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플리즈....
: 이름만 거창하고 내용은 부실한게 아닌지 모르겠네요.아무튼 나름대로 열심히 쓰는거니깐..이쁘게 봐주시구요.^^ 근데 걱정되는건..제가 아무래도 필라델피아 팬이다보니깐 약간 객관성을 잃을수도 있다는 점입니다.약간 주관적인 견해도 몇마디 넣을꺼니까..그냥 봐주세요..ㅡㅡㆀ 이제부터 반말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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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아마 내가 느끼기엔 그들이 있었기에 NBA흥행이 이 정도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아직 플레이오프 파이널이 진행중이지만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최고의 팀이었다.먼저 그들의 라인업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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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포인트 가드 Eric Snow..스티브 스미스가 나왔던 미시건주립대학을 졸업하고 NBA에 뛰어들었다.침착함이라던지 마인드 컨트롤은 정상급이었지만 그는 스포트라이트와는 거리가 멀었다.결국 루키시절을 포함한 NBA초창기 시절은 시애틀에서 게리 페이튼이란 최고 포인트가드로 인해 주목받지 못하는 벤치멤버로 전락하게 된다.하지만 시애틀 시절에서도 이따금 놀라운 플레이들을 펼쳐내면서 당시 시애틀 수퍼소닉스 감독이었던 조지 칼은 그를 중용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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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역시 게리 페이튼이란 벽은 높았다.결국 그는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 됐으며,또 다시 험난한(?)길을 걷는가 싶었지만 00/01시즌부터 180도 바뀐 태도로 인해 그도 적지 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아마 내가 생각하기엔 그의 전성기는 지금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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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그는 전성기다.물론 다음시즌에 더 좋은 활약을 펼칠수도 있다.하지만 지금으로써는 전성기라고밖에는 평가할수 있는 '대단한'플레이를 펼치고 있다.특히 밀워키와의 동부컨퍼런스 결승전에서는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을 이끄는 투지까지 보여줬다.그는 분명 필라델피아를 지금까지 이끈 '핵심멤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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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팅가드..Allen Iverson..이 선수에 대해선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어졌다.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드러났듯이 그는 MVP다.토론토와의 시리즈 2라운드에서는 50득점이상을 기록하는 경기가 두 경기씩이나 되었고,이는 마이클조던이 작성한 플레이오프 한경기 최다득점(56점)이후 최초 기록달성을 했다.또 그가 위대한 점은 잦은부상과 상대팀의 집중적인 마크에도 많은득점과 어시스트를 한다는 점이다.이는 실력이 아니라 '투지'이다.더 이상 그에 대해 말이 필요할까?그는 진정한 MV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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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몰포워드..George Lynch..솔직히 그는 부상으로 필라델피아가 돌풍을 일으키는데 영향을 주지 못했다.사실이다.하지만 그 초석을 다진 멤버라는데는 이견이 없다.그는 명문 로스캐롤라이나 대학을 졸업한뒤..LA레이커스와 벤쿠버를 거친뒤 필라델피아에 정착했다.사실 그는 LA와 벤쿠버에서 별다른 기록도 남기지 못했고,수비력도 인정받지 못했다.그리고 그는 그 두팀에서의 선수생활에 대해서 불만을 품고 있었다.하지만 지금은 다를것이다.그는 필라델피아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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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득점보다는 수비형 선수이다.특히 안정적인 게임을 이끌어나가는데..주목할것은 경기당 턴오버가 0.91개로 리그 15위에 랭크되있다는 것이다.그만큼 그는 안정감있게 경기를 이끌어나가고 리그 Top슈팅가드들과의 대결에서도 자신있게 수비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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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오래전부터 그를 보아왔다.LA시절때는 많이 봤지만 벤쿠버에 있을때는 거의 한시즌에 한번도 보기 힘들었는데 필라델피아에 오고부터 난 느꼈다.LA시절과는 전혀 딴판이라고..벤쿠버에서 어떤 플레이를 펼쳤었는지는 모르지만,그는 최고 수비형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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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포워드..타이론 힐..그 역시 수비형 선수이다.솔직히 난 그의 플레이를 자세히 관찰한다던지..관심이 별 없었다.하지만 조용하지만 자신의 몫은 다하는 선수란 느낌이 들었다.바로 플레이오프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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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생긴것답지않게(?)끈질기고 터프한 수비를 한다.얼마전 안토니오 데이비스로부터 '저런 수비수가 리그안에 또 있는줄 몰랐다.보이지 않는데서 활약해주는 터프가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내가 보기에도 그런것같다.하지만 그는 단점도 많다.뭐,수비형 선수니깐 득점은 그렇다 쳐도,리바운딩이라던가,심리전에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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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Dikembe Mutombo ..골밑의 수호신..아마도 무톰보를 대변해주는 가장 알맞은 별명인것같다.수년간 리그 리바운드,블록슛 1위를 굳건히 지켜왔고,이제는 필라델피아의 골밑을 지키고 있다.그는 최고의 수비수이다.'올해의 수비수'상을 받았듯이 그는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 수비수이다.수비수로써..센터로써..누릴 영광은 거의다 누렸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게 있다.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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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올시즌에 그 한(?)을 풀 수도 있을것같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파이널에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1차전에선 파울트러블때문에 3,4쿼터에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지만 2차전에서마저 오닐에게 많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허용했다.물론 오닐을 25-8정도로 막을수있다는건 불가능한건지도 모르겠다.하지만 그는 그렇게 할 만한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안타깝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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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나이로(?) 36살이 되는 무톰보는(그는 출생신고를 한참늦게 했다.정확히 몇살인지는 미스테리..ㅡㅡㆀ)아직 파이널경험이 없다.덴버시절에 1번시드였던 시애틀을 누르는 파란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그 외에는 플레이오프에서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그것이 항상 무톰보의 단점으로 따라다녔다.이제야말로 그 꼬리표를 자르는 계기가 됐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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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 벤치멤버들..그들이 없었더라면 사실상 필라델피아가 파이널까지 가기엔 역부족이었을것이다.루즈볼을 잡기 위해 기록원들을 덮치는(?)투지와 끈끈한 수비로 필라델피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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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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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뭐라고 단정짓기가 힘들다.하지만 그리 낙관적이진 않
: 다고는 확실히 말할수 있을것같다.무톰보의 나이도 그렇고,다른 선수들의 체력도 그렇고..다음시즌도 우승까지..아니,파이널까지 가기도 힘들꺼란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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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가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Second Option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아이버슨만으로는 부족하다는건 이미 드러나있는 사실이고,공격의 다양성을 꾀하려면 꼭 영입해야한다.아니,절대적으로 영입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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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버슨의 선수생명을 단축시키고싶지 않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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