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체노이의 수도원 섬 Monastic Island of Reichenau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 9
독일 라이체노이의 수도원 섬은 베네딕트 수도원의 자취가 남아있는 유적지로 수도회의 성령적, 학술적, 예술적 영향을 보여주며 이곳에 소속된 수도원들은 중세 수도원의 건축양식을 보여주고있다. 2000년 11월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섬으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섬은 콘스탄츠의 라이헤나우의 일부로, 독일 남단에 위치한 보덴호에서 가장 큰 섬으로도 알려져 있다. 중세 베네딕토파 수도원의 종교, 문화적 역할을 잘 나타내고 있다. 보덴호의 서쪽, 콘스탄츠와 라돌프첼사이에 있는 이 섬은 길이가 4.5km, 넓이가 1.5km 정도이다. 이 섬에 있는 세개의 로마네스크 양식 교회는 9세기에서 11세기 사이에 지어진 것들로 중부 유럽의 중세 초기 건축 양식을 잘 표현하고 있다. 724년에 파견 주교였던 프리미니우스(가 이 곳에 수도원을 만들었고, 이후 이 수도원은 800년에서 1100년 사이에 신성로마제국의 정신적, 문화적 중심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 곳의 수도원 부속 학교와 도서관의 명성은 발도가 대수도원(786~806)으로 있던 시기에 절정을 이루었다. 그는 이미 782년에 동 스위스에 있는 성 갈렌수도원에 도서관을 조직했으며 라이헤나우로 옮긴 뒤에도 학교와 도서관을 세우고 이 곳을 카롤링거왕조의 가장 중요한 심장부가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중세초기 베네딕트 수도원의 종교적·문화적 역할을 보여주는 유적이며 9∼11세기까지의 중부유럽 수도원건축의 뛰어난 예를 보여줌
글....관련자료글 사진....구글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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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땅 의 回 想 원문보기 글쓴이: SHADHA