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마이에 다녀오며
다시 한 번 행복한 마음에
흠뻑 빠지게 된다.
이번에는 특별히 지난 달
찾아 주신 모 교회의 헌금으로
아이들이 최고로 좋아하는
햄버거와 피자와 콜라를 준비하여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빠마이에 도착하자마자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이 차를 빙둘러 서서
인사하기 무섭게 돌아서서
바로 차 안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기 바쁘다. ㅋㅋ
차안에 망고, 수박의 과일과
햄버거와 피자를 발견하고는
얼굴에 화색이 도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
그리고 말씀을 전하기에 앞서
아짠노가 좋아 아짠노가 가지고 오는
특별식과 과일이 좋아 물으니
선뜩 대답하는 아이들이 하나도 없다.
오호 통재라
나보다는 내가 가져오는
온갖 맛있는 과일과 특식이 더 좋은 것을
거짓말 못하는 아이들의 속내가
확연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ㅎㅎ
그래서 이제 앞으로는
과일이며 특식을 가지고 오지 않겠다고 하니
저마다 아니다며 손사래를 치며
얼마나 아우성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아이들에게 영육으로 잘 먹이고
내려오는 우리의 걸음에
하나님의 미소의 배웅이
아지랭이 피어오른다.
할렐루야!
한 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쁜 주말과 주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하나님의 미소로 아지랭이 피어오르다
노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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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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