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째 읽어도 멋진 글
입니다
당신은 어찌생각하시나요~
- 松岩 -
♧父母로부터 배우는 子女
옛날 어느 곳에 孝心(효심)이 아주 두터운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夫婦(부부)가 모두 일을 하러 들로 나가고,
늙은 할머니가 혼자 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심심하기도 하고,
무슨 일이든 거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호박넝쿨 구덩이에 거름을 주려고,
눈이 어두운 터라,
그만 막 짜다 놓은 참기름 단지를
거름으로 잘 못 알고
호박넝쿨 구덩이에 붓고 말았습니다.
마침 밖에 놀러 나갔다
막 돌아온 어린 손녀가 이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孫女(손녀)는 이 사실을
할머니에게 말씀을 드리면
놀라실 것 같아서 모른 체 하고
얼마후 집에 돌아온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 할머니께서 참기름을 오줌인 줄 아시고, 호박넝쿨 구덩이에 부으셨어요"
"뭐야?
그래, 할머니도 아시니?"
"아니요!
말씀드리면 놀라실것 같아서, 아무 말씀도 드리지 않았어요"
"오냐!
참 잘했다!
할머니께서 아시면 얼마나 놀라시겠니?"
어머니는 딸의 행동이 너무나 기특해서, 딸을 등에 업고 뜰을 돌며, 稱讚(칭찬)을 했습니다.
조금 후, 남편이 돌아와 그 광경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물었습니다.
"아니, 여보!
다 큰 아이를 업고 웬 수선이요?"
"글세 이 아이가 얼마나 기특한지 알아요?"
그리고는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며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체 하셔야 되요!"
이 말을 들은 남편은 갑자기 땅에 엎드려 아내에게 절을 했습니다.
"여보!
내절 받으시오!"
내 어머님을 그처럼 받드니
어찌 내가 절을 하지 않을 수 있겠소!"
자신이 父母(부모)님에게
孝道(효도)하고, 順從 (순종)하면, 내 子女(자녀)들이 나에게 孝道(효도)하며 순종합니다.
자녀들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부모님을 보고 배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집안에 녹아있는 좋은 정서가
자녀들의 인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가슴 깊이 닿는 좋은 글입니다>
*** 사평35" 민순기님' 받은글"
* 아믄^ 뽕나무밑에 뽕나고
꾸지뽕 아래' 꾸지뽕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