 정원’을 축으로 행사장 전체가 과거·현재·미래라는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기술과 감성적인 전시 콘텐츠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오래 기억될 ‘인생 박람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고양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이동환 시장과 행사 관계자, 취재진이 함께 주요 전시 구역을 둘러보는 현장 투어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야외정원과 실내전시관, 공연장 등을 직접 확인하며 개막을 앞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취재했다.
오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총 25만㎡ 규모의 공간에서 펼쳐진다. 야외정원과 실내전시, 공연·이벤트, 플라워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야외 주제광장에 조성된 ‘시간여행자의 정원’은 올해 박람회의 상징 공간으로 꼽힌다. 높이 13m, 폭 26m 규모의 대형 구조물 중앙에는 회전하는 구형 꽃 조형물이 설치돼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따라 조성된 ‘빛담정원’,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주제로 한 ‘마음의 온도 정원’, 풍성한 수목과 꽃으로 꾸며진 ‘플라워 테라피 가든’ 등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실내전시관에서는 자이언트 장미와 얼음튤립 등 이색 식물을 비롯해 국내외 최신 화훼 품종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수변무대, 버스킹무대, 장밋빛무대 등 행사장 곳곳에서는 공연과 문화행사도 연일 이어진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올해는 단순히 꽃을 보는 전시를 넘어, 이야기를 따라 걷고 직접 체험하며 감동을 느끼는 참여형 박람회로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일정과 공연 프로그램, 입장 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식 누리집과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