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밥 먹어라"
10일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하마톤베츠의 쿳차로 호수에서 먹이를 주는 이 주위로 백조떼가 몰려들었다. 녀석들은 날이 더워지는 6월 말쯤 시베리아 북부로 날아가 여름을 보낸다. 이 호수는 람사협약이 지정한 국제 보호 습지로 매년 겨울 백조가 날아와 장관을 이룬다. 홋카이도 AP=연합 |
해바라기가 풍년
10일 인도 북부 암릿차르의 드넓은 평원에서 늙은 농민이 해바라기 씨가 잘 익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인도는 채유용으로 해바라기를 아주 많이 재배한다. 암릿차르 로이터=뉴시스 |
산딸기 드세요~
▲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식품매장을 찾은 고객이 11일 올해 첫 판매되는 옥천산 산딸기를 고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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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만달러를 호가할 파텍 필립페 금 손목시계
▲ 83만달러를 호가할 파텍 필립페 금 손목시계가 10일 제네바의 소더비 경매장에 나왔다.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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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짜리 다이아몬드
700만달러를 호가하는 경매에 나온 것중 가장 큰 28.03캐럿의 자(紫)분홍 다이아몬드가 10일 제네바의 소더비경매장에 나왔다. (AP=연합뉴스) |
제 58회 칸 영화제가 열리는 칸의 모습
올해로 58회를 맞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 칸국제영화제가 열린 칸의 10일 모습. 제58회 칸국제영화제는 11일부터 열하루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로이터=연합뉴스) |
홀로코스트 추모관 개관
독일 베를린의 홀로코스트(대학살) 추모관이 10일 개관했다. 축구장 3개 크기인 추모관에는 최고 4.7m에 달하는 다양한 높이의 직사각형 콘크리트 추모기둥 2,711개가 세워졌다. 지하의 4개 전시실에는 2차대전 기간 유럽 전역에서 학살된 유대인 600여만 명의 기록이 전시돼 있다. 베를린AP=연합 |
中북부지역 뒤덮은 황사
몽골 사막지대에서 불어온 강력한 모래폭풍(황사)이 10일 중국의 북부도시 호호트를 덮치자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다. 이날 이 도시를 뒤엎은 황사는 시계가 불과 500미터에도 못 미칠 정도로 강력한 것이었다. 호호트=신화통신연합뉴스 |
익산 귀금속센터 100억대 귀금속 털려
11일 오전 4시께 전북 익산시 영등동 익산 귀금속판매센터에서 100억원 상당의 귀금속이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익산경찰서는 "귀금속센터에 입점해 있는 매장 29곳 가운데 24곳의 진열대 65개의 귀금속이 한꺼번에 털려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다"며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액은 집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새벽 100억원대의 귀금속이 털린 전북 익산시 영등동 익산 귀금속판매센터 매장 내부 그러나 업주들은 진열대 1개당 1억5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이 들어있어 피해액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사고 건물 뒤편 화장실로 들어와 매장으로 통하는 나무 합판 출입문 밑 부분을 톱으로 잘라내고 침입했으며 65개나 되는 진열대에서 케이스는 그대로 놓아둔 채 고가의 귀금속만 꺼내 간 점으로 미뤄 1시간 이상 작업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결과 이 귀금속 센터 경비는 사설경비업체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천장 곳곳에 침입자 감지 센서가 부착돼 있으나 센서마다 화장지가 붙여져 있어 기능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9일 오후 20대로 보이는 남자 2명이 경비업체 직원이라며 찾아와 천장 센서를 점검하고 갔다"는 업주들의 말에 따라 이들이 유력한 용의자인 것으로 보고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한편 주변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연합뉴스) 홍인철.박성민 기자 3Dichong@yna.co.kr">ichong@yna.co.kr 3Dmin76@yna.co.kr">min76@yna.co.kr |
익산 100억원대 귀금속 털이용의자 몽타주
전북 익산의 귀금속판매센터 절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2명의 몽타주.(전북지방경찰청 제공)
100억원대 귀금속털린 익산귀금속 판매센터 11일 새벽 100억원대의 귀금속이 털린 전북 익산시 영등동 익산 귀금속판매센터. 홍인철기자 (익산=연합뉴스) |
숲에 버려진 아이 구한 개
숲속에 버려진 유아를 구조한 '음콤보지'라고 불리는 개가 10일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자신의 집에 앉아있는 모습. 강아지 먹이를 찾던 이 개는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남쪽 한 숲에서 생후 2주일된 여자 아이가 버려진 것을 발견, 아이를 물고 대로를 건넌뒤 강아지들이 있던 자기 집으로 돌아와 사람들이 발견할 때까지 지키고 있었다고. (AFP=연합뉴스) |
연이틀 `바다의 로또' 당첨
강원도 동해선적 정치망 어선 5홍일호(15t급)는 지난달 22일과 지난 10일에 이어 11일 동해시 어달동 동쪽 약 1㎞해상에서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건져 올려 횡재하게 됐다. (동해=연합뉴스) |
검찰의 청계천 재개발 관련 비리 수사 범위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청계천 2가에서 바라본 청계천 공사현장에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황광모 (서울=연합뉴스) |
독도가 표기된 통감부 발행
▲ 한국수산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기 위해 설치한 한국통감부가 1908년 간행한 `한국수산지(韓國水産誌)'에 독도가 표기되어 있어 당시 일본 관리들조차 독도를 한국땅으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됐다.(사진은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공개한 자료) |
♧ 가정을 '사랑하기 위해서' 산다 ♧
은혜란 조건 없는 사랑을 일컫는다. 도무지 사랑스러운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대
상에게 고귀한 가치를 부여하는 사랑의 행위인 것이다. 성 어거스틴은 “하나님께서는
사랑스럽지 않은 자를 사랑하심으로써 나를 사랑스러운 자로 만들어주셨다”고 고백했
다.
구약성경에 인류의 첫 여성은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어졌다고 기록돼 있다. 이를 트집잡
은 한 경찰서장이 어느날 한 목사님을 방문해서 질문했다.
"하나님은 도둑이란 말입니다. 어째서 남자가 자고 있는데 허락도 없이 갈비뼈 하나를
훔쳐갔지요?"
이를 들은 목사님의 딸이 참견했다. "서장님, 서장님의 부하 한 사람을 빌려주십시오.
좀 곤란한 문제가 있어서 조사를 했으면 합니다."
"그야 어렵지 않지. 하지만 그 곤란한 문제가 무엇인가?"
"사실은 어젯밤에 도둑이 들어와 돈을 훔쳐갔습니다. 그런데 도둑은 대신 훨씬 값비싼
보석상자를 두고 갔습니다. 그래서 왜 그랬는지 알아보고 싶어서요."
"호, 그것 참 부럽기도 한 이야기인데? 그런 도둑이라면 우리 집에도 들어왔으면 좋겠
는데…."
그러자 목사님의 딸은 이렇게 말했다. "그러실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은 아담의 몸에
일어났던 경우와 같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갈비뼈 한 개를 훔쳐 가셨지만 이 세상에
여자를 보내신 것입니다."
종종 우리는 은혜를 입었다는 말을 자주 한다. 무엇이 은혜인가? 은혜란 도저히 값을
매길 수 없이 귀중한 것이지만 거저 주어지는 선물을 말한다. 헨리 나우웬은 이런 비유
를 든다. 거의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는 일정한 가치에 따라 판단받게 된다.
고용자들은 기술과 지식으로 우리를 판단한다. 은행과 점포에서는 신용에 따라 우리를
대우한다. 심지어 친구들과 공통된 관심이라는 기초 위에서 우리를 선택한다. 하지만
가정에서는 단 한가지 요소만 중요하다.
그 가정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이다. 아들의 지능지수가 90밖에 안된다고 다른 집 아이와
맞바꾸려는 부모는 없다. 딸이 학교 축구팀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의절하는 부모는 없다.
세상 전체가 그런 식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가정만은 그렇지 않다. 건강한 가정에서는
아무 조건 없는 사랑이 오간다. 선천적으로 기형아로 태어난 아들이나 다운증후군에 걸
린 딸도 스포츠 스타나 장학금 수혜자 못지 않은 사랑과 애정을 받을 자격이 얼마든지
있다.
그래서 은혜란 조건 없는 사랑을 일컫는다. 도무지 사랑스러운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
는 대상에게 고귀한 가치를 부여하는 사랑의 행위인 것이다. 성 어거스틴은 "하나님께
서는 사랑스럽지 않은 자를 사랑하심으로써 나를 사랑스러운 자로 만들어주셨다"고 고
백했다.
가정 안에 바로 이 '은혜'의 요소가 자리잡게 될 때 가정은 작은 천국이 되었다고 말하
게 된다. 그러므로 은혜에 기초한 가족관계는 법이나 규칙에 의해서가 아니라 신뢰와
은혜와 용서에 의해 유지된다. 그들은 강요나 명령보다 자발성과 순종으로 서로의 필요
를 채워간다. 불평하기보다 감사하며 희생이 요구될 때는 상대방보다 나 자신을 먼저
복종시킨다. 무엇보다 은혜의 가족관계에는 끊임없이 칭찬과 격려가 있어 자존감을 높
여준다. 살아야 의미를 깨우쳐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은혜에도 법칙이 자리잡게 된다.
① 그들은 굉장한 사건에서보다 일상 속(해맑은 아이의 눈동자, 감미로운 대화, 대화가
있는 저녁식탁, 막 피어오르는 꽃송이…)에서 더 많은 은혜를 체험하며 산다.
② 그들은 까다로운 규칙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틀에 지배받지 않고 사랑의 법 아래서
자유를 누린다.
③ 그들은 과거의 상처들이나 과오들에 마음을 빼앗기기보다 반짝거리는 두 눈을 미래
에 고정시켜 산다.
④ 그들은 나를 슬프게 했던 환경과 나를 배신했던 친구들은 잊고 산다. 하지만 나를
기쁘게 했던 일과 끝까지 나와 함께 했던 친구들은 오래오래 기억하며 그들 곁에 살고
싶어한다.
⑤ 그들은 사랑하기 '때문에'가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서' 산다.
※ 본 컨텐츠는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의 제휴에 의해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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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에녹 집사 은혜 간증집회(5월11일 전주 안디옥교회 초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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