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5(주일)“악한 눈이 있는 자의 음식을 먹지 말며”

[설재종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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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5(주일)“악한 눈이 있는 자의 음식을 먹지 말며”

<여는 기도>
거룩하시고, 전지전능하시며,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께 예배드리고자 합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게 인도하여 주시고, 이 예배를 기뻐 받아 주시옵
소서. 이 예배를 통해서 저희의 심령이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
소서. 저희의 죄를 회개하오니 사하여 주시고, 저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와 동행해 주시고, 악한 영의
세력은 물리쳐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성경> 잠언 23장 6-8절
악한 눈이 있는 자의 음식을 먹지 말며 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
지 말지어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네게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의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라
네가 조금 먹은 것도 토하겠고 네 아름다운 말도 헛된 데로 돌아
가리라

<설교>
할렐루야~!
오늘은 ‘악한 눈이 있는 자의 음식을 먹지 말며’
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교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누구와 함께 먹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악한 눈이 있는 자의 음식은 먹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대충 짐작은 하실 것입니다.
‘눈’이라는 것은 단순히 사물을 보는 신체 기관이 아니라
우리 마음을 비추어 주는 거울입니다.
바로 내면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눈에서 선을 발견할 수도 있고, 교만이나
탐욕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악한 눈을 가졌다는 것은 남에게 해악을 끼치는 마음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고, 남이 패망하게 하는 나쁜 마음과 습관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악인과 함께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바로 그 악인에
동조하거나 그 악인의 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악인과 음식을 먹는다는 것 자체가 그와 교제하는 것과
동시에 그 악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특히 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라는 것은, 악인의 음식을
탐하지 말라는 것인데, 악인의 행위의 열매인 그 음식을 탐하는
것은 결국 악인의 악한 일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
다.
그리고 그 사람의 마음은 이해력, 분별력, 통찰력이 있음으로써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또한 겉으로는 오늘 본문처럼 ‘먹고 마시라’라고 하면서 환영의
말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상대방에 대해서 존경과 호의를 나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악인들이 겉으로는 먹고 마시라고 하면서 자기 편인 것처럼
말하고 친절하게 대하지만, 속으로는 악한 음모, 계략을 갖고
있으므로, 그 계략에 걸려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주님이 주시는 영민함, 신중함이 있어야 합니다.
압살롬은 자신의 형인 암논을 해치려는 악한 의도를 품고 다윗
왕과 형제들을 잔치 자리에 초청하고, 결국은 자신의 누이인
다말을 범한 암논을 죽이고, 그술이란 데에 피해 가서 삼년동안
살게 됩니다.
이제 악인과의 교제의 결과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 ‘조금 먹은 것을 토하겠고, 너의 아름다운 말도
헛된 데로 돌아
가리라‘라고 합니다.
산해진미를 잔뜩 차려 놓고 많이 먹으라고 하지만 그것은
영혼의 치명적인 독이 되는 것입니다.
토할 때의 괴로움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결국 그 음식들은 괴로움을 동반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쓴 맛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은 혐오스러움, 괴로움만이 남는 것입니다.
또한 악인들과의 대화도 결국 쓸모 없어지고, 헛된 말에 불과
하게 되는 것입니다.
8절에서 ‘헛된 데로 돌아가리라’라는 말은 노아 대홍수 때,
하나님께서 모든 육체를 멸하실 때와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신
것을 묘사할 때도 사용된 단어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정말 아무 의미도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악한 사람들은 당신을 하등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심지어 당신을, 여러분들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눈을 가졌습니까?
그리고 어떤 눈을 가진 자와 식탁 교제를 하고 계십니까?
악한 눈을 가진 자의 식탁에서 그 음식을 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그 악한 일에 동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그러한 자와 계속 사귈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요?
이제 우리는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의 열매를 보아야 합니다.
그가 맺는 열매가 선하고 아름다우며, 주님의 뜻에 따른 것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과 판단이 악과 손잡는 것은 아닌지 알아차려야
합니다.
신중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이번 한 주도 악을 분별하고, 악과는 단절함으로써 정말
시원한 한 주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23. 어둔 죄악 길에서
1. 어둔죄악 길에서 목자없는 양같이 모든 사람길 찾아
헤맨다 자비하신 하나님 독생자를 보내사 너를 지금 부르니
나오라
2. 험한 십자가위에 달려 돌아가신 주 다시 살아 나셨네
기쁘다 죄인 구원하실때 어서 주께 나아와 크신 은혜 구하라
구하라
3. 주의 귀한 말씀에 영원 생명 있나니 주님 너를 용서해
주신다 주가 부르실 때에 힘과 정성 다하여 주의 은혜 받으라
받으라
4. 세월 빨리 흐르고 세상 친구 가는데 너의 영혼 오늘
밤 떠나도 주의 구원 받으면 천국 에서 영원히 주와 함께
살리라 살리라
[후렴]
이때라 이때라 주의 긍휼받을 때가 이때라 지금 주께 나아와
겸손하게 아뢰라 구원함을 얻으리 얻으리

<기도>
거룩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하나님의 자
녀, 빛의 자녀로서 빛을 발하는 삶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모든 악한 영은 물리치며 담대하고 기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몸이 아픈 사람의 병을 낫게 해 주시
고, 직장과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면서 하나님의 뜻
을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게
보호하여 주시고, 그 속에서 당당히 주님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
여 주시옵소서. 직장을 얻게 하시고, 승진케 하셔서 선한 영향
력을 발휘함으로써 하나님께만 영광 올려드릴 수 있도록 인도
하여 주시옵소서.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용서의 마음
주시고, 사랑할 수 없는 사람에게 주님의 큰 사랑 넣어주시옵소
서. 저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성령 충만하
여 사탄의 교묘한 꾀임에 빠지지 않도록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
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
멘.

<오늘도 간구하신 것은 모두 응답되실 줄 믿으시며, 감사와
기쁨으로 개인기도 드리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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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학을 배우시길 바랍니다.
영성반석신학교로 연락주세요. 031-261-0191
용인 죽전역 도보로 10분거리, 토요일만 강의
(학장 설재종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