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누란의 위기해 처 있을 때. 죽음을 알면서도 적과 싸워
나라 겨레를 지킨 호국 신이십니다.
임께서는 1964년 ~ 1973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위를 선양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
임의 고귀한 애국심과 살신성인의 호국정신은 모든 국민의 귀감이 되 조국과 함께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이 공덕비는 6. 25때 각종 전투에 참전했다가 작렬이 산화한 4천24분과 상이군경 희생자 672분의 넋을 기려 공적비에 아로 새겨졌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보훈정신을 계승발전 시키는 일에 앞장서야 할 때에 이곳에 세운 국가유공자 공덕비가 초라하게 있어 국민 가슴을 아프게 한다.
특히 옆자리에 있는 3.8의거 학생 기념비가 38m 높이로 웅장한 기념비에 비유하면 국가유공자 공덕비는 2m에 불과한데다 유가족 쉼터 잔디밭은 찾아 볼 수 없다.
가끔 이곳을 지날 때 유가족들이 찾아와 공덕비의 '전사한 명함'을 찾아 손으로 어루만지며 눈물흘리는 보훈가족을 지켜볼 때 한없이 가슴이 저려온다.<이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