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차승현기자] 제주교육청은 오는10일 오후 2시30분부터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학령인구 감소시대 제주 미래 교육 정책 방향’이라는주제로 2024년 제2회 교육정책토론회를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과 지역사회의 위기가 되는 상황에서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제주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미래 제주교육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권순형 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학교 소규모화를 예측하고, 소규모학교 지원체제 구축 방법 및 제주형 교육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주연구원 고태호 선임연구위원, ▲신례초 김희정 교장, ▲(주)비에스엔러닝 이종찬 대표, ▲학부모회장연합회 박영미 회장이 학령인구 감소시대 지역사회-학교 연계 종합 정책의 필요성, 교육 정보 기술 지원 방향 등 미래 제주교육이 나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부모, 학교 교직원, 교육(지원)청․직속기관 및 지자체 직원 등 100여 명이 사전 신청해 학령인구 감소시대 교육 정책에 대한 학교, 지자체,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추석맞이 이웃사랑 자원봉사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자원봉사센터는지난 8일 ‘2024년 맘품지원단 추석맞이 이웃사랑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맘품지원단 멘티(24명)와 멘토(13단체, 24명)가 참여해 명절 먹거리 꾸러미 포장, 안부엽서를 작성해 홀로 사는 어르신 및 돌봄이 필요한 이웃 50명에게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맘품지원단’은 엄마처럼 따뜻한 정성과 사랑으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단체와 학생들을 멘토-멘티로 1년 동안 끈끈하게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공감 능력을 향상하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인성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