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특정한 공업학교나 직업학교(체신관리양성소 등)를 제외하고는 통신공학은 전기공학과 또는 전기과에서 전기공학의 한 분파된 학과로서 교수되어 왔고, 특히 정규 이공계 대학에서는 전기공학과의 한 전공으로서 약전(弱電)전공이라 하여 교육되고 연구되어오다가 광복을 맞아 고등교육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경성공업전문학교에 전기통신과가 설치되었다.
약전(弱電)은 강전(强電)에 반대되는 말로,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전자’에 해당한다. 지금도 전기-전자 학계에서는 발전기 전동기 변압기 등 강한 전류를 다루는 전기 부문을 강전, 전자회로나 반도체 등 약한 전류가 흐르는 전기 부문을 약전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한국 산업계에서는 약전산업 대신 ‘전자산업’이, 강전산업 대신 ‘중전기산업’이나 ‘중공업’이 주로 쓰여 강전과 약전은 사어(死語)가 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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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전과 강전을 설명하는 예문인데요,
영어로 약전과 강전을 어떻게..
참고로
네버 영어사전에는 약전을 a weak current로 표현했던데..(왜 믿을 수가 없는거지.. = =;; )
강전, 약전 영어 표현 좀 가르쳐주세요.
첫댓글 "weak current" "strong current" 또는 "heavy current"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영어권 국가 뿐 아니라 어디서도 이런 분류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니 "low current" "high current"로 하는게 더 적당하겠네요.
아......그런 거 같...네요. 고맙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